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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16. A형제 & C자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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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3회 작성일 21-02-23 15:43

본문


* A형제- 이하 ‘A’    * C자매- 이하 ‘C’

 [교회 내 활동에 관한 질문]


청년회 활동(교회 내 단체 활동)을 한 지 얼마나 됐나요?

C: 활동한지 7년 됐어요, 유아세례는 아니고 첫영성체로 시작했어요.

A: 저는 4, 5년정도 활동했어요. 유아세례 받고 주일학교도 했어요.

 

오래되셨네요, 지금까지 하면서 어떠셨어요?

C: 처음 청년회에 들어온 건 대모언니가 활동을 해서 따라 들어왔어요. 그때는 언니 오빠들이 챙겨주니까 내가 신앙심이 깊어서, 하느님을 믿고 싶어서 온 게 아니고 그냥 언니가 해볼래? 해서 따라 들어온 건데 그때는 재미있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내 위에 언니오빠들이 있긴 하지만 내가 챙겨야할 애들도 생기고 청년회에 책임감도 생기고 하니까 힘들기 시작했어요. 막내로 시작해서 이제 다 해봤네요.

A: 저는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는 너무 재밌었어요. 다섯 시 반까지 성당에 가야한다고 하면 네 시 반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주말이 기다려질 정도로 성당가는 게 삶의 낙이었어요.

 

지금은 어때요? 재미보다 다른 더 큰게 있나요?

C: 그때는 들어와서 1년 정도는 그냥 지내다가 그 이후에 반주를 시작했어요. 누가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혹시 반주해볼 사람 없나?’ 해서 내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족쇄처럼, 책임감이라고 해야하나? 지치기도 많이 지쳤고 책임감 때문에 나오는 것도 있고요. 성당에 안나오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A: 지금은 성당말고 다른 곳으로 놀러가고 싶다, 쉬고 싶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회장직을 맡기 전까지는 몸이 힘들어도 성당에서 행사를 많이 해도 재밌으니까 신앙심도 생기고 그랬어요. 회장직을 맡은 후에는, 취업이 되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재밌지 않아요. 지금은 흥미를 잃어버렸다고 해야하나?

 

내년에도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A: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임원같은 건 하고싶지 않은데 내가 회장이 된다면 그냥 받아들여야죠. 만약에 안되더라도 지금까지 나를 도와 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고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할거에요. 예전 회장님이 활동을 엄청 많이 했어요. 저는 부회장이었는데 몸 쓰는 일이나 회의 때 같이 참석했었어요. 그런데 그 회장했던 형님이 아직도 청년회에 남아있어요. 자기 때 열심히 했던 사람들이 회장이 되고 하니까 본인이 받은 만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계속 하고 있다고 해요. 몸이 불편한데도, 그걸 보면 아 진짜 멋있구나. 나도 회장이 안 되더라도 그 점은 배워서 뒤에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C: 마음 같아서는 안한다. 안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냥 평회원으로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간부로서는,,,누군가가 부탁하면 거절은 못하겠죠. 그런데 내 진심을 담아 성심성의껏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도 너무 버거워요. 청년회는 계속 할 꺼에요. 직책을 맡느냐 안 맡느냐의 차이가 있겠죠.

 

사회생활과 같이 이어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나요?

A: 있죠. 그런데 내 주위사람들을 나한테 맞춰버려서요. 타지에 계신 아버지가 주일에 한 번씩 오시면 식사를 하거나 하는데 그런 시간이 없어요. 부모님들은 이해를 해 주시죠. 그런데 제가 그렇게 만든거죠. 나는 일요일에는 성당 가는 사람이니까 친구들도 일요일엔 약속을 안잡고, 일요일에는 연락도 안와요. 주변에 회장 하신 분들도 이야기 들어 보니까 가족들한테 욕 많이 들었데요. 저도 아버지가 서운해 하실까봐 걱정은 되요.

C: 저는 특별한 어려움은 없어요. 천주교재단에 소속된 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충분히 배려해 주시거든요. 성당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어려움도 있고 내어줘야 하는 것들도 많은데. 개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회장직을 맡기 전에는 내가 좋아서, 하고 싶어서 했어요.

C: 사람들과의 정 때문일 수도 있고, 회장뿐만 아니라 일반 회원들도 다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회장이면 미사에 더 빠질 수 없기도 하고요. 그런데 미사에 빠지면 찝찝하잖아요. 아침시간에 미사에 갈 수도 있지만 청년들끼리 미사 보는 게 더 좋아요. 전 다른 미사는 가기 싫더라고요.

 

사회생활과 같이 이어가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말하는 회원들은 없나요? 그런 이유로 청년회에 나오지 않는다거나 하는?

A: 직장이 먼 사람들은 부담이 되죠. 일요일에 나와서 같이 술도 한잔 먹고 싶고 그

런데 다음날 출근에 지장이 있으니까 힘든 점이 있죠. 그 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정말 부담이 된다’고 느꼈던 순간이나 지점이 있나요?

A: 회장됐을 때 엄청난 부담이었어요. 나는 내가 안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회장이 됐다고 했을 때 나는 아직 취업도 못한 상태였고 그래서 더 부담이었어요. 집에도 말 못했고요. 아직 취업도 못한 애가 성당만 열심히 나간다고 이런 말 들을 수도 있는거고요. 그런데 오히려 집에 말하니까 성당 열심히 나가라고 말해 주시더라고요. 회장되고 나서도 피정준비 할 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신부님한테 매일 하루 두 세통씩, 여자친구보다 더 전화 많이오고. 그래서 통화를 피했어요.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통화하면 무슨말을 해야하나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주일에 만나 뵈면 전화 온 줄 몰랐다고 거짓말 하면서요.

C: 대축일에 청년성가대랑 성인성가대가 함께 미사곡을 불렀던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성인팀과 청년팀이 서로 본인 사람들을 챙기려고만 하다보니까 잘 안 맞았어요. 어찌해서 끝나긴 했는데 주임신부님한테 욕만 얻어먹었거든요. 행사 끝나고 주임신부님한테 우리 이렇게 했고 서로 안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을 때 그래 너희 고생 많았다 이런말 해주실 줄 알았는데 왜 진작 이야기 안했냐고, 다시는 하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셨어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사이가 별로 안좋아요. (웃음) 부담까지는 아니였는데 큰 고비였다고 생각해요.

 

내 삶의 현실(아르바이트 등), 임원으로서 일을 조직하는 어려움 등 청년회 회원들이 다 알고 있나요?

C: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고요. 아무래도 친한 무리들이 있잖아요. 특별히 친한. 그런데서는 말하기 편하니까 이야기하고 우리는 서로 당연히 알고 있고요. 그런 이야기들을 편하고 쉽게 어디서든지 말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A: 저는 많아요. 지금 청년회를 하던 안하던 너무 좋은 형, 누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개인적인거나 성당문제들을 이야기하면 같이 해결해주고 동생들이 힘들다고 하면 내 입장에서도 말해주면서 나는 이렇게 했다 라고 말해주면서요. 저는 많이 있어요.

 

청년회를 하면서 공동체라고 느끼나요?

C: 느끼죠. 공동체. 청년회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또 다른 가족, 오히려 어줍잖게 만나는 사촌이나 그런, 저는 사촌 언니 오빠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조카가 중학생인 경우도 있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기도 하고, 그래서 청년회 애들을 더 자주 만나고 하니까 더 가족같아요. 사촌들보다 나은, 이웃사촌들

A: 동의 합니다. 가족, 평일에도 계속 만나고

C: 평일에도 계속 만나고 우리가 힘들어하는 일 있으면 다 모여서 같이 힘들어 해 주고 좋은일 있으면 또 같이 모여서 축하해주고 웬만한 사촌보다 더 낫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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