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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3부 그들은 곧바로 일어나 출발했다 - 1장 가톨릭 교회의 선교적 공동합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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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2회 작성일 21-02-23 15:28

본문

제1장

가톨릭 교회의 선교적 공동합의성


구조적 역동성

 

젊은이는 함께 걷기를 요청하고 있다

119. 이번 시노드를 통해 교회가 젊은이들에 대해 더욱 숙고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교회는 전체적으로 확실한 선택을 했습니다. 교회는 이 사명을 시간과 힘, 그리고 자원을 투자해야 하는 획기적인 중요성을 띤 사목적 우선순위로 이해합니다. 준비 여정의 시작부터 젊은이들은 이 여정에 참여하여 인정받고 교회의 삶과 사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았음을 느끼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시노드를 통해 주교들에게도 젊은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공동책임을 지는 것이 큰 기쁨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우리는 이 체험을 통해 교회를 끊임없이 새롭게 하시고 공동합의적 실천을 요구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체험했음을 깨닫습니다. 이런 공동합의적 실천은 실존적이자 실천적인 교회의 모습이여야 하며, 세례받은 모든 이들과 선한 의지를 지닌 모든 이들이 각자의 나이와 신분 혹은 성소의 자리에서 참여하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이번 시노드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백성을 돌봄에 있어 ‘베드로와 함께 베드로 아래’에서 주교들의 일치를 이루는 단체성이 어떻게 공동합의성을 실현함으로써 모든 차원에서 드러나고, 풍요로워지도록 부르심을 받았는지 체험했습니다.

 

끝나지 않은 시노드

120. 시노드의 총회의 결말과 그 열매를 모아 들이는 최종 문서는 시노드의 여정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한 단계를 이룹니다. 젊은이들의 구체적인 상황들과 진정한 가능성 그리고 시급한 필요요소들이 각기 다른 나라와 대륙에서 다른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는데다, 하나의 공통된 신앙을 가진 이들 안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기에, 우리는 각 주교회의와 지역교회가 이번 시노드처럼 주교가 아닌 이들과도 함께 공동 식별 과정을 통해 이 여정을 계속해서 걸어가도록 초대합니다. 이 교회적 행동의 양상은 특히 소외된 젊은이들과 교회 공동체의 손이 닿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사목적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형제애적 경청과 세대간의 대화를 포함해야 합니다. 가정과 종교 기관, 협회, 단체 그리고 젊은이들 스스로 이 여정에 참여하여 우리가 이 시노드 여정에서 체험한 “불꽃’을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교회의 공동합의적 구성

121. 이 시노드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함께한 시간 동안 복음 선포와 신앙 전파를 위한 공동합의적 형태의 교회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젊은이들의 참여는 공동합의성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동합의성은 “교회의 구성적 요소입니다. …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교회와 시노드는 거의 동의어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이신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향해 역사의 길을 걸어가는 하느님 백성의 “함께 걸어가는 길”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모든 문화와 환경의 남녀노소로 구성된 하느님의 백성이자 주변부로 밀려나 짓밟힌 사람부터 시작하여 서로 속해있는 우리 모두를 지체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공동합의성은 이런 교회의 삶과 사명을 특징 짓습니다. 시노드 중 진행된 간증과 나눔 시간에 공동합의적 형태의 근본적인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부름받은 회심의 목적입니다.

 

122. 신앙은 관계, 즉 그리스도와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를 통해 전수됩니다. 교회의 사명을 위해서도 교회는 참여하는 이들의 삶의 변화를 도모하는 과정 안에서 경청과 환대, 대화와 공동 식별 등 관계적인 태도들을 강조하는 방식을 수용하도록 부름 받은 바 있습니다. “공동합의적 교회는 경청하는 교회이고, 경청이란 ‘단지 귀로 듣는 것 이상의 것’임을 깨닫는 교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서 배울 것이 있는 상호 경청인 것입니다. 신자들, 주교단, 그리고 로마의 주교까지 모두가 서로의 이야기에 경청해야 하며 ‘진리의 영’(요한 14,17)이신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묵시 2,7)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경청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계약 궤가 놓여있는 “성막”(탈출 25장 참조)처럼 많은 은사와 직무로 힘을 얻어 여정에 있으면서 여정에 동반하는 역동적인 교회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세상에 당신 현존을 드러내십니다.

 

참여의 교회, 공동 책임의 교회

123. 이러한 교회의 독특한 특징은 성령께서 교회 구성원 각자의 성소와 역할에 따라 베풀어주신 은사들을 공동 책임의 역동성을 통하여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마음의 회개가 필요하며, 효과적으로 공동 정신을 수립하기 위한 상호 경청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으로 우리는 공동 책임의 참여 교회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습니다. 평신도, 특히 젊은이와 여성, 남녀 봉헌 생활자, 여러 단체와 연합회와 운동 단체의 기여를 기꺼이 환영하면서, 고유의 풍요로운 다양성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를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때 한 사람도 빼거나 빠져서는 안 됩니다. 이 방법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 많은 이들을 배제하는 성직주의와 현세 안에서 선교 활동을 향해 자신을 내던지지 못하게 막는 평신도의 성직화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이 시노드는 젊은이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교회와 주교회의의 기관들, 그리고 보편교회 안의 공동책임성 부분에 효과적이고 평상적으로 자리매김을 하기를 독려합니다. 또한 젊은이들을 국제적 수준으로 대변할 수 있는 기관의 설립을 통해 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 부서의 발전도 독려합니다.

 

식별의 합동 과정

124. 하느님 백성으로서 “함께 걸어가는 길”의 체험은 권위가 봉사하기 위해 있다는 것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사목자들은 소외된 이들을 포함한 공동체에 속한 모든 이들과 함께 성령의 인도와 신앙의 빛 아래서 시대의 징표를 읽어내기 위해 증거와 사명의 길에 협력 활동을 늘리고 공동식별의 과정에 동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가진 교회 지도자들은 공동합의성을 위한 구체적인 양성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특히, 권위의 사용 혹은 공동 사목과 같은 사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젊은 평신도, 젊은 수도자, 젊은 신학생들을 위한 공동 양성 과정을 고안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사명의 형태

 

사명적 친교

125. 교회는 하느님께서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1코린 15,28)이 되실 그날 까지 “하느님과 이루는 깊은 결합과 온 인류가 이루는 일치의 표징이며 도구”입니다.그리고, 교회의 공동합의적 삶은 이 사명을 위해 있습니다. 성령께로 열려있는 젊은이들은 교회가 파스카적 전환을 이루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즉, “교회가 ’나로부터’라는 자기중심적 방향에서 그리스도를 입은(갈라 3,27 참조) ’나’들이 교회적인 ’우리’로 대체되어 하느님 백성의 유일한 사명의 책임있고 적극적인 일원으로서 다른 형제자매들과 삶을 같이 하고 여정에 동참하도록” 돕는 것 입니다.

 

성령의 영감과 주교들의 인도 아래, 이 같은 전환이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자기 보존의 ‘나’의 자기 지시성에서 벗어나 온 인류 전체와 모든 피조물들을 포함하는 ‘우리’를 건설하는데 봉사하도록 요청받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한 사명

126. 이 같은 근본적 역동은 젊은이들과 함께 선한 의지를 지닌 모든 이들과 대화를 통해 타협없이 솔직하게 관계를 이루어 나갈 것을 필요로 하는 사명에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교회는 … 세상에 해 줄 말과 전해 줄 메시지가 있으며, 세상과 나누어야 할 대화가 있습니다.” 인류와 문화의 다양성이 부각되는 이 세상에서 “함께 걸어가는 것”은 연대, 통합, 정의 실현을 위한 계획들의 근본적 요소이며 더더욱 이 계획들이 신뢰할 만하고 효과적이기 위해, 그리고 인격적 만남과 호의의 문화를 드러내기 위해 필요합니다.

 

젊은이들이야 말로 매일의 일상 속에서 다른 그리스도교 교파에 속하거나 다른 종교, 신념과 문화를 가진 또래의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그리스도교 공동체 전체가 일치와 종교간 대화를 위한 실천을 하게 합니다. 이것은 말하는 것에 있어서는 파레시아(복음적 담대함)의 용기, 듣는 것에 있어서는 겸손의 용기를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고행을(심지어 때때로 순교를 포함한) 실천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세상의 주변부를 향하여

127. 대화의 실천과 공동의 해결책 모색은 저조한 참여와 전체 인구의 다수지지를 받지 않는 소수 이익집단의 불균형적 영향력의 도전을 받고 있는 민주주의 제도가 환원주의적, 기술집약적, 권위주의적 결과로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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