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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16. A형제 & C자매(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8회 작성일 21-02-23 15:43

본문


[청년 개인의 삶에 관한 질문]


당신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주일이 아닌 평일의 삶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덟시반에 출근해서 다섯시반까지 일하고 그 다음부터 생각을 하죠. 숙소생활을 친구랑 같이 하고 있는데 가서 뭘 먹을까, 돌아가면 씻고 티비보면서도 뭘 먹을까 고민하고, 한숨 자기도 하고 늘 똑같죠. 성당이 숙소 근처라 평일미사도 몇 번 드리기도 했고요. 아 마음으로 평일미사에 가야하는데 하면서도 안가고 쉬는날이 더 많아요. 쉬고 일하고, 쉬고 일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부산 왔다가 가죠.

C: 저는 삼교대라 매일이 달라요. 일하고 집에 가서 충전하고. 요샌 너무 힘들어서 체력이 안되니까 주일에 일하는 경우에는 성당도 가야하니까 못쉬어요. 집에 가도 나에겐 일요일이 없는 거죠.

 

사회에서 공동체라고 느껴지는 단위의 모임이나 조직이 있나요?

A: 회사 동료들? 힘들게 같이 일하고 윗사람들 욕도 같이하고 개인적으로 만나서 술 한 잔 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진짜 별별 이야기 다 하거든요. 성당만큼은 아니지만 같이 고생을 해서 그런가 공동체라고 생각을 하게 되죠.

C: 저도 병원사람들이죠. 어떻게 보면 부모님보다 대화를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같이 있는 시간도 많고 우리는 개인 일을 하는 게 아니고 같이 해야 하는 거라서 성당 다음으로 병원사람들인 것 같아요.

 

당신은 어떤 고민이 있나요? 어떤 상태가 되면 그 고민이 해결될 것 같나요?

C: 퇴사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체력적인 부담이 커서요. 다른 직업을 가지진 못할 것 같고 이직을 생각해 보긴 했어요. 젊었을 때는 몸이 따라갔거든요. 이젠 몸이 안따라줘요. 그런데 퇴사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일주일 정도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다 내려놓고 푹 쉬고 싶어요.

A: 저는 결혼이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될 지도 모르겠고. 비용에 대한 고민도 있고 주변에선 돈 없어도 해도 된다 라고 하는데 결혼은 둘만 하는게 아니잖아요.

 

이런 고민을 청년회나 신부님, 공동체 안에서 알고 있나요?

C: 신부님한테 말씀드린적이 있어요. 성당일도 힘들다 쉬고싶다고 하니 니 맘데로 쉬어라고 하셨어요. 청년회를 쭉 쉬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 직책도 안맞고 미사만 드리고 싶다고요. 일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도 상담을 해서 서로 잘 알고 있는 상황이죠.

 

요즘 생활하며 당신의 기분, 감정과 가장 가까운 단어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랑? 저는 사랑을 주는 쪽인 것 같은데 자주 못보니까 받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늘 보고싶고, 제가 결혼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매일 보고 싶어서.

C: 무기력, 지금 제 상태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소진상태.

 

함께 청년회 활동을 하는 사람 중에 그만 둔 사람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이유에서 그만두게 되었는지?

A: 자기가 그만둔 사람이 있죠. 나온지 얼마 안됐는데 성당 텃새를 못이겨서 안나오는 사람이 있었죠. 다른 성당도 마찬가지일텐데 유독 저희성당이 좀 심했어요.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다고 해야하나요? 가서 저 사람좀 챙겨라 하면 내가 왜 챙겨야 하나, 이 사람은 이게 마음에 안든다 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 경우도 있고, 친한 사람이 없거나 원래 친했는데 싸우고 화해하지 못해서 나간사람도 있어요.

C: 직장이 다른 지역이어서 어쩔 수 없이 못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A: 망나니 같은 사람이 있었어요. 거의 성당 최초로 강퇴? 탈퇴시킨 사람이 있어요. 성당에 술마시러 오는 사람이었어요. 저보다 형이었는데 회식때 개인분담금도 안내고 미사도 전혀 집중을 안하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하는 행동을 했거든요. 그래서 미사때 제가 한마디 했어요. 그 이후에 술 마시고 행패부리고 나갔죠.

 

그런 일이 있어도 청년회가 공동체라고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요?

A: 가족들 중에도 사고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C: 안고 가는거죠, 내칠 수는 없잖아요. 저 사람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 나랑 생각이 다른거죠.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곤 서로가 안맞을 수 있는 거 잖아요. 다를뿐인거지 내칠 순 없잖아요. 아픈손가락이죠. 청년회는 다 아픈손가락 들이야 (웃음)

 

청년회 입장에서 교회 공동체에 왜 자꾸만 청년이 줄어들게 되는 것만 같은지?

A: 텃새요.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어 있는게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신부님영향도 있는 것 같고요. 이전 신부님들이랑 달라서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어요. 청년회는 좋은데 신부님 때문에 안나오는.

C: 신규회원들은 텃새를 못이겨서 나가고 기존회원들은 신부님이라던지 성당어르신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나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청년들이 잘 없는데 이렇게 매주 성당에 나와서 전례하고 하는게 내가 생각했을땐 고맙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그런데 표현을 못하시는 건지, 특히 어르신들은 청년회랑 교사회랑 차별이 심하세요. 교사회 한테는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청년회한테는 힘쓰는일, 힘쓰는일 알때만 부르는 것 같아요. 지난 본당의 날 행사때 실컷 땀흘리며 일했는데 주임신부님이 첫날부터 와서 했어야지 라고 말하시는게 저는 너무 서운하다는 거죠. 동원단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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