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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31.청년 활성화가 되는 세 가지 과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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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3회 작성일 21-02-23 14:13

본문

본당이 비활성화된 경우란 어떤 때인가? 새로운 사람의 유입이 끊어졌고 기존의 사람들이 신앙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한 명이 빠질 경우 단체의 위기가 오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최소한의 인원으로 버티는 정도?

 

​

 

새로운 사람이 종종 유입되지만 이내 빠져버리고 비활성화된 상태가 몇 년 이어지면 활동 인원의 평균 나이는 20대 말-30대 초가 된다. 이미 충분히 고착화되어 버린 상황에서 활성화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여기서 활성화란 청년 단체별로 충분한 가치와 매력이 존재하여 여러 사람들이 오고 싶어 하는 상태에서 운영과 봉사는 충분히 가능한 상태에서 신앙 중심으로 이루어질 때를 말한다. 즉 신앙 교육과 신앙 체험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루어질 때 가능한 상태이다.

 

​

 

크게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존의 멤버를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는 방법과

 

또 하나는 기존의 멤버보다 월등히 많은 사람이 들어와 분위기가 바뀌는 방법과

 

마지막 하나는 기존의 멤버가 모두 나간 후 새로운 사람으로 모여드는 방법이다.

 

기존의 멤버를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는 방법은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용된다.

 

이미 관계가 강화된, 그리고 단체를 지키느라 강해진 이들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거기에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다는 희망 역시 심어주어야 한다. 주로 오랜 시간 단체를 지키느라 단체원끼리의 네트워크가 너무 강해지면 단체 고유의 가치가 약해지거나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기 힘들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수 있다는 희망이 없다면 기존 단체원이 변화될 필요가 없어진다. 새로운 신부님이 변화를 준다고 이것저것 시도한다고 하더라도 활성화의 가능성이 없다면 교육보다는 친목 자리가 더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 그러니 활성화를 할 수 있다는 분명한 비전과 신부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그리고 꾸준히 단체 정체성을 강화시킬 때 기존의 멤버를 교육하여 변화시키고 새로운 사람을 모을 수 있다.

 

각 단체별 활성화 방법은 여기를 참고

 

(성가대 운영, 성가대 행사, 전례단 운영, 전례단 행사, 청년 성서 모임 운영)

 

기존의 멤버보다 월등히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 방법은 투 트랙의 사목을 해야 한다.

 

사제에게 가장 힘이 많이 드는 방식으로 단체에는 가장 혼란이 적으며 운영만 잘하면 기존 멤버와 새로 유입된 인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기존 단체원이 꾸준히 지켜나가는 가운데 사제가 직접 성서 공부나 예비자 교리 혹은 기타 강의 등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아간다. 그리고 일정 순간이 오면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양성된 인원을 3-4명씩 들어오도록 하는 방법이다. 비활성화되었다면 단체별로 거의 최소 인원(약 5명 정도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3-4명씩 들어오게 되면 단체 인원은 거의 2배가 되고 새로운 사람과 기존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 가운데 신앙과 교육 중심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사람들도 양성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된다.

 

​

 

단, 이 경우 기존 멤버가 새로운 인원에게 힘을 부린다면 그 멤버를 제외시켜야 한다. 여기서 힘을 부린다는 것은 여기 성당에 더 오래 있었다는 것과 같은 나이와 경력으로만 상대적 우위를 가지려고 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되면 단체의 활성화는 거의 불가능해진다. 새로운 사람은 이내 빠져나가고 기존 멤버는 정신 승리만을 하며 단체 자체를 힘들어지게 만든다. 기존 멤버의 1-2명이 아닌 반 이상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마지막 방법만이 단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길이 된다.

 

가장 위험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기존 단체를 모두 나가게 한 후, 새로 단체를 꾸리는 방법이다.

 

기존 멤버가 모두 빠지면 그들은 상처를 받고 냉담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또 새로운 사람이 모여든다는 확신도 없을뿐더러 간신히 유지되던 전례에 위기가 온다. 사실 성가는 없이 진행하면 되고 전례단이 없다면 사제가 혼자 대부분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제도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방법이다. 자칫 담당 사제의 임기 동안 회복도 못하고 바로 떠나게 될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후임 사제에게도 큰 어려움을 준다.

 

​

 

하지만 분명 이 선택에도 방법은 있긴 하다.

 

조심스러운데... 조건이 몇 개 있다. 사제가 신자들에게 충분히 신뢰를 받고 있고(신부라는 신분이 아닌 성덕과 지덕으로) 본당 관할 구역 안에 충분히 청년 신자가 있으며(거기다 신앙에 대해 알고 싶어 하거나 체험하고 싶은 이들이 어느 정도 있다면) 사제 자신이 활성화시켜본 경험이 있을 때(주로 신학생 때 본당 체험이겠지?) 가능성이 있다.

 

​

 

신부이기 때문에 신자들이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성과 지성으로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각종 모임(교육, 기도 등)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으면 단체를 새로 만들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거나 관심을 기울인다. 이를 통해 새롭게 단체를 정립할 때 수월하게 가능하다.

 

반면, 사제가 신자 대부분에게 이런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사제의 지도를 따르지 않는 단체는 이미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라 안타까움만 남는다. 그만큼 이미 신앙 공동체가 아니라 친목 단체로 변질되었음을 보여줄 뿐이다. 물론 이 상태까지 가면 본인들은 모른다. 그래서 본인들 중심의 사람들만 모으게 되고 점점 본당 신자들로부터 관심만 멀어지고 그저 성당에서 활동하니깐 인정해 주는 수준으로 될뿐 본인의 자녀들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주일학교도 마찬가지. 사제뿐만 아니라 교사회의 분위기와 수준에 따라 자녀를 보내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분이 많아지고 있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155307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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