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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05. 릴리아나(3)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33회 작성일 21-02-23 15:35

본문

[청년에게 전하는 사제/ 수도자의 질문]

 

(B 신부님)

① 천주교 신자로서의 의미, 하느님의 자녀로서 나 스스로가 신앙인이란 존엄성과 가치, 자존감을 가지고 있나요?

② 천주교라는 신앙이 나의 현실과 삶에 힘을 주고 희망을 주나요?

글쎄요. 조금은 되는 거 같은데…. 내가 많이 힘들 때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도 힘이 되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어려워요. 요즘은 더더욱 힘들어요. 특히 자존감 이런게 희미해지는 거 같아요. 귀가 얇아서 그런가


(A1 신부님)

교회가 청년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나요?

제가 있는 본당에 보좌 신부님을 보내달라는 것? 청년들이랑 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지는 신부님 말고요. 우리 세대가 얼마나 힘들지를 좀 더 잘 아는 분이오. 사실 교회가 해주는 게 없다고 늘 불만만 늘어놨지, 이렇게 뭔가 또 말하라고 하니까 어렵네요. 교회에 뭔가를 바란다고 생각조차 못 했던 것 같아요. 불평만 했지 잘 모르겠어요.


(A2 신부님)

교회에서의 신앙생활과 현실생활에 괴리감은 어느 정도인가요? 어떨 때 느끼며 그 느낌은 어떠한가요?

완전 있죠. 괴리감 느껴요. 저는 사실 평일에는 신자가 아닌 것 같아요. 실생활에서는 동료 뒷담화하고 욕하게 되고…. 유연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게 안 돼요. 이번 1년은 특히나 더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에서 '에라, 모르겠다.'고 화내고 죄책감도 갖기 싫고. 그래서 고해도 안하게 되고요. 그냥 신앙을 가지기 전에 내 멋대로 살던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 내가 좀 못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일 때문일까요? 마음의 여유도 전혀 없고, 조급해지고…. 빨리 서른이 되기 전에 나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밖에서 보는 시선 때문에 어른들이 원하는 기대에 부응해야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싶어서이지 않을까요?


(Z 수녀님)

평소에 마음을 나눌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나요?

친언니요. 뭐랄까요. 마음이 넓은 사람도 아닌데, 그저 제 고민을 경청해주고 대안 제시를 명쾌하게, 해결 지점을 쿨하게 짚어주는 사람? 어떤 말을 해도 놀라지 않고 뻔한 위로의 말을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신앙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인 얘기? 실은 천주교 신앙을 가지게 된 계기도 언니의 직장 때문이었고요.



[청년이 교회에 전하는 질문]


교회 공동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청년들과 성경공부를 하다 보면 말씀 봉사자를 하라고 권하거든요. 근데 저는 아직 자신이 없어요. 제 능력상 한계도 느끼고요. 신심이 충만한 사람이랑 모이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성경공부도 1년 만에 창세기, 탈출기, 마르코 과정을 다 공부했어요. 너무 빨리 온 느낌이라 좀 천천히 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어요. 좀 더 여유를 두고 더 깊어졌을 때 하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오. 그래서 몸으로 할 수 있는 거? 어디를 탐방한다거나 순례하는 거요. 실내에서 정적으로 말씀 나누는 것도 좋지만, 밖에서도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덧붙이자면, 삶에 고민도 많고 불만도 많고, 하지만 악인은 될 수는 없고, 너무 사랑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고요. 오히려 삶이 더 괴로워지고, 은근히 배타성도 있는 것 같고, 청년회의 울타리가 너무 견고해서 내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던 것 같아요. 본당 공동체가 더 그래 보였어요. 그리고 비신자 청년이 성당에 왔을 때 우리 신부님은 그냥 내버려 뒀던 것 같아요. 그러니 흡수가 안 될 것 같아요. 청년회만의 공식적인 모임이 있으면 청년들이 더 오지 않을까요?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오. 새로 온 청년도 그저 인사만 드리고 가는게 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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