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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1장 젊음이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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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2회 작성일 21-02-23 15:27

본문

제1장

젊음이란 선물

 

젊은이들 가운데에 계신 젊은 예수

 

예수님의 젊음

63. “젊은이들을 위하여 젊은이가 되시어 젊은이의 본보기가 되시고 주님을 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해주셨습니다.”(성 이레네오, 「 이단반박 」 (Adversus Haereses), 2, 22, 4)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스스로 젊음을 사심으로 젊음의 시기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은 예수님의 젊음에 대한 오직 한 가지를 이야기 해줍니다(루카 2, 41-52). 바로, 예수님은 평범하고 단순한 일상 속에서, “목수”(마르 6,3) 그리고 “목수의 아들”(마태 13,55)로 나자렛의 일터 속에서 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그분의 삶을 묵상하는 것은 젊음의 축복을 이해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적대적으로 신뢰하셨고 당신의 제자들과 이루는 우정를 소중히 여기셨으며, 위기의 순간에서조차 그들에게 충실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가장 약한 이들, 특히 가난한 이들과 병자들, 죄인들과 배척받는 이들에게 깊은 연민을 보이셨으며, 그 당시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용감히 대항하셨으며, 오해받고 거절당하는 느낌을 잘 아셨습니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하셨고 자신의 수난 앞에서 나약함을 잘 아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미래를 바라보시고 아버지의 손과 성령의 힘 안에 당신을 맡기셨습니다. 이렇듯, 모든 젊은이들은 예수님 안에서 자기 자신들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이 가진 두려움과 희망, 불안과 꿈, 등 모든 것을 예수님께 의탁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들에 대해서 묵상하는 것은 그들에게 큰 영감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64. 사목자들과 교육자들이 그리스도께 귀 기울이는 것과 그분과 깊은 친분을 쌓는 것은 삶의 이 시기에 대한 지혜로운 해석을 하도록 돕습니다. 시노드는 젊은이들의 삶 속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표징을 식별하기 위해 예수님의 마음가짐으로 젊은이들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하느님께서 젊은이들을 통하여, 그들의 창의력과 헌신뿐 아니라 그들의 호소의 소리를 통해 교회와 세상에 말씀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젊은이들과 함께라면 우리는 보다 예언자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으며, 시대의 징표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젊은이들은 주님께서 내일을 향한 그분의 기대와 도전을 말씀해주시는 “신학의 장” 그 자체가 됩니다.

 

젊음의 특징

65. 젊음은 인격을 성장시키는 한 단계입니다. 젊음의 특징은 실현되어 가는 꿈, 더 일관되고 균형잡힌 관계들, 시련과 시험들, 점진적으로 삶의 계획을 이루는 결정들로 나타납니다. 삶의 이러한 시기에 젊은이들은 자신의 뿌리와 단절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고독이 아닌 자율성을 키우도록 부름받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상황은 언제나 그들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습니다. 수많은 젊은 성인들(聖人)은 젊음의 면모가 눈부신 아름다움으로 빛나게 해주었고, 시대의 변화를 위한 참예언자들이 되었습니다. 젊은 성인들의 모범은 젊은이들이 예수님과의 만남에 자신을 열 때에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장애나 질병을 지닌 젊은이들 또한 값진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시노드는 공동체들에게 이들이 능동적인 참가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고 새로운 계획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초대합니다. 예를 들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수화, 맞춤 교리 활동, 사회 체험, 노동 체험등입니다.

 

젊은이들의 건강한 조바심

66. 젊은이들은 자유와 책임에 대한 완전한 확신과 함께 그 무엇보다 인정받고, 존중 받으며 함께 걷는 것에 대한 조바심을 갖게 됩니다. 교회는 젊은이들의 기여가 쇄신을 위한 기반이 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측면으로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사목자보다 한 발 앞서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아침, 그분께서 사랑하신 제자가 연령과 배신의 죄책감으로 약해진 베드로보다 먼저 무덤에 다다랐습니다(요한 20, 1-10 참조). 이와같이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젊은 역동성은 교회를 쇄신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교회를 약해지게 하고 뒷걸음질 치게 하는 것으로부터 떨치고 나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문을 열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받은 제자의 태도는 노인들의 경험에 귀 기울이는 것과 사목자의 역할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혼자 달려 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성령의 열매인 소리들의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상처받은 젊은이들

67. 젊은이들 또한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 기대의 좌절, 차별과 불의의 경험,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에서 오는 상처들입니다. 신체적인 상처와 심리적인 상처입니다. 수난과 죽음의 길을 받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십자가를 통해 고통받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가까이 다가오십니다. 그 자리에는 도덕적 상처, 지난 실수가 주는 부담감, 잘못을 저질렀다는 죄책감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처를 인지하고 받아주는 것이 꼭 필요해졌습니다. 교회는 시험에 빠진 모든 젊은이들을 지지하고 필요한 모든 사목 활동을 장려하도록 부름받았습니다.

 

어른이 되는 것

 

선택의 시기

68. 젊음은 언젠가 끝이 나는 시간이며 어른의 삶으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이 변화는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여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언제나 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곳에서 무기한으로 청소년 시기를 연장하거나, 결정을 미루려는 일시적인 문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그 결과, 결정적인 것에 대한 두려움은 일종의 결정 장애를 불러옵니다. 허나 젊음의 시기는 멈춰 있거나 침체 되어있을 수 없습니다. 젊음은 선택의 시기이며 그 안에 젊음의 매력과 젊음의 가장 큰 책임이 깃들어져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직업, 사회, 정치적 영역을 포함한 많은 근본적인 면에서 본인의 삶의 형태를 결정하는 선택을 내립니다. 이러한 선택은 “인생의 선택” 이라고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이 “인생의 선택”은 고유하고 독특한 젊은이의 인생에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사명의 표지 아래 놓인 삶

69.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삶을 사명감을 가진 시야를 가지고 바라보도록 초대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렇게 자문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 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허나 정작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다름이 아니라 바로 이것입니다. ‘나는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가?’” 위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려야 될 선택들에게 심오한 빛을 비춥니다. 우리가 참된 자유를 주는 자기 희생정인 관점을 가지고 속에서 그 선택들을 할 수 있도록 초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하고 영원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백성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제 사명은 제 삶의 일부도 아니고 제가 떼어 낼 수 있는 장식도 아닙니다. 또한 삶의 부록도 아니고 삶의 한 순간만도 아닙니다. 이는 저 자신을 없애지 않고서는 제 존재에서 떼어 낼 수 없는 어떤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서 하나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여기 이 세상에 있는 이유입니다.”

 

대화가 가능한 교육

70. 사명은 인생이란 여정에 있어서 확실한 목표이지, 가야 할 길을 사전에 다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 아닙니다. 자유는 언제나 대범한 행동을 필요로 하는 위험한 측면을 지니고 있어 ‘점진성 법칙’에 따라 지혜로운 동반을 필요로 합니다. 복음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대범함과, 명령을 따르려는 논리에서 벗어나 관대하고 이타적인 선물의 논리를 추구하도록, 또 그 와중에 제 십자가를 지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요소들을 숨기지 않도록 초대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마태 16,24 참조). 그분께서는 노골적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셨고, 또 모든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완전한 사랑을 주시며 우리에게서도 온전한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교의 감축되고 도덕주의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규칙들로 젊은이들의 숨을 틀어막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젊은이들이 아무리 실수와 실패의 위기를 무릅쓰더라도 그들이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또 이또한 자신들의 인성을 굳건히 다질 수 있는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젊은이들의 대범함에 투자하고 젊은이들 스스로 책임을 지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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