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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07. 미카엘(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3회 작성일 21-02-23 15:36

본문

[교회 내 활동에 관한 질문]


청년회 활동(교회 내 단체 활동)을 한 지 얼마나 됐나요? 

중간 중간에 냉담도 하고 그래서 5년? 6년? 


세례도 그때 받으신 건가요?

세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받았어요. 고등학교 때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군대에 가기 전까지 교 사회활동을 계속하다가 사회생활도 하고 학교생활도 하다가 멀어진 게 있었고 그땐 미사도 한 번씩 가고 챙겨가진 못했죠.

 

다시 오게 된 계기는 있나요?

저도 마찬가지로 약간 좀 삶에 지친 부분도 있었고 과도기적인 부분도 있었죠. 마음속으로 안정을 되찾아야겠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음만이라도 여유를 찾으면 생활이 안정되지 않을까. 심리적으로 성당을 많이 찾았던 거 같아요.

오는 사람들을 보살피려 했었어. 오는 사람들을 보살피는 데도 한계가 있더라고. 영업사원처럼 되어버리는 거지. 처음에 오실 때 반갑게 다가갔다가 한 2주 지나면 또 새로운 사람에게 가서 인사하고. 전에 사람은 기존 사람들과 이어주고. 깊은 관계는 난 못 되었던 거지. 그러면서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도 되게 많이 왔었어.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거나 맨 처음에는 내가 모든 것을 받아 주리라 했는데 회장을 내려오고 나니까 그거를 감당하기 힘든 일이더라고. 그래서 우선은 지금은 홍보 일을 맡고 있는데. 그나마 새로운 사람들이 오면 한 두 마디 더 걸어주고. 뒤풀이까지 안내해주고.

 

내년에도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결혼해도 35살까지 할 수 있고. 솔직히 성당은 하느님보고 오는 거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사람들 때문에 오는 거잖아. 또 주위의 사람들 속에서 하느님 모습을 발견하는 거니까. 약간 나이가 먹을수록 좋은 사람 좋은 거에 대한 욕심이 많이 생겨. 성당에 오면 사회보단 그나마 좋은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떠나기엔 아까운 것 같아.

 

사회생활과 같이 이어가는 것에 어려움은 없나요?

아무래도 내가 회장했을 때 좀 성당의 문제는 신부님이 너무 성당 최우선적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아. 성당이 밥 먹여주진 않는다. 니 밥벌이를 하고 성당 일을 하라고 말하는데…. 진짜 바보 같은 친구는 성당 일에 올인 했을 때 그 누구도 그 친구한테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자기 밥벌이는 자기가 챙겨가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부님이 성당 일이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우리가 저울질해가면서 맞춰야 하는데. 평신도보다 임원에겐 그걸 좀 강요하는 경향이 있어. 임원들은 그거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정말 부담이 된다고 느꼈던 순간, 지점이 있나요?

신부님과의 대립? 신부님이 자기 의도대로 만들어가고 싶어 하실 때. 신부님은 지도 신부님인데. 자신의 단체를 만들려고 하실 때. 그럴 때 신부님과의 대립이 많았어. 청년들은 풀어놔도 알아서 가게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으면 안 돌아가게끔. 숟가락 젓가락 두는 거까지 다하게 하니까. 우리가 쫓아간다고 바빠서 우리 안을 더 못 보는 것 같아.

 

당신의 이런 삶의 고민/문제/상황을 함께 활동하는 다른 동료들도 알고 있나요? 공유하고 있나요?

청년회 회원들하고는 하는데. 대부분은 아니지만. 친한 친구들한테는 이야기하는 편이지. 그것도 근데 조심스럽기는 해. 진짜 내 제일 친한 친구라서 말 못하는 고민, 부인이라서 말 못하는 고민. 이런 고민들은 다 하나씩 있잖아. 이런 고민들을 다 풀어 놓을 순 없잖아. 어쨌든 서로 연결되어있으니까. 그래서 지니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자기감정을 다 표현해낼 수 있는 친구. 너는 그런 생각 한 적 없어?

 

청년회를 하며 공동체라고 느끼나요?

항상 공동체라고 느끼지. 그러니까 우리는 항상 그런게 커. 우리는 가치를 행해야하는 거고. 내 좋은 사람들하고만 만나면 그건 내 친목모임이니까. 그렇게 하면 소외당하는 사람이 있고, 그 소외당하는 느낌을 주게 되는 거고. 그래서 번개를 자주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서 나도 좀 상처를 많이 받았어. 다가가는 만큼 마음이 오지 않을 때. 사람들이 역할 하는데 돈 주는 거도 아니잖아. 그런데도 자기 일을 해나가는 걸 보면 공동체라고 많이 느끼지. 여긴 한 가지 목적을 향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각자 해보는 거니까. 그래도 공동체라고 많이 느끼지. 목표는 똑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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