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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1. 청년들이 성당에 나오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1-02-23 11:00

본문

내가 청년을 직접 담당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첫 본당에서는 1년의 시간을 함께 한 후에 부주임 신부님께 넘겼고, 두 번째 본당에서는 1년 반의 시간만을 전담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본당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고, 경찰사목에 와서 의경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 생각에 확신을 얻었기에 내용을 전개해 보려고 한다.



청년들이 성당에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냉담중이던 의경들, 성당에 열심히 나오던 의경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은 그들에게 성당이란 3가지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효도의 자리, 가치의 자리, 관계의 자리.



- 효도의 자리 : 어린 시절 남자들은 종교적인 부분보다는 자신의 우월함, 강함을 먼저 눈뜨게 된다. 그러다 보니 그들이 성당에 오는 이유는 부모님이 원하시기 때문이다.

성당에 따라가서 앉아 있다보면 부모님이 좋아하실 뿐더러, 가족이 함께 미사를 하는 것에서 가족애를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점은 약점을 가진다. 부모님의 기대와 만족이 끝나는 순간 신앙 생활이 멈추는 현상이다.

부모님이 원하시기에 자신의 일정한 시간을 부모님을 위해 봉사한다는 개념을 가진다. 그 기대는 보통 대학생이 되면서(청년이 되면서) 사라지고 자유로움을 주게 되는데, 이때를 기준으로 냉담하게 된다.



- 가치의 자리 : 가끔 죽음과 삶의 가치에 대해서 눈을 뜨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남자 무리의 특성상 이런 이야기를 하면 특이한 케이스로 취급되거나 공동체에서 튀는 모양이기에 혼자 고민하게 된다.

그 와중에 성당에 와서 어떤 가치를 느끼고 계속 오는 친구들이 있다. 이들의 장점은 스스로 찾아온 것이라 그 가치를 얻을 수 있을 때, 깊은 신앙 생활로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에 충족되지 못하거나 가

치를 얻을 수 없게 되면 쉽게 떠나게 된다. 보통 이들은 삶의 열심인 친구들이 많기에 이들이 잘 자리잡을 수 있으면 성당 공동체는 전체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 관계의 자리 : 아무리 동네 친구라고 하더라도 이사를 가게 되거나 학교가 달라지면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다. 이들이 계속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은 의외로 성당이었다.

그래서 성당에서 함께 만나면서 친교를 나누면서 우정을 유지하게 된다. 이들에게 문제는 대학교때이다. 고등학교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대학교부터는 전국 단위로 바뀌기 때문에 이런 친교의 자리는 어려워진다.

자연히 청년이 되면 성당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남성들이 이런 과정을 겪는다면, 여성들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종교적 심성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빨리 발달한다고 하는데, 여성들의 경우는 성당에 오는 이유를 다른 방식으로 느끼는 듯하다. 우선 가치의 자리와 관계의 자리는 동일하다.

그런데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하느님과 자신의 관계에 눈을 뜬 친구들이 꽤 많다. 그러다보니 기도와 봉사에 의미를 찾아가는 친구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모습이 성당에 남성보다 여성 청년들이 더 많아 보이는 이유가 되겠다.


이런 것들을 종합한다면..

1) 성당 안에서 가치를 줄 수 있고 (성경, 교리, 신앙 등)

2) 친교의 자리를 만들 수 있으며 (방학 때만 활동하는, 혹은 학기 중에 쉴 수 있는)

3) 기도와 봉사의 자리를 만들 수 있으면 된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1087280418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0-06-21 11:03:00 청년 사목 자료실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0-06-21 15:46:20 청년 사목 단상(Fr.이승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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