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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1부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 - 1장 귀를 기울이는 교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0회 작성일 21-02-23 15:24

본문

제1부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

 

5. “바로 그날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루카 24,13-15)

 

이 구절에서 루카 복음사가는 두 제자가 자신들이 방금 경험한 모든 일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바람을 포착합니다. 또 그는 두 제자의 여정에 동참하시는 예수님의 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모든 젊은이와 함께 걸어가시실 원하시며, 그들의 채워지지 못한 기대들, 그 아무리 불완전하거나 일시적이라도 전부 듣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걸으시고, 들으시고, 나누십니다.

 

 

제1장

 귀를 기울이는 교회

 

공감하며 보고 듣기


경청의 가치

6. 귀를 기울여 듣는 일(경청)은 자유로운 만남입니다. 경청은 겸손과 인내, 이해할 마음가짐과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경청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며, 특히 성령께 일치하며 순응하는 내적 자세를 지닐 때 더더욱 그렇습니다. 경청은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하느님이 친히 당신 백성과 관계를 맺는 방법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고통받는 당신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깊이 마음 아파하시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상에 내려오십니다(탈출 3,7-8 참조). 교회도 마찬가지로 귀를 기울임으로써 당신 아드님을 통해 모든 인간에게 다가가시는 하느님의 모습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 들어주길 바라는 젊은이의 목소리

7. 젊은이는 끊임없이 그들의 삶에 방향을 제시해주는 결정을 내리도록 요구받습니다. 그들은 누군가 들어주고, 인정해주고, 동반해주기를 원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사회나 교회에서 큰 가치를 지니거나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지 않고 있음을 느낍니다. 많은 상황 안에서 젊은이의 부르짖음, 특히 가난하거나 취약한 이들의 부르짖음에 거의 아무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며,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거나 듣고자 하는 어른이 많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의 경청

8. 교회 안에는 젊은이들이 받아들여지고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다고 느끼게 하는 계획들과 탄탄한 프로그램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시노드는 교회 공동체가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취하셨던 태도, 즉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루카 24,17)와 같이 먼저 물어보는 태도를 항상 본받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오히려 그들의 진실 어린 질문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들이 제기하는 도전에 맞서도록 허용하지 않으며, 틀에 박힌 대답과 구태의연한 해결책을 제공하려는 경향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경청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각자가 가진 은사를 나누는 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는 젊은이들이 공동체에 그들만이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어, 공동체가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질문들에 숙고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경청은 복음 말씀이 결정적이고 효과적으로 마음에 와닿는데 필요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사목자와 자격을 갖춘 평신도들의 경청

9. 많은 업무에 치여 시간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목자들, 특히 주교들에게는 경청보다 더 사목적이고 핵심적인 봉사는 없습니다. 시노드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이러한 동반의 봉사에 헌신할 자질을 갖춘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경청에 담겨 있는 신학적 사목적 중요성은 사제 직무가 통상적으로 표현되는 방식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쇄신하도록 하며, 사제 직무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다시 살펴보도록 합니다. 더 나아가 시노드는 젊은이를 동반할 자질을 갖춘 남녀 봉헌생활자와 평신도를 교육할 필요성을 인지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샘솟게 하는 경청은 교회 안에서의 하나의 봉사의 형태로써 제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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