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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02. 아녜스, A자매(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96회 작성일 21-02-23 15:32

본문

[청년 개인의 삶에 관한 질문]


당신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주일이 아닌 평일의 삶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힘들어요.(웃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일요일에 업무가 마감으로 잡히면 짜증 나요. 나는 매일 매일 똑같은 일을 하다가 주일이 돼서야 성당에 가서 내 얘기도 하고 친한 사람들도 만나고 술도 마시고 하는데 그게 안 되니까. 이번 주도 마감이라서 못 가요. 그렇게 되면 매일 내 삶은 온전히 다 똑같은 일만 돼요. 오픈이면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니 일찍 자야 되고, 저녁에 일을 하게 되면 저녁에 일가야 하니까 아침에 쉬어야 하고. 오늘도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일하고 오후 5시에 마쳐서 지금 왔어요. (웃음) 나의 이번 주와 다음 주 스케줄이 같지 않아요. 최대한 내가 편의를 봐 달라고 했는데 또 그럴 순 없죠. 업무에 강도도 힘들어요. 체력적으로도 힘들다고 하기보단 제 자신이 멍청하다고 느낀 게 많았는데. (웃음)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처음 일할 땐 한 달 만에 10kg 빠지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서비스는 별로 힘들지 않거든요. 직장에 사람이 힘들어요. 우리 보스... 언제나 보스가 제일 힘들죠.

N: 저는 9시까지 출근해서 5시에 퇴근을 하고 그 이후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약속은 없는 날은 집 에 가서 혼자 시간을 가지거나 해요.

저는 출근 시간 퇴근 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요. 9시에 출근해서 5시에 퇴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만 하고. 2년 정도 됐어요.

 

안정을 찾았다고 생각해요?

N: 금전적인 것은 뭐 그렇다고 하지만 내 삶 전체를 보면 잘 모르겠어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직업이 계약직이기 때문에 이건 언제든지 잘릴 수도 있는 거고, 내가 그만두고 안 나갈 수도 있는 거고 어쨌든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거에 대한 불안은 있죠.

A: 저도 금전적으로는 괜찮은데, 정신력이 버텨준다면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회에서 공동체라고 느껴지는 단위의 모임, 조직이 있나요?

N: 다른 친구들이 있어서 자주 만나고 자주 놀고 하는 친구들이 있고요. 집안 이야기도 다 알고 자주는 못 보지만 연락을 하면서 우리는 공동체다 하고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죠.

A: 저는 직장이요 일주일 내내 만나니까요 저희는 같이 힘들기 때문에 같이 공감을 하고 제일 많이 붙어 있고 공동체라고 느껴요. 사회에서도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니까.

 

당신은 어떤 고민이 있나요? 어떤 상태가 되면 그 고민이 해결될 것 같나요?

N: 제일 큰 고민은 계약이 내년 2월까지라서 일단 거기까지만 하고 나오는 걸로 마음을 먹었고. 그 이후에 내가 뭘 할지 뭘 하고 살지, 나는 뭘 하고 싶은지가 지금 제일 큰 고민이에요. 이다음에 내가 해야 될 것. 나의 그 다음 삶에 대한 고민인거죠. 최선의 결정을 했었는데 그다음 계획은 아직 미정이에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면 되는지 그게 정확해져야지 내가 새로 자리를 잡던지 할 건데. 나의 지금 제일 큰 고민은 이거에요.

A: 얼마 전까지 고민이 있었어요. 제가 얼마 전에 진급했거든요. 진급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그 전에는 정말 퇴사 엄청 하고 싶었어요. 접 보고 나오면서 ‘아, 이건 내 길이 아닌가?’ 했는데 다행 히 붙긴 했어요. 그때는 정말 퇴사하고 싶었거든요. 저는 성당에서는 부담이 하나도 안 느껴지는데 직장에서는 부담감을 엄청 느끼거든요. 일할 때 책임감이라던가. 우리 매장에서 보스 다음으로 제가 일한 게 오래됐거든요. 나름 터줏대감이라서 위에 있는 사람들도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 거예요.

네가 이번에 꼭 붙어야 된다, 네가 이번에 돼야 한다. 그냥 이렇게만 말했으면 또 모르겠는데 '믿을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웃음) 네가 붙어야 된다며 옆에서 면접 공부시키고 하니까 그때 정말 퇴사하고 싶었죠. 그래도 지금은 뭐 잘 됐으니까 딱히 고민 없어요. 너무 피곤한 것 빼곤 괜찮아요.

 

[청년에게 전하는 사제/ 수도자의 질문]

 

(B 신부님)

① 천주교 신자로서의 의미, 하느님의 자녀로서 나 스스로가 신앙인이란 존엄성과 가치, 자존감을 가지고 있나요?

A: 요즘 많이 사라졌어요. 내가 기도를 못하니까 점점. 예수님한테 요즘 들어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고. 의무적으로 기도도 하고. 세례받은 지 얼마 안 됐을 땐 성령 충만해서 그랬는데. 일하면서도 많이 그랬어요. 내가 이렇게 욕을 잘하는지 몰랐다. 웃음. 내가 진심으로 마음속으로 다른 사람을 욕할 수 있다는 데에 정말 깜짝깜짝 놀라요.

 

② 천주교라는 신앙이 나의 현실과 삶에 힘을 주고 희망을 주나요?

N: 희망은 모르겠고. 힘은 주는 것 같아요.

A: 나도.(웃음) 왜냐하면 의지할 사람이 있고 공동체라고 느끼는 힘이 있으니까.

N: 사람들이 있다는 거 자체로 힘이 있고. 공동체가 있다는 걸로 인해서 내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희망은 아니고. 힘은 분명히 주는 거 같아요.

A: 그냥 힘을 준 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진짜 아이러니한 게 사람들이랑 있으면 좋긴 한데 여기서 신앙적인 것도 있긴 한데. 혼자 미사 드릴 때 더 오는 거 같고.

 

(A1 신부님)

교회가 청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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