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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1부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 - 3장 정체성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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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4회 작성일 21-02-23 15:25

본문

제3장 정체성과 관계

가정과 세대 간의 관계

 

특별한 기준점인 가정

32. 가정은 변함없이 젊은이들에게 주요 중심부가 되고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에 고마워하며 가족의 유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자신도 때가 되면 자신들의 가정을 꾸리기를 희망합니다. 별거나 이혼, 재혼, 한 부모 (싱글부모) 가정의 증폭은 젊은이에게 분명 큰 고통과 자신의 정체성에 위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때로는 그들 나이에 버거운 책임을 떠맡아야 하고, 이른 나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압박감도 느낍니다. 흔히 조부모들은 보살핌이나 종교 교육을 통해서 큰 도움이 되어 줍니다. 조부모는 그들의 지혜로움으로 세대 간의 관계를 잇는 핵심고리가 되는 것입니다.

 

모성과 부성의 중요성

33. 어머니와 아버지는 각자만의 별개의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자녀를 양성하고 그들에게 믿음을 전하는 데는 똑같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록 문화적, 정치적, 직업적 측면에선 충분히 인정받지는 못하더라도 어머니란 존재는 젊은이들의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아버지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맡은 바를 헌신적으로 수행하지만, 아버지의 존재가 부재하거나 일시적인 상황들이 있으며, 또 어떤 경우에는 억압적이거나 권위주의적이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애매한 상황들은 영적 부성애를 행사하는 데에서도 반영됩니다.

 

세대 간 관계

34. 시노드는 문화적 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대들에게 가치관들을 물려주는 것에 힘을 쓰는 많은 부모와 교사의 헌신을 인정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노인의 역할과 조상에 대한 공경이 교육의 핵심 요소이며 개인의 정체성 형성에 크게 기여합니다. 일부 문화에서는 가족이란 근친들만이 아닌 대가족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일부는 가정의 전통을 억압적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구체적인 기준점 없이 내버려 두는 세계화된 문화 속으로 도피합니다. 다른 몇몇 지역에서는 젊은이와 노인들 사이의 세대 간 갈등이 없는 대신에 세대 간의 상호 소외가 일어납니다. 가끔은 노인들이 삶의 근본적인 가치들을 물려주려 하지 않거나 전달하는 데에 실패합니다. 간혹 세대 차이를 역행하여 ‘젊은이의’ 문화를 따라 하려 합니다. 그로 인해 젊은이와 노인의 관계는 교육적 문화적 차원에서는 교류하지 못하는 정서적인 수준에만 머무를 위험이 있습니다.

 

젊은이와 문화의 뿌리와

35. 젊은이는 미래를 지향하며 힘과 역동성을 가지고 삶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일시적인 지금만을 즐기고자 하는 유혹을 받고 있으며, 때로는 자신의 부모, 조부모, 또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문화적 역사가 물려주는 소중한 경험에 대해서 잊고 살아갑니다. 젊은이가 과거의 소중함을 발견하고 이를 기억하며, 자신의 선택을 도와주는 요소나 발전의 기회로 삼도록 도와주는 것이야 말로 그들의 성장을 위한 사랑의 행위입니다.

 

우정과 또래 간의 관계

36. 세대 간 관계와 마찬가지로 또래 간의 관계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또래 간의 관계는 가정이라는 환경에서 점차 독립하여 더 넓은 세상과 교류하는 근본적인 경험입니다. 다소 조직적인 단체들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우정과 대립은 평가받지도 판단받지도 않는 환경에서 사회성과 관계성을 키울 기회가 됩니다. 단체 경험은 신앙을 나누고 증언하는 데에 있어 서로 도움을 주는 큰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그 안에서 젊은이들은 다른 젊은이들을 이끌 수 있고, 친구들 사이에서 진정한 사도직을 할 수 있습니다.

 

몸과 정서

 

일어나는 변화

37. 젊은이는 자신들의 몸과 성( 性 )이 그들의 삶과 정체성의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정과 애정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학과 생명 의학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젊은이들은 몸과 성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해가는 현상을 직면하게 됩니다. 신체 개조에 한계가 없다는 생각, 유전자 개입 능력, 유기체에 인공 기관을 이식할 수 있는 가능성(사이보그), 신경 과학의 발전과 같이 이 많은 것은 위대한 업적이지만, 동시에 심각한 인간적 윤리적 문제들을 제기합니다. 인체를 무비판적으로, 그저 기술적인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생명을 선물로 인식하고 피조물의 한계를 자각하는 것에 둔해집니다. 이러한 둔함은 인간을 경제와 정치 세력으로 인해 남용되게 하거나 착취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젊은 층에서는 자신의 신체에 위험을 가하는 행동들을 그저 자기 탐험과 강한 자극을 추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이끄는 수단으로 여기고, 이에 점점 더 현혹되고 있습니다. 조숙한 성적 행동, 난잡한 성관계, 성 관광, 신체에 대한 과도한 숭배와 같은 오래된 현상과 함께 오늘날에는 디지털 포르노나 온라인상 인체 전시 등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노출된 젊은 세대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 세력으로서, 개인의 선택과 경험에 영향을 미치고, 젊은이들을 일종의 이념적 식민화를 위한 기름진 땅으로 만듭니다.

 

교회의 도덕적 가르침을 받아들임

38. 그리스도인 가정과 교회 공동체는 이러한 맥락 안에서 젊은이가 성을 신비로운 선물로 인식하고 복음의 관점에 따라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염원을 철저하고 정서적인 성교육으로 옮기는 데 늘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이러한 교육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곳에서는, 젊은이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추구하는 것과 그들의 감수성 및 대인 관계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방식을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결과는 교회가 이 분야에 에너지를 더 많이 투자하도록 초대하고 격려합니다.

 

젊은이의 질문

39. 교회는 이 분야에서 자신의 풍부한 전통에 근거하여 가르침의 토대를 세우고 실천에 옮깁니다. 예를 들면, 가톨릭교회 교리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발전시킨 몸 신학,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회칙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 사랑의 기쁨 」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이 가르침을 알고 있다 하여도 젊은이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더 분명하고 공감할 수 있으며 인간적인 언어로 듣고 싶어 합니다. 성에 대한 교회의 도덕적 가르침에 의해 교회는 흔히 판단과 단죄의 장소로 인식되고, 교회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져만 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진정성과 헌신의 가치에 민감하지만, 사회적 변화와 감수성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다양한 윤리적 관점에 직면하며 종종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그들은 남녀 간의 정체성의 차이, 남성과 여성의 상호 호혜적 관계, 동성애, 등과 같은 문제들에 관해서 얘기하고 싶은 바람을 더 분명히 표명합니다.

 

취약함의 형태

 

일의 세계

40. 일은 젊은이가 창의성과 혁신적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은 배척과 소외를 경험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손꼽을 수 있는 요소는 청년 실업입니다. 어떤 나라들은 지나치게 높은 청년 실업률을 보입니다. 일자리 부족은 청년들을 빈곤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서 꿈과 희망의 싹마저 잘라내 버리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가능성도 빼앗아 버립니다. 많은 나라에서 청년층 인구의 일부가 적절한 직업 기술을 갖추지 못하거나 교육과 직업 훈련 체계의 결함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을 겪습니다. 또 이러한 현상은 젊은이들의 노동을 착취하려는 경제적 이권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폭력과 박해

41.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은 전쟁 지역에 살면서 납치, 착취, 조직범죄, 인신매매, 종살이, 성적 학대, 전시에 자해되는 강간 등, 많은 형태의 폭력 아래 살고 있습니다. 신앙 때문에 사회 안에서 자리 잡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온갖 박해를 견디며 심지어 죽임을 당하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강요 때문에 억지로든 다른 대안이 없어서든 소년병, 무장 범죄 조직, 마약 밀매, 테러, 등 범죄와 폭력 행위를 저지르며 살아가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수많은 젊은이의 삶을 파괴합니다. 인종이나 사회 집단에 따라 다르지만, 젊은이들을 교도소로 이끄는 요인들로는, 폭력과 비행, 학대와 중독도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교회가 의문을 제기하게 합니다.

 

소외됨과 사회 불만감

42. 종교나 인종, 경제적인 이유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배척됨으로 인해 고통받는 젊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늘어갑니다. 임신했거나 낙태의 상처를 입은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어려운 상황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후천성 면역 결핍증(HIV)의 확산, (마약, 도박, 음란물 등) 다양한 형태의 중독, 집도 가정도 경제 자원도 없는 길거리에 있는 아이들의 어려운 형편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 그 무엇보다도 교도소에 있는 아이들도 소외돼서는 안 됩니다. 시노드는 교회가 배척당한 젊은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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