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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년보고서 [가톨릭 청년 보고서] 4. 청년의 목소리 - INTERVIEW 14. 아드리아나(5)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40회 작성일 21-02-23 15:41

본문

(A2 신부님)

① 신앙생활과 현실생활 간에 괴리감은 어느 정도인가요?

차이가 클 때 ‘하늘과 땅 차이’라는 말을 하잖아요. 근데 신앙생활과 현실생활은 정말 천국과지옥이죠. 성당에 있을 때는 그래도 마음의 평화가 있는데, 앞서 계속 나온 말이지만 실생활은 정말 지옥 같아요. 일단 일할 때 하루 8시간씩 안 좋은 소리나 욕을 듣고, 사람들 짜증도 받아주고...아무래도 서비스직이다 보니 감정소비를 하잖아요. 몸은 괜찮더라도 심리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고통스럽고 지치죠. 그래도 성당 나와서 사람들 만나고 성가 부르면 또 재밌죠. 강론 들으며 말랑해지고…. 그렇게 힘을 얻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죠. 그러다 다시 지옥의 6일이 펼쳐지며 피폐해지는 패턴이죠. 물론 평일미사라도 가면 좀 낫겠지만, 여건상 주일미사를 가는 게 고작일 수밖에 없죠.

 

(S 신부님)

① 당신의 삶에서 청년회가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제가 정말 사회성이 없거든요.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저장된 사람이 100명 정도인데, 연락하는 사람이 계모임하는 친구들, 남자친구, 가족 등 아마 10명 정도 될 듯해요. 음….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청년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요. 저희 부모님이 주일학교 교사를 하셨는데, 그 당시 교사회 하던 친구들과 아직도 만나고 계셔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본당 청년회 언니 오빠, 교사회 동생들 보면서 오랫동안 만나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죠.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고요. 저한테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지만 물론 맘에 안 드는 사람도 있어요. (웃음) 그래도 그런 사람들마저도 고맙게 느껴질 정도로 소중해요. 그런 의미에서 청년회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생각해보니 다 언니, 오빠, 동생들이네요.

 

② 나의 신앙과 청년회 활동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만약 청년회가 없었으면 제가 냉담을 하고 있었겠죠. 냉담을 풀게 된 계기가 청년회였으니까요. 만약 저를 대체 할 사람이 있다고 하면 성당 나가는 게 뜸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약간 지금도 농땡이 때리고 있는 것도 있고요. (웃음) 다시 신앙생활 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에요. 그거에 대해서 부정은 못 하겠네요. 그리고 청년회 활동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생각하다 보니 청년성서모임(Arca), 떼제미사, 청년기도모임 등 신앙생활의 지평 얼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래서 저한테 긍정적으로 작용했죠. 주변에 냉담한 친구들한테도 성당 오는 게 귀찮다고 생각 말고, 시각을 달리 가져보고 저 같은 사례를 참고해서 여기저기 다녀봤으면 좋겠어요.

 

(G 신부님)

여러분이 성당에서의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사제로부터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인지, 소속감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어떤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것인지?)

그런 거창한 이유가 아니에요. 신부님들은 너무 거창한 이유로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실제로 청년회 사람들은 다 끌려와요. 제안을 받고 안내되었다든가 납치를 당했다든가 다 타의이지 자발적인 건 많이 없어요. 타의라고 해도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듯이 백 번, 천 번도 넘게 찍어야 넘어와요. 그리고 저희 청년회에 중심 역할을 하는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도 자의로 안 들어왔어요. 회장이나 언니를 담당하던 예비자 교리 선생님께서 제안해서 들어왔어요. 끌려왔다가 자리를 잘 잡고 중심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지, 그 언니도 원래 생각은 없으셨을 거예요. 자신에 대한 성찰을 더 중점에 두는 분이기 때문에….

 

(T 신부님)

대상자인 청년들이 교회가 이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정작 본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준비나 의지가 있나요?

저희 지구에서 처음 진행했었던 청년 토크콘서트인 ‘톡 까놓고 얘기하는’ -일명 ‘톡앤톡’ 행사가 있었어요. 지구 토크콘서트 같은 경우에는, 본당 신부들이 와서 까놓고 청년들과 어울리면서 고민들(이성, 시국, 신앙 문제 등)진지하게 고찰해주셨고, 실제 그 자리에 본당신부님이 키우는 개까지 함께 난동을 부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주교님과 함께 했던 부산평화방송국 주체인 ‘우나퀘’ 행사 같은 경우에는 질문의 방향이라든가 행사 진행과정이 정말 청년들을 겨냥해서 진행한 게 맞는가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청년들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었을텐데…. 원론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교구 청년들이 그 자리에 갔었던 건 아니었을 거예요. 소위 ‘답정너’라고 하죠. ‘답은 정해져있으니 너네는 들어라!’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듣기에 실제로 좋았던 점보다 나빴던 점이 더 많았어요. 참여율이 낮은 건 어쩔 수 없어요. 청년들이 바쁜데 ‘참석 안 해도 되겠지’ 해서 안 하는 경우도 많고요. 참석을 해서 의미를 못 찾기 때문에 안가는 경우도 많을 수 있거든요. 근데 참석을 해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진행하는 것과 너무나 괴리감이 들거나 차이가 많다 보니 그 부분에서 실망감이 크다는 거죠. 제가 단적인 예로 ‘우나퀘’를 예로 들긴 했는데, 교회에서 행사 진행할 때 청년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참여율이 높지 않다거나 호응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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