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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18. A자매(3)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1회 작성일 21-02-23 15:44

본문

[청년에게 전하는 사제/ 수도자의 질문]

(B 신부님)

① 천주교 신자로서의 의미, 하느님의 자녀로서 나 스스로가 신앙인이란 존엄성과 가치, 자존감을 가지고 있나요? 

② 천주교라는 신앙이 나의 현실과 삶에 힘을 주고 희망을 주나요?

와, 어렵네요. 어느 신부님께서 해주신 강의 중 말씀이 기억나는데요.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여러 명이라서 일대 다의 관계라고 보통 생각하는데, 일대일의 관계가 여러 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건 일대일의 관계라고 느꼈어요. ‘서로 사랑하고 있다’라고 하기에는 하느님이 나에게 주는 방향이 너무 크지만, 교사회에서 활동하던 때를 돌아보면 하느님을 향해 화살표조차 긋지 않았었죠. 하지만 지금은 쌍방향 관계를 좀 더 맺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그 계기는 ‘기도’인 것 같아요. 기도라는 게 연습이고 대화처럼 이루어지니까요. 굳이 성호를 안 긋더라도 하게 되는 기도라고 할 지라도요.

 

(A1 신부님)

교회가 청년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나요? 

청년들이 하느님과의 인간관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생각할 땐 그래요. 본당에 예산편성을 할 때, 주일학교 먼저, 그다음이 청년회, 노인대학 순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아이들에게 지원을 잘해야 나중을 대비할 텐데, 주일학교도 없어지고 하고요. 

 

(A2 신부님)

① 신앙생활과 현실생활 간에 괴리감은 어느 정도인가요?

② 그 괴리감은 어느 순간에 느껴지며 그 느낌은 어떠한가요?

괴리감 들고요. 실제 행동과는 내가 이제껏 들었던 말씀과 교리에서 가르치는 게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을 때 느껴요. 앞서 말했던 것처럼 죄책감이 들고요. 심지어 돌이 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돼요.

 

(S 신부님)

나의 신앙과 청년회 활동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연결된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질문의 취지와 맞는 답변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교사회

때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신앙에서 무지했었던 것 같아요. 교사회 활동 당시에는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고 생각이 들어요. 성경의 말을 빌리자면, ‘빛과 어둠’인거죠. 어

둠에서 빛으로….

 

(G 신부님)

여러분이 성당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제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인지, 소속감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삶의 의

미를 찾고 싶은 것인지?)

사제로부터의 위로는 잘 모르겠고요. 소속감이랑 삶의 의미는 필요해요. 

 

(T 신부님)

대상자인 청년들이 교회가 이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정작 본인들이 주

체적으로 참여할 준비나 의지가 있나요?

신부님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되는 질문이에요. 아무리 좋은 거라도 당사자가 준비 안 되어있으면 문제인 거죠. 제일 중요한 건, 청년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 달라는 예산이 아니라 피정이라든지 신앙을 키울 수 있는 걸 노출해주면 지금은 신앙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청년들이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결론적으로 보면 그 사람들이 신앙에 어떻게 해서든 노출해주고 시작해주는 게 중요하구나 싶어요.

 

(Z 수녀님)

① 평소에 마음을 나눌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나요? 

내가 느끼는 걸 전부 다 가족에게 못 나누겠더라고요. 친구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걸 나눌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하느님과의 대화로요. 이것 때문에 기쁘다, 슬프다. 감사하다 등. 근데 진짜 힘들거나 기쁠 때 말고는 기도를 잘 안 해요. 기도를 잘하지 않는 편인데요. 말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건 하느님이고요. 제가 말씀에 노출되어 있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청년이 교회에 전하는 질문]

마지막으로 청년의 입장에서 교회에 하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나눔이 중요한 것 같아요. 미사만 드리고, 회의하고 그냥 집에 가는 게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는 거요. 교사회 할 때도 교사들이랑 생활 나눔을 했었는데요. 그 나눔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이나 진심을 나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 정도까지의 나눔이었기에 내가 와 닿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공동체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언어로 얘기하려면 계속 이런 나눔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힘들어도 뜻있는 사람 2명만이라도 그게 필요하다면 시작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본당에서는 사목자 차원에서 변수가 많잖아요. 신부님들도 너무 바꾸려고, 그 본당을 처음 부임하자마자 당신 마음대로 바꾸어 놓으려는 게 정말 위험한 것 같아요. 본당 공동체의 전통과 의견이 무엇인지부터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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