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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3부 그들은 곧바로 일어나 출발했다 - 4장 통합적 양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5회 작성일 21-02-23 15:29

본문

제4장

통합적 양성

 

구체성, 복합성, 그리고 통합성

157. 현 시대의 상황은 더욱 더 복잡해지는 사회 현상과 개인 체험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일상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변화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논의될 수 없습니다. 실제로는 가정생활과 전문 직업, 기술의 응용과 공동체 체험 방식, 인간배아 수호와 이주민 보호 등 모든 것이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구체성은 우리에게 개인을 전인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류학적 전망과 구분이 아닌 연관을 통한 지식을 제시하며, 말씀의 빛 안에서 경험을 새로 읽고 배우며, 추상적인 모범이 아닌, 구체적인 증언들로부터 영감을 받습니다. 이것은 다양한 관점을 통합하고 문제들 간의 상호연관성을 찾으며 개인의 다양한 차원을 일치시키고자 하는 새로운 방식의 양성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접근은 분리할 수 없는 신성과 인성의 만남, 하늘과 땅의 만남이 이루어진 성자의 육화에 대한 관상에서 비롯한 그리스도교 전망과 함께 심오한 조화를 이룹니다.

 

교육, 학교 및 대학교

158. 시노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 만큼 학교와 대학교 안에서의 전문적 양성이 결정적이고 필수적인 임무임에 대한 각별한 주장이 있었습니다. 세계의 어떤 나라들에서는 기본 교육이 젊은이들을 교회에 가장 먼저 던지는 중요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 공동체에게는 좋은 교사들과 활발한 교목, 진지한 문화교류 등 교육 분야에서 의미있는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톨릭 교육 기관은 성찰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젊은이들의 통합적 양성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드러냅니다. 이기관들은 복음과 한 민족의 교유 문화 사이의 소중한 만남의 장이자, 연구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신앙적인 관점에서도 현대 사회가 지닌 질문, 다양한 인류학점 관점들, 과학과 기술이 내던지는 도전, 사회문화의 변화, 정의 구현들에 대한 대화에 임할 수 있는 양성 모델을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과학과 예술, 시와 문학, 음악과 스포츠, 디지털 세상과 미디어와 같은 분야에서 젊은이들의 창의력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젊은이들은 그들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사회의 공동선을 위하여 그 달란트를 사용할 것입니다.

 

새로운 양성자 준비

159. 교회 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에 대해 최근 반포된 교황령 「 진리의 기쁨(Veritatis Gaudium) 」 은 현 시대의 과제에 대하여 논하는 걸 가능케 하는 양성을 위한 근본적인 기준을 몇몇 제시했습니다. 케리그마에 대한 영적, 지성적, 실존적 숙고와 개방적인 대화, 지혜와 창의력을 다한 다 학문적인 연구 및 “네트워크”의 시급한 필요성이 그것입니다. 이 원칙들은 모든 교육적이자 양성적인 환경에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특히 도움이 될 것이며, 그들이 자신의 경험과 진리를 통합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선견을 지닐 수 있도록 마음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제적 차원에서는 교황청립 대학들이, 대륙이나 국가적 차원에서는 가톨릭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들의 높은 수준과 지속적인 쇄신 과정을 위한 정기적인 평가야말로 젊은이들과 교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선교 사도 양성

160. 이번 시노드의 진행을 통해 젊은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장려하고자 하는 바람이 더욱 커지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또래의 젊은이들을 향한 젊은이들의 사도직은 계획 없이 이루어질수 없고, 신중하고 철저한 양성 과정을 거처 열매 맺을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 과정을 어떻게 동반하고 젊은이들이 복음의 진정한 증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나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더불어 이 질문은 자신의 신앙에 대해 더욱 알고자 하는 많은 젊은이들의 욕구와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안에 있는 신앙의 뿌리를 발견하고 싶어하고, 교회 가르침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알고 싶어하며 교리의 의미와 전례의 풍요로움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젊은이들이 현대의 사회적 사건들이 자신의 신앙에 던지는 물음에 대하여 숙고하면서 그들이 지닌 희망에 관하여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1베드 3,15 참조).

 

그러므로 이 시노드는 실제 선교 파견도 전체의 일부로 체험할 수 있는 양성을 청년층과 젊은 부부들에게 제공하는 복음화 교육 기관을 통해 젊은이들의 선교 체험을 강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미 다양한 지역에서 이런 활동들이 있지만, 모든 주교 회의가 각자의 환경에 맞게 이것을 어떻게 이뤄낼지 연구하기를 부탁합니다.

 

동반을 겸한 식별의 시간

161. 시노드 강당에서는 여러 번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적 열정과 충분한 시간, 재원적 투자에 대한 진심 어린 간청이 이루어졌습니다. 시노드가 이루어지는 동안 공유했던 나눔과 바람,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경험을 듣고 종합한 결과, 이 시노드는 모든 지역교회에, 수도공동체에, 운동단체와 교회 기관 및 기타 지체들에게 젊은이들이 식별을 잘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동반해줄 것을 확신을 가지고 제안합니다. 상황과 기회에 따라 그 기간이 결정 되야 하겠지만, 이런 경험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르익어가도록 투자하는 시간으로 묘사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은 익숙한 환경과 대인관계를 충분히 멀리하며 적어도 다음 세 가지의 필수 요소로 구성되어야만 합니다. 첫째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단순하고 공동체를 중시하는 형제애적 삶의 경험이며 어른 양성자와 함께 공유해야 합니다. 둘째는 함께 생활하며 추진할 수 있는 의미있고 견고한 사도직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기도 생활과 성사 거행에 기반을 둔 영성의 길입니다. 이렇게 할 때, 성소 식별의 심오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교회가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됩니다.

 

혼인생활의 동반

162. 혼인을 준비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혼인을 준비하는 연인들과 동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 사랑의 기쁨 」 207항에서는 “그들에게 교리서 전체를 가르치거나 너무 많은 정보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 혼인 준비는 그들이 최선의 마음가짐으로 혼인성사를 받을 수 있고 가정생활을 어느 정도 단단한 기반 위에서 시작하는 데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해 주는 혼인성사의 ‘입문’과 같은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젊은 부부의 가정과 동반하는 것은, 특히 혼인 직후 몇 년 동안은, 중요한 일입니다. 이 동반은 그들이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포함합니다.

 

신학생과 봉헌 생활자의 양성

163. 예비 신학생들과 남녀 봉헌 생활자들의 통합적 양성의 구체적인 과제는 교회의 중요한 도전으로 남았습니다. 우리는 봉헌 생활자들의 견고한 문화적, 신학적 양성의 중요성을 당연히 강조합니다. 신학생들에 대한 첫 번째 과제는 새로운 신학생 교육의 근본 지침(Ratio Fundamentalis Institutionis Sacerdotalis)의 실천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시노드 기간 동안 여기서 언급할만한 몇 가지 중요한 요점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첫 번째는 양성자의 선택입니다. 양성자들은 좋은 교육을 받은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형제애적 관계를 이룰 수 있어야 하며, 공감하며 경청해야 하고 깊은 내면의 자유를 지녀야만 합니다. 두 번째는 신학생들을 위한 구별된 교육 부서에서의 신중하고 유능한 사람들의 노력이 그들을 위한 동반에 필수적인데, 이 사람들에 여성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각기 다른 성소가 상호작용을 하는 중에, 이러한 양성 팀을 만드는 것은 작지만 소중한 공동합의적 형태를 띄는 것이며, 이것은 첫 양성을 받는 젊은이들의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양성은 미래의 사목자나 봉헌생활자들이 그들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양성을 통해 젊은 수련자들은 권위를 지키되 독단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공동체를 위해 자기 자신을 내어놓도록 교육받아야 합니다. 양성의 몇 가지 기준들 중, 성직주의로 향한 경향성 극복, 팀워크 역량, 가난한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 삶의 방식의 투명성, 동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신중한 첫 식별의 중요성인데, 이는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이 살아온 과거 역사를 충분히, 또 깊이 들여다 보지 않고 신학교나 수련원에 입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방황하는 신학생들”의 경우에 특별히 예민합니다. 관계적, 정서적 불안정과 교회 공동체에 정착하지 못하는 모습은 위험 신호가 됩니다. 교회의 규칙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행동들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다섯 번째는 양성 공동체의 크기입니다. 공동체가 너무 크면 비인격화의 위험과 각자의 여정을 걸어가는 젊은이들에 대한 잘못된 이해의 위험이 생깁니다. 반면 공동체가 너무 작으면, 의존의 원리에 의한 고통이 수반됩니다. 이러한 경우, 명확한 양성 프로그램과 책임을 수반할 수 있는 관구 신학교나 몇몇 수도회가 함께하는 수련원을 설립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쇄신을 위하여 시노드가 수립한 세 가지 제안

164. 첫 번째 제안은 평신도와 수도자, 그리고 사제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양성입니다. 양성 과정에 있는 젊은이들이 가정과 공동체의 일상 현실과 연관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여성과 그리스도인 부부가 양성에 참여하여 양성 과정이 삶의 실재적 상황에 기반을 두고 사회적, 문화적 맥락 안에서 통합될 수 있는 대인 관계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사제 직무와 봉헌생활을 준비하는 양성 과정에 철저히 준비된 계획과 사목 및 복음화 활동의 경험에 따라 청년 사목에 대한 특정 과목을 포함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세 번째 제안은, 신학생 교육의 근본 지침(Ratio Fundamentalis Institutionis Sacerdotalis)의 전망과 정신에 따라 개인과 주변 상황에 대한 올바른 식별을 거쳐아 하겠지만, 가능하다면 실제 체험과 공동체 생활로 양성 과정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이는 특히 자신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 사목적 책임을 차차 익혀야 하는 양성 과정의 마지막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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