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목
청년사목
신학생 8
청년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 청년빈곤 문제에 관해서 교회가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교회만이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공감하고 불의에 따라 살지 않도록 이끌어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생각은?
- 물론 일을 하면서 기도생활을 함께 하기에는 무척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본인도 신학을 하면서 기도생활을 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런데도 기도를 최우선시하고 다른 것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모든 것이 잘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함께 기도와 일을 실천합시다.
신학생들이 일반 또래 청년들을 만날 기회는 어떻게 있는지? 일반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본인은 농촌 지역에 살기 때문에 또래 청년들을 만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함께 만나는 친구를 만나보면 그들의 삶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내가 신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신학생 9
청년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 교회 내 신자 중 기업인들 대상으로 교회 내에서 자리주선? 가톨릭 노동상담소처럼 중재 역할 정도, 사실상 큰 개입은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생각은?
- 아무리 마음에 좋은 의지가 있어도 표출이 안 되면 드러내기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 주일 미사가 아니라도 미사 참례와 성사생활을 할 기회는 열려있다. 그래서 만약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살아있는 신앙이 아닌가 생각한다.
신학생들이 일반 또래 청년들을 만날 기회는 어떻게 있는지? 일반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솔직히 만남의 기회는 제한적이다. 물론 그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먼저 다가서는 신학생도 있지만 안 그런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신학생들 안에서도 이런 부분의 환기가 필요하다. 개개인이 직접 관계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사교뭉치와 같은 모임에서 신학생들과 자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신학생 10
청년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빈곤과 관련되어 교회의 역할은 미비할 수 있다. 하지만 영적으로 하느님의 나라와 관련하여 보화를 쌓도록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생각은?
- 생계와 관련된 문제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다. 단, 더 갖기 위해 신앙보다 돈의 금액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신앙생활은 성당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에서 아르바이트의 장소에서도 지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신학생들이 일반 또래 청년들을 만날 기회는 어떻게 있는지? 일반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사실 신학생 때 일반 또래 청년들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아니 만날 기회가 잘 없다. 본당 청년/교사회 정도이다. 우선 우리는 청년들의 고민 상담자가 아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인원으로서 어려움에 무관심할 수도 없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회와 문화의 표징을 잃지 않기 위해 책을 접하거나 나이를 떠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준비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앞의 문제에 대한 관심은 피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 적어도 기도하겠다.
신학생 11
청년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 사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될 수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에게 심지어 교회 지도자 인사들에게 이러한 사상이 아주 당연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이들을 위해 교회는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정치인들이 올바른 정치를 하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청년 빈곤문제는 어느 한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문제, 곧 정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생각은?
- 그저 안타깝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어서 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 것인지 사목자들이 역할을 잘못했기 때문인지 말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사목자와 청년들 모두에게 잘못이 있고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신학생들이 일반 또래 청년들을 만날 기회는 어떻게 있는지? 일반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사실 신학생들은 방학생활이 아니면 일반 청년들과 관계하기가 어렵습니다. 방학 때에도 본당에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당 청년들과의 관계가 대부분입니다. 더불어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는 작업은 그저 인간관계 속에서 함께 고민해주고 공감해주고 조언해주는 정도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활한 상호적인 인간관계는 필수적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역시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신학생이나 사목자들은 어디까지나 서포터일 뿐이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