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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13. 베드로(4)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1회 작성일 21-02-23 15:40

본문

[청년에게 전하는 사제/ 수도자의 질문]

 

(B 신부님)

① 천주교 신자로서의 의미, 하느님의 자녀로서 나 스스로가 신앙인이란 존엄성과 가치, 자존감을 가지고 있나요? 

② 천주교라는 신앙이 나의 현실과 삶에 힘을 주고 희망을 주나요?

양심에 찔린다고 느낄 때는 그런 존엄성을 느끼는 거 같아요. 사소한 예로는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할 때요. 몸이 너무 피곤해서 앉아있는데 앞에 양보해야 할 사람 있으면 양심으로부터 자유를 얻는 것 같아요. 그냥 모르겠다 하고 앉아 있으면 집에 갈 때까지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양보하고 일어서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죠.

 

(A2 신부님)

① 신앙생활과 현실생활 간에 괴리감은 어느 정도인가요?

② 그 괴리감은 어느 순간에 느껴지며 그 느낌은 어떠한가요?

일단 제일 크게 느낄 때는 월요일이죠. 주일에 복음을 듣고 나도 마음을 다잡고는 하지만, 다음날 월요일이 돼서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2시간도 채 안 돼서 앞의 누군가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게 될 때…. 그럴 때 ‘아…. 참 복음 말씀대로 살기가 어렵구나’라고 생각해요. 내가 성당에서 보이는 모습과 직장 동료들에게 보이는 모습에서 큰 괴리감을 저 스스로 보고 있을 때 가장 느끼죠. 짜증 내고 화 내고….

 

(A1 신부님)

교회가 청년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나요? 

성당 안에 있는 단체만이라도 법을 잘 지키자. 교회 안에 속한 단체에서 일하는 분들 보면 지켜지는 게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성당에 가장 크게 바라는 건 그거죠. 청년들이 직장에서 힘들어하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성당에 행사가 있을 때 못 나오는 걸 청년들이 놀고 싶어서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일이 있어서 못 나온다는 걸 알아주시는 게 제일 중요하죠. 삶의 터전을 잡고 있는 어른 신자들과 다르니까.

 

(S 신부님)

당신의 삶에서 청년회가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신앙을 가지게 되는 계기는 되죠. 청년회 하면서 신앙을 가진 거 아니지만, 청년회에 와서 아르카와 로고스 활동하면서 신앙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그런데 청년회를 안 했으면 그 두 가지를 아예 몰랐겠죠. 그리고 청년회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서 느낀 걸 다시 전달해주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죠. 특히나 우리 청년회 식구들은 본당과 청년회는 좀 별개의 단체라고 생각해요. 다들 본당 출신도 아니라서 그런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아요.

 

(G 신부님)

여러분이 성당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제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인지, 소속감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것인지?)

저는 두 번째 이유 같네요. 소속감이 필요한 것. 제가 청년들한테 설득할 때도 그걸 얘기 많이 해요. 처음 시작은 소속감이 필요해서죠. 청년 같은 경우 특별히 고등부는 신앙학교를 하고 어르신들은 레지오 활동을 하는데, 청년들은 특별히 그런 걸 하는 경우가 없을뿐더러, 혼자 미사 나갈 때는 핑계 대고 빠지는 경우가 많이 있죠. 단체에 속해 있는 게 계속해서 신앙을 키우겠다는 생각보다 그래도 계속해서 성당을 다니려면 어디든 속해서 활동하는 게 낫겠다 싶죠. 사제로부터 위로는 전혀 아닌 것 같고요. 처음에 청년회 들어올 때는 생각했던 부분 중의 하나이긴 한데 지금은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것도 저는 아닌 것 같네요.

 

(T 신부님)

대상자인 청년들이 교회가 이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정작 본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준비나 의지가 있나요?

그런 의지가 생기게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어릴 때부터 쭉 활동을 해왔던 분들의 경우 어느 프로그램 제시하면 하려고 하는데, 성인이 되어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의 경우 이렇게 하자고 했을 때, 그걸 왜 해야 하냐고 질문하는 경우가 있죠. 그런 걸 그분들한테 정확히 설명할 수 있고 교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봐요.

 

(Z 수녀님)

평소에 마음을 나눌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나요? 

내 마음을 100%얘기 할 사람은 없고요. 그냥 신앙적인 부분이든 힘든 부분이든 웬만하면 다 얘기해요. 집안 사정이든 무엇이든요. 오히려 남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없잖아 있지만요. 내가 먼저 얘기하느냐 상대방이 물어서 내가 대답을 하느냐가 다른 부분일 텐데 100% 다 말하는 경우는 없죠. 누군가한테 털어놓는 것 보다 기도하는 쪽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털어놔서 해결될 거라도 생각하지 않고요. 저 같은 경우는 제일 편한 게 아르카이다보니 그 안에 사람들과 많이 나누고 있고요.

 

[청년이 교회에 전하는 질문]

마지막으로 청년의 입장에서 교회에 하고 싶은 질문이 있나요?

청년회에 바라는 게 어느 정도인지, 신앙적인 것에 대해서도 그렇고, 어떤 기준 가지고 청년회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요. 그걸 알아야 우리가 요구할 수도 있고, 우리에게 적당한 지도 봐야 하고, 우리도 요구할 수 있는 부분 있고요. 노력봉사 말고 다른 부분을 얘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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