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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3. 청년 성가대? 어떻게 하면 좋을까?(1탄 운영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0회 작성일 21-02-23 11:01

본문

많은 사람은 성가대와 사목자가 사이가 좋기 어렵다고 말한다.

미사 중에 사목자 개인의 취향과 전례 안에서의 성가대의 역할 등에서 많은 갈등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또 성가대석이 대부분 성전 뒷편 2층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미사 참례보다는 노래에만 집중하거나 개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래저래 말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 성가대를 어떤 식으로 해야 활성화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은 많은 사목자들과 단장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겪은 청년 성가대는 인원이 적을 때와 많을 때, 매너리즘에 빠질 때와 활성화될 때를 모두 겪을 수 있겠다.

물론 기본적으로 생각하던 틀이 있었고 그것을 본당 상황에 적용했을 따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본인은 노래를 잘 모르기 때문에 성가대란 다가가기 쉽지 않은 영역이었다.)



우선 청년들이 성당에 나오는 이유는 앞의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신앙과 친교의 영역이 강하다.

신앙적인 가치를 주면서 본인의 성장과 더불어 친교도 가능할 수 있을까? 경험에 의해서 기록하면 가능하다.



청년 성가대에 속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나오던 질문들을 정리하면 크게 이정도 나눌 수 있다.



Q. 노래 부르는 것은 좋은데 신앙적 성장은 잘 모르겠어요.

Q. 오래한 사람들과 새로운 멤버간의 실력 차이가 커지면서 조화롭기 힘들어요.

Q. 사람이 많아지면 서로 소통이 안돼요. 끼리끼리 노는 것 같아요.

Q. 노래 부르는 것은 좋은데 신앙적 성장은 잘 모르겠어요.

성가대에 가입을 하는 사람들은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다 : 활동은 하고 싶은데 잘 모르니까 전례단, 복사단, 레지오 등의 단체는 부담되는 사람, 노래가 좋은 사람, 아는 사람들이 많은 단체





- 다른 단체에 대해서 부담이 있는 청년들은 그나마 부담이 적은 성가대를 선택하곤 한다.

흥이 많은 한국 사람이기에 대부분 노래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경우, 성가를 부르면서도 일반 가요처럼 대할 수 있는 유혹이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가사가 있더라도 대중가요처럼 대한다면 본인의 성장을 느끼기 어렵다.

거룩한 단어를 반복해서 말할 때 내 안에 그 거룩한 의미가 담아지지만, 성가를 가요처럼 대할 때 의미가 아닌 기교나 노래에만 집중하게 되면 문제가 된다.

음정이나 박자에 신경쓰면서 가사에 신경쓰기 어렵다면 듣는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기 어렵다. 이들을 위해서는 가사에 신경쓰게 하거나 미사 성가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다.





- 노래가 좋은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이들은 노래 실력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가 되기 쉽다는 점이다.

성가대는 솔로가 아닌 단체로 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혼자 잘한다고 해서 성가가 아름답게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의 수준을 끌어올린다던지 이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성가나 특송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잇다.





- 아는 사람이 많은 단체를 선택할 경우에는 가장 어려운 대상이 된다.

성가를 통해 신앙적 성숙을 이루기 보다는 자신의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앙에 대해서 거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들의 경우에 신앙에 눈을 뜨게 하거나 하느님 체험으로 인도한다면 가장 열정적인 성가대원이 되곤 한다.





이 모든 것을 정리하면 교육이 중요하다.

우선 한달에 1~2번 정도 혹은 특송의 경우에 그 노래 가사의 의미를 사목자가 혹은 지휘자가 설명해주고 의미에 대해 어느 정도 묵상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면 노래 가사에 집중하게 된다.

(특별히 시기별 성가에 대해서 간략히라도 이야기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사족을 붙이자면 대중 가요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해서 설명해줄 때 성가 가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되곤 한다.

(본인은 특송을 대중가요로 하여 신학적으로 재해석해서 사람들에게 말해준 적도 있는데 성가대와 교우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Q. 오래한 사람들과 새로운 멤버간의 실력 차이가 커지면서 조화롭기 힘들어요.

청년의 나이는 20세부터 약 35 혹은 40세까지이다.

그러다보니 한 단체에서 많게는 15년 가까이 속한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들과 새로운 사람들은 세대차이 혹은 관심사의 차이로 인해 혹은 실력 차이로 인해서 따로 노는 경험을 발견하게 되곤 한다.

그러다보면 점차 한 그룹이 빠져나가게 되고 성가대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 미사곡을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방법이 있다. 2-3년을 주기로 변경한다면 새로운 사람이나 기존의 사람들이나 처음의 마음으로 배워야 하기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다.





- 일정 그룹별로 나누는 방법이 있다. 오래하거나 실력이 너무 좋은 사람들의 경우에 미사곡은 함께 하면서 특송을 그룹별로 나눠서 준비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특송을 보통 한달에 한 번 꼴로 한다면, 성가대를 실력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홀수 달과 짝수 달에 특송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 성가대의 전체적인 수준을 올리는 방법이다.

이는 성가대 엠티(본인은 음악 피정이나 음악 캠프로 해서 특송이나 미사곡을 집중 교육하는 시간으로 만들었더니 좋은 효과가 있었다.)나 주일 연습때마다 실력 있는 사람이 새로운 사람들을 과외식으로 교육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매주 하면 오히려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되니 한달에 1번-2번 정도를 이런 교육의 시간으로 가지면 좋다.







Q. 사람이 많아지면 서로 소통이 안돼요. 끼리끼리 노는 것 같아요.

사람이 적어도 소통의 부재가 생기곤 한다. 이 경우는 대부분 나이차가 많이 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신앙의 의미와 기도하는 시간 등을 만들기 시작하면 해결되곤 한다. 문제는 성가대가 점점 많아지는 경우이다. 대체적으로 적을 때에는 파트를 크게 나누지 않으나 15명 정도가 넘어가면 파트를 나누게 된다. 또 30명이 넘기 시작하면 파트를 4개로 나누어도 7-8명이 되어 그 안에서 소통이 안되곤 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단장, 부단장, 회계, 서기, 지휘자, 반주자 뿐만 아니라 파트장 4명까지 10명 가까이 임원이 되어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곤 한다.





이럴 때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다.

- 우선 성가대가 친교도 중요하지만 기도하는 단체라는 인식시키는 것이다. 첫번 째 질문에 대한 답처럼 교육이 이루어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친교는 사람들 사이의 친교가 아닌 하느님 안에서의 친교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 동아리처럼 소모임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성가대 안의 또 다른 모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함께 한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공동체관을 극복시킬 때,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면 좋다.

폐쇄적인 단체가 되면 그것은 문제이지만 개방형의 모임이면 좋다. 예를 들어 먹방 모임, 성지 순례 모임 등등.





- 파트끼리의 시간을 잘 활용한다. 제일 좋은 건 사목자가 돌아가면서 파트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고루고루 들으면서 지내는 것인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전체가 함께하는 시간과 파트끼리의 시간을 만들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1,3주는 전체 모임 혹은 회의 / 2,4주는 파트별 시간으로 하여 파트별 교육 시간을 갖던지 파트별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108796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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