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사목   

  • 청년사목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카카오채널
  • 청년사목
    • 공지사항
    • 청년사목
    • 묵상자료
    • 청년갤러리
  • 청년콘텐츠
    • DcyTube
    • 본당청년 살리기 프로젝트
    • 청년교리
    • 청년전례
    • 피정연수
  • 청년단체/대리구
    • 청년단체
    • 대리구청년연합회
    • 단체 관리 시스템
  • 교육 및 신청
    • 청청에듀(온라인강의시스템)
    • 청년 프로그램 신청
    • 대안동센터 모임방 사용 신청
  • 패밀리 사이트
    •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 청소년사목담당
    • 대학생담당

청년사목

HOME      청년사목      청년사목

청년사목

  • 사목단상
  • 신앙생활
  • 자료실

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4회 작성일 21-02-23 15:27

본문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58.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시는 듯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루카 24, 27-31)

 

주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들으시고 통찰력 있고, 결단적이며, 권위와 함께 두 나그네에게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이렇게 주님께서는 잔잔하지만 단호한 모습으로 그들이 머무는 곳에 들어가시어 그들과 함께 지내시며 생명의 빵을 나누어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두 제자의 눈을 열리게 하신 성체성사의 표징입니다.

 

새로운 성령강림

 

성령의 활동

59. 성령께서는 두 나그네의 마음에 불을 타오르게 하시고, 눈을 열어주시며 신앙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만물을 한데 모으는 성부의 계획이 성취되도록 세상 창조의 시작부터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시대와 모든 장소에서, 다양한 상황과 문화 속에서, 특히 어려움과 고통이 있는 곳에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진리를 찾아 나서며 우리가 희망을 위한 용기를 지닐 것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로마 8,22)라고 말합니다. 젊은이들이 마음속에 지닌 사랑 가득한 삶에 대한 바람과 건전한 조바심은 충만한 기쁨을 염원하는 모든 피조물과 함께 하나가 됩니다. 창조주 성령께서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포함하여 젊은이들 안에서 활동하시며 그들을 진선미(眞善美)의 길로 이끄십니다.

 

교회를 다시 젊어지게 하는 영

60. 젊음은 삶의 독창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단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이를 체험하시어 젊음을 거룩하게 해 주셨습니다. 1965년 12월 7일, 제2차 바티칸 공의회 폐막 메시지 중 “젊은이들에게”라는 문서는 “시작한 일을 기뻐하고 아낌없이 자신을 내어 주며, 자신을 거듭 새롭게 하고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다시 출발하는 능력”을 가진 교회를 “세상의 진정한 젊은이”로 제시합니다. 젊은이들은 그들이 지닌 생명력과 신앙으로 “영원히 젊으신 그리스도, 살아 계시는 위대한 분”을 드러내는 교회의 얼굴이 됩니다. 이것은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과 함께 교회의 젊음을 재발견하는 것이며, 새로운 성령강림의 은총에 우리의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믿는 이들의 삶 안에 계시는 영

61. 그리스도인의 성소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물 씻김을 받고, 견진성사를 통해 인호를 받으며, 성체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오십니다. 물과 불의 형태로 오시며,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빵으로 만드십니다(성 아우구스티노 강론집 277항). 그리스도교 입문의 성사 가운데 견진성사는 신자들의 성장과 사명을 위해 성령강림 때 내려오신 성령을 신자들이 새롭게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따라서 견진성사가 단순히 형식적이고 의미 없는 순간으로 남지 않게 하는 것과 이 성사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것, 세례받은 모든 신자의 개인 성소와 은사의 신학과의 연관성을 인지하는 것, 그리고 이 성사가 사목적으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성소 여정의 주도자는 성령이시고, 그분이 우리의 “내적 스승”으로서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도록 그분께 우리 자신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하느님에 대한 진정한 체험

62. 성령 안에서의 성소 식별을 할 때의 첫 번째 조건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진정한 신앙 체험이며, 그 신앙이 “우리의 온갖 어두움을 다 몰아낼 수 있는 빛이 아니라 밤중에 우리 발걸음을 인도하는 등불이며, 우리의 여정을 위해서는 그것으로 충분합니다.”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신앙의 빛, 57항). 가끔 우리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복음의 빛과 성령의 힘을 통해 하느님과 생생한 만남을 추구하기보단, 무의식적으로 인간의 안정과 평안을 추구하기 위해 인간이 필요한 윤리적 존재를 찾는 신앙인이 되는 위험을 마주합니다. 오로지 생명만이 다른 생명에게 삶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젊은이들은 성령과의 친교 안에서 우리를 성부께로 이끄시는 그리스도와 깊은 관계를 맺은 신앙 공동체를 만나야만 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목록
  • 이전글[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1장 젊음이란 선물 21.02.23
  • 다음글[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1부 함께 걸어가시는 주님 - 4장 오늘날 젊은이로 살아간다는 건 21.02.23
  • 청년청소년국 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천주교 대구대교구
    • 가톨릭신문
    • 교리교사 도우미
    • 굿뉴스
    • 마리아사랑넷
    • 바오로딸
    • 평화신문
    • 광주대교구 청소년 사목국
    • 대전교구 청소년 사목국
    • 마산교구 청소년국
    • 부산교구 청소년 사목국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 수원 1대리구 청소년국
    • 수원 2대리구 청소년국
    • 안동교구
    • 원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의정부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인천교구 청소년 사목국
    • 전주교구 청소년 교육국
    • 제주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
    • 청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춘천교구 청소년국

청년청소년국

(41969)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별관 304호

TEL : 053. 250. 3064~6, 3069 ㅣ FAX : 053. 250. 3060

E-MAIL : youth@dgca.or.kr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청년청소년국 청년청소년센터(대안동)

(41918)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6길 77 (대안동) 4층

TEL : 053. 264. 2030~1, 2036 ㅣ FAX : 053. 264. 2037

E-MAIL : dcy2030@naver.com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COPYRIGHTⓒ2018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청소년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