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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10. 교회 안의 청년들의 분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64회 작성일 21-02-23 11:04

본문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이번 글은 본당 안에서, 정확히 말하면 "본당 구역 안에 있는 청년들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스스로 던진 질문에 답하려고 한다.

신학생 때에는 본당에서 만나는 청년들이 구역의 모든 청년인 줄 알았고, 나오지 않는 청년들 혹은 거리에 있는 청년들은 신앙심이 없거나 상관없는 사람으로만 느껴졌었다.

그러나 실제 본당에서 청년들과의 대화나 어른들과의 이야기, 그리고 가끔 냉담을 풀고 돌아온 청년들의 고해성사를 통해 생각이 잘 못 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스스로 청년들의 성향 혹은 상태에 따라 나눠보고 사목을 준비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부류라는 점을 미리 밝힌다.

 

1) 성향에 따른 분류

청년들이 성당에 나오는 이유에 대해선 먼저글을 참고하면 좋겠다. (첫 번째 글)

성당에 오면 만날 수 있는 청년들도, 나오지 않는 청년들도 마찬가지로 나눌 수 있다. 성향에 따른 것으로 자연스럽게 단체별로 갈리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 이 경우 나이 들어감에 따라 활동과 관상이 바뀌기도 한다.

 

활동적인 사람 (친교 위주) - 활동적인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을 느끼는 경우이다.

혹은 모태신앙으로 혹은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은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자주 만나는 시간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서로 돕는 것에 기쁨을 많이 느끼지만 하느님이 아닌 인간적인 관계에만 집중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점은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적응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관상적인 사람 (기도 혹은 가치 추구 위주) - 관상적인 사람은 하느님에 대해 알아가고 홀로 그분을 느끼길 즐겨하는 경우이다.

본당에서 청년 성서모임 혹은 레지오에 많이 속해있다. 배움과 기도 혹은 가치에 중심을 두기 때문에 본당 활동을 하거나 무언가를 할 때, 매우 효율적인 성향이다.

다만, 친교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성당에서 기도가 아닌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점에 있어서 힘들어 한다.

 

2) 활동 영역에 따른 분류 (지역)

대부분의 경우 고등학교까지는 한 동네에서 계속 살아간다. 그러나 수능 시험을 마친 후 대학을 갈 때 혹은 취직을 할 때가 되면 자신이 살던 지역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인해 지역이 갈리면서 신앙 생활의 형태도 달라지게 된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활동 -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청년들이나 서울에 직장을 둔 청년의 경우이다. 주로 문과와 예체능 계열의 직장을 가진 청년들이 속한다.

이들은 학교나 직장이 크게 멀지 않는 한 (서울 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부분 1시간 반 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다니던 성당으로 다니게 된다.

이미 맺어진 관계들과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경우 자신과 어렸을 때부터 형성된 친분들이 성당에서 만남이 이루어지거나 성당 안에서 신앙적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경우 성당에 잘 나온다.

단점으로는 예전부터 해왔던 방식에 따르는 경향이 있어 새로움을 시도하거나 얻는데 조심스러워 한다.

 

지방 활동 - 학교나 직장이 지방에 있는 경우이다. 학교의 경우에는 주말에 올라올 수 있는 경우도 있기에 다니던 성당에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이 먼 경우에는 기숙사에서 살기에 학교 근처의 성당을 다니거나 냉담으로 이어지곤 한다. 많은 경우 냉담으로 가게 되는데, 

대학생의 경우에는 매주 활동이 아닌 한달에 2-3번 나오거나 혹은 일정 기간의 기한을 두고 활동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한다면 신앙생활을 꾸준히 이어가곤 한다. 

반대로 이런 배려가 없을 시 냉담으로 간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 지역에 뿌리를 내리곤 하기에 지역의 성당으로 인도해주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이공계 계열의 청년들이 이런 현상을 가지게 된다.


지방 출신의 서울 활동 - 서울의 청년들이 지방으로 내려가는 것처럼 지방의 청년들도 같은 현상을 가진다. 

학교나 직장이 서울에 있는 경우에 그들은 성당으로 오고 싶어하지만 낯선 환경으로 인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대학교의 경우에는 학기 중에는 서울, 방학 때에는 고향으로 내려가기에 어느 곳에서도 마음을 온전히 두기 어렵다. 따라서 대학교 근처의 성당의 경우에는 학기 중에 대학교에 방문하거나

연계해서 본당으로 초대하면 신앙 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직장의 경우에는 자리를 잡는 경우이기 때문에 나이 제한이나 공동체 안에서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도움이 된다.

주로 문과계나 예체능계 청년들이 많이 해당된다.

 

3) 활동 영역에 따른 분류 (시간)

지역에서도 잠깐 언급했던 부분이다. 일년 내내 자신이 속한 본당에 꾸준히 나올 수 있는 청년들과 일정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청년의 분류이다.

대학생의 경우 학기 중에는 학교 근처, 방학 중에는 소속 본당이나 학교 근처에 머물게 된다. 따라서 이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마다 활동 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어 주던지, 기존 단체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후자의 경우 분위기가 흐려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의 단체가 일정 시기에만 활동하고 쉬고를 반복하는 사람을 받을 경우 꾸준히 나오는 사람들도 그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활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사람은 단체장과 같은 직위를 마기 힘들기에 주변의 시선이 어려울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는 본당 청년들의 분위기와 환경에 따라 살펴봐야 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단체 활동은 지양했지만 성탄, 부활, 청년 파티, 캠프, 피정 등에는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혹은 본인이 강하게 원하는 경우에는 일정 제약을 걸은 상태로 활동을 하게 했다.)

 

마찬가지로 직장인의 경우에는 야근이 많은 직군과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 직군의 경우가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일정 나이가 있기 때문에 본당에서 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경우에는 배려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대학생들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다.

 

크게 이 정도의 분류로 나눌 수 있었다.

각 경우에 따라 냉담의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꾸준히 성당에 나올 수 있게 도와준다면 본당에서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사람이 세례를 받고 성당에 나오는 것도 매우 좋은 일이지만, 냉담하던 이들이 다시 성당을 찾게 해준다면 하느님께서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114178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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