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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03. Y자매, G형제(2)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4회 작성일 21-02-23 15:32

본문

청년회를 하며 공동체라고 느끼나요?

Y: 당연하지. 우리가 예를 들면 그런 거지. 노래도 솔로로 불러도 기교도 좋고 성량도 좋고 해서 우와 좋다 하는 거랑. 어디서 일등도 받고 하는 거랑. 우리가 파트를 나눠서 불러서 서로 맞춰가는 느낌. 핀트가 맞아가는 느낌. 그걸 청년회 안에서 느꼈으니까. 물론 불협화음도 있어. 불협화음도 있는데 그 안에서 핀트가 맞아가는 느낌. 어쨌든 다 같이 노래를 부르려고 하는 거. 저 사람하고 사이가 정말 안 좋아도 미사 때 노래를 부르면 항상 맞아. 그 느낌이 공동체인 거지. 불협화음은 존재하는데 하느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고 모든 것이 실현된다고 하잖아. 그런 느낌을 받는 것처럼 처음에는 다 싫다고 하지만 이 안에서 그 느낌을 받는다고 하겠지. 또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 너도 나갔다가 다시 돌아왔잖아. 다시 돌아와서 얘기할 수 있고 이렇게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으면 공동체지. 같은 마음으로 나누어지잖아. 같이 했다는 느낌을 받는 거잖아. 그럼 공동체지.

G: 나도 공동체라고 느끼지. 어떤 단체라는 건 하나 공통의 목적을 보고 생기는 거잖아. 회 사도 어찌 보면 공동체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모이고. 동아리도 같은 취미로 모이고. 나는 처음엔 청년회가 어떤 단체인지 몰랐어. 술 먹는 단체인가? 노는 단체인가? 했다가 어느 순간 깨달았어. 아 어떻게든 하느님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구나. 크든 작든 하느님을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공동체원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

Y: 도구의 문제도 있지. 술 아니면 딱히. 도구가 술과 만남과 노는 거밖에 없는 거야. 우리가 도구를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

G: 청년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못 드러낼 수도 있지. 술 먹는 단체인가라는 고민이 먼저 와서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도구가. 개신교는 그래서 부러워. 표현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은 거 같아. 음악이면 음악도 있고.

Y: 스무 살 넘었으면 너희가 찾으라고 하는데. 하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적 제도상 주입식 교육 을 받고 짜인 커리큘럼에 따라서 살아온 사람들한테 그러나 너희가 자유롭게 찾아보라고 하면 위에서 뚜렷하게 잡고 있지 않으면 인도를 해주지 않으면 방황할 수밖에 없는 거지.

G: 그런 시스템은 필요한 거 같아. 교육도 그렇잖아. 큰 틀을 잡아줘야지. 그 안에서 창작도 나오고.

Y: 그래서 주일학교를 더 좋아하는 거 같아. 아웃풋이 확실하잖아. 시스템도 확실하고. 뭘 하는 지도 알고. 선생님이라는 피드백도 확실하고. 교사는 중앙에서 관리하는데. 청년회를 하면 공통사항으로 하는 건 뭔지. 주일학교처럼 10년 꾸준히 했으면 성지순례를 가든가 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G: 사목자별로 그 시스템이 달라져 버리면 결국 교회에서 큰 틀을 짜주어야지. 커리큘럼을 짜주고 신부님들한테 알려줘야 이 신부님이 넘어가도 이 단체가 안 넘어지지. 이 신부님 가면 또 커리큘럼이 새로 짜지고. 또 커리큘럼이 새로 짜지고.

 

함께 청년회 활동을 하는 사람 중 그만둔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은 어떤 이유에서 활동을 그만두게 되었나요?

Y: 사람들 간의 관계. 인간적인 관계 때문에 나가게 되는 거지.

G: 제일 큰 건 사람들 간의 관계지 그게 거의 90퍼센트.

Y: 난 사춘기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난 그런 입장. 자연스러운 현상 중에 하나라는 입장. 난 다시 모일 거라고 생각해.

G: 종교단체이기에 앞서서 사람이 모인 단체잖아. 사람들이 모였으니까 싸우고 나가고 하는 건 일상다반사야. 우리도 사람들이 모인 단체고. 그 사이에 트러블이 있는가도 당연하고.

Y: 하느님이 향해서 가는 건 변해선 안 되지. 성당 사람을 아예 안 하는 사람과 청년회는 안 해도 성당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잖아. 그냥 단체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

G: 그런데 처음 오는 청년의 경우 와서 처음만난 단체가 청년회야. 그런데 트러블이 있어서. 종교적인 마음이 생기기전에 가톨릭은 이렇다는 인식이 박혀버리는 것도 있겠지. 텃세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신회원이 나에게 장문의 글을 써서 보낸 경우도 있었고.

 

당신이 보기에 왜 청년들이 자꾸만 줄어들게 되는 것 같나요?

Y: 있고자 하는 건 한 1970년대의 청년 사목 방식으로 하는 거 같고. 밖은 너무 많이 바뀌었 어. 나는 수능을 사백 점 만점으로 쳤어. 그런데 지금 수능도 400점 만 점이 아니잖아. 그런데 우리의 방식은 각자 청년 때 했었던 그 방식으로 청년사목이 풀리는 거지. 지금 청년들은 아니거 든. 마음의 부분도 있어 분명히. 그거는 기본적으로 우리가 해야 하는 거니까. 그런 개인의 노력 도 필요로 하고. 끈질긴 인내인 거고. 인내가 부족한 것도 개인적인 측면도 있겠지. 교회의 측면에서 보면 옛날에 풀던 방식으로 풀려고 하면. 대입이 당연히 안 되지. 가치관이 다르고 생활이 다른 아이들이데. 너 말대로 일주일을 찾으려고 하는 이유도 일주일이 다르다는 말이야. 옛날의 일주일을 가지고 주일을 보려고 하니까 그렇지. 이 사람들은 정말 다른 가치관과 생활습관을 사회에서 받아서 살아가는데 대입이 안 되지. 주위에서도 잘 끌어줘야 하고. 그것도 부족하고. 우리는 청년회만 잇고 아무것도 없고. 노인들은 꽃꽂이도 한다고 하고 성지순례도 한다고 하고.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 안 하고 둥그렇게 묶어서 ‘너희가 알아서 해!’.G: 청년들이 성당에 올 이유가 없는 거 같아. 진짜 바쁘게 흘러가는데. 과연 얻어갈게 뭘까. 교회에서도 준비되어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부재가 되게 커가지고. 노인들 같은 경우엔 노인대학을 하잖아. 강사를 붙여서. 잘되는 청년회를 보면 체계적으로 뭔가를 해. 계속 뭔가하고. 그래도 아무것도 없이 청년회 단체만 있는 곳을 보면 계속 사람이 바뀌어. 세상에 더 재밌는데 그런 청년들이 성당에 오는 건 뭔가 다른 걸 찾고 싶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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