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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42. 청년 성서 모임 봉사자 교육에 고려할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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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25회 작성일 21-02-23 15:16

본문

본당 공동체에서 신앙을 심화시켜주는 방법은 성서 공부와 교리 공부이다.



성서를 통해 하느님 말씀의 의미를 찾고 삶에 적응한다면, 교회의 가르침을 공부함으로써 오늘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다. 성서를 접하고 공부하는 단체에는 청년 성서 모임이 역할을 해 주고 있고 교리 공부는 예비자 교리를 제외하곤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청년 성서 공부가 청년 공동체의 신앙을 심화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통로가 된다.

(본당 자체로 신자 재교육 차원의 청년 교리 교육이 있으면 좋지만 쉽지 않다. 주일 마지막 미사이기에 사제가 지치는 부분도 있고 청년 단체 활동 및 회의 때문에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다. 청년에게 맞춤 교리와 시간, 진행 등에서 어려움이 많다)

 

 

본인 역시 청년 공동체의 활성화의 기반으로 청년 성서 모임에 힘을 많이 실어준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계점들이 있다.


ㄱ. 사제에 대한 신뢰

ㄴ. 교육 자료

ㄷ. 본당마다 다른 분위기

 



ㄱ. 사제에 대한 신뢰

 

청년 성서 공부는 신자 재교육 차원의 중요한 단체이다.

그런 성서에 대한 공부가 아닌 삶의 나눔을 중심으로 운영하거나 성서를 삶으로 연결해 주지 못하거나 성서와 교리를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 효과는 매우 떨어지게 된다. 사제라면 신학교에서 성경의 개론적인 부분을 공부를 하지만 각론들에 대한 이해와 정도는 차이가 있다.

또 사제마다 전문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성서 공부에 대한 설명이나 교육에는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보통 신학교에서 성서 신학, 교의 신학, 실천 신학, 역사 신학, 철학으로 전문 분야가 나눠진다)

 

따라서 어떤 사제가 오느냐에 따라 수준의 차이는 벌어질 수밖에 없고 신자들은 사제에 대한 신뢰(좋고 나쁨의 차원이 아닌 어떤 교육을 어떻게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를 쌓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강론으로만 판단하기에는 쉽지 않기에 어영부영하면 정해진 임기로 인해 배우지 못하고 헤어지는 일이 반복된다.

 

ㄴ. 교육 자료

 

청년 성서 공부는 오래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해설서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해설서를 만든다는 점 때문에 성서의 열린 의미를 찾지 못하고 정해진 답만을 찾는 학원식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은 있을지 몰라도 신앙의 깊이를 심화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결국 사제가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인 공부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게 되고, 자칫 신자들에게 삶의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성경 주해서를 제외하고는 신자들의 수준에 맞춘 해설서를 찾기도 쉽지 않다.(낯선 용어들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다. 요한 1장을 설명하면서 그리스도 선재설을 말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사제도 봉사자도 교육 자료를 찾고 전해주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ㄷ. 본당마다 다른 분위기

 

본당마다 분위기와 체계가 다른다.

어떤 본당은 봉사자가 아예 없고 어떤 본당은 요한까지 과정 이수자와 봉사자까지 모두 있다. 어떤 곳은 탈출기까지만 있기도 하고 어떤 본당은 봉사자는 많으나 공부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많다. 각 상황에 따라 그룹 공부 지도도, 봉사자 교육도 어려움이 생긴다.

 

1) Zero Base의 경우 : 처음부터 다지는 작업이라 직접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봉사자 교육 등에는 수월하다. 사제가 직접 그룹을 이끌며 본을 보이는 가운데 신뢰를 얻고 확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새롭게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심할 경우 성경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신자도 많아 설득하는 데 어려움도 생긴다.

 

2)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경우 : 기존의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에 봉사자 교육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동안 삶의 나눔 중심으로 해도 만족감이 높기 때문에 교리나 성경의 의미를 전해주려고 하면 오히려 반감이 생길 수도 있다. 기존 방식에 문제가 없는 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

소수를 중심으로 키워내기 시작하면 편애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어설프게 성경 공부를 도입하고 교육의 기반을 안 잡으면 후임 사제들에게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연결된다.

 

3) 온라인 혹은 지구 단위 교육의 경우 : 본당마다 상황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본당의 봉사자를 모아서 할 경우 다양성에 대한 응답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생활 나눔 중심이라면, 문자적 해석으로만 진행되어 있다면, 공부를 한다는 사실에만 의미를 둔다면 하나하나 기준을 잡고 도와주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 청년 성서 모임 센터와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심화된 교육을 하기에도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결국.


개별 본당 차원에서 봉사자 교육을 하기에는 임기와 신뢰 쌓기, 각 사제마다의 수준 차이, 본당마다의 상황적 특징 등으로 인해 한계가 분명하다. 센터 차원의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 혹은 다양한 교육 자료집을 꾸준히 배포해 주길 바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당 사제가 봉사자 교육을 하고 싶다면?

 

지난 본당에서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작업을 하나 소개한다.

 

자신만의 해설서를 만들고(나의 경우 교리와 전례, 성경을 연결했다) 이를 중심으로 봉사자 교육을 한다. 한 가지 중요한 장치를 만들어야 하는데, 봉사자들이 진행하면서 그룹원들에게 받은 혹은 받았던 질문들을 수집하는 작업이다. 이 경우 각 본당별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본당 공동체의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영역이 어떤 부분인지를 파악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런 자료를 별첨으로 모아둔다면 점점 다양성에 응답하기 좋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199627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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