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사목   

  • 청년사목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카카오채널
  • 청년사목
    • 공지사항
    • 청년사목
    • 묵상자료
    • 청년갤러리
  • 청년콘텐츠
    • DcyTube
    • 본당청년 살리기 프로젝트
    • 청년교리
    • 청년전례
    • 피정연수
  • 청년단체/대리구
    • 청년단체
    • 대리구청년연합회
    • 단체 관리 시스템
  • 교육 및 신청
    • 청청에듀(온라인강의시스템)
    • 청년 프로그램 신청
    • 대안동센터 모임방 사용 신청
  • 패밀리 사이트
    •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 청소년사목담당
    • 대학생담당

청년사목

HOME      청년사목      청년사목

청년사목

  • 사목단상
  • 신앙생활
  • 자료실

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2장 성소의 신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90회 작성일 21-02-23 15:27

본문

제2장 

성소의 신비

성소 찾기

 

성소, 여정, 그리고 발견

77. 사무엘의 부르심에 관한 이야기(1사무 3,1-21 참조)는 우리에게 성소 식별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들을 모두 보여줍니다. 거룩한 섭리에 대한 귀 기울임과 깨달음, 개인의 체험, 이해력의 점진적인 성장, 계시 되는 신비에 대한 인내와 겸손한 동반,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사명이 그 요소들입니다. 사무엘의 경우, 성소는 무조건 완수해야만 하는 운명으로 강요되지 않습니다. 성소란 사랑의 제안이며, 상호 간의 신뢰를 동반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사무엘과 같이 성소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성소는 강렬하고 특별한 순간들을 동반한 긴 여정으로 다가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해석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그 안에서 드러나는 사명을 위한 부르심은 서서히 단계별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점진적인 여정에 매혹됩니다. 그들은 그들이 겪는 활동, 만남과 관계 그리고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난관에 기꺼이 부딪히며 배우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다양한 경험들 안에서 산만해질 수 있는 위험을 이겨내고, 신앙의 관점을 가지고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하여 하느님께서 보여주시는 상징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소는 한 번에 명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그 여정이 진행되는 정도까지만, 하느님의 말씀이 열어주시는 지평 안으로 들어가기를 선택하는 정도까지만 ‘보기’” 때문입니다.

 

성소, 은총 그리고 자유

78. 성소의 신비에 대한 신학적 이해는 많은 세기를 걸치며 각 시대의 사회적, 교회적 환경 속에서 주목되었던 요점에 따라 다양하게 이해됐습니다. 이렇듯 “성소”란 단어는 다양한 차원에서 이해될 수도 있지만 모든 시대를 걸쳐 공통적이고 한결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대에는 복잡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개인의 성향에 대한 이해가 강조되었습니다. 성소의 궁극적인 원천은 하느님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소의 신비를 보다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상상력과 신앙의 언어를 정화하고, 성경 말씀에 깃들어져 있는 풍요로움과 균형을 재발견해야 합니다. 특히 신성한 부르심과 인간의 자유에 적용되는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결정주의와 인간중심주의적인 선입견을 철저히 배제하고 바라봐야 합니다. 성소는 인간이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미리 짜인 각본도 아니고, 계획 없는 즉흥 공연도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종이 아니라 친구로 부르셨기 때문에(요한 15,13 참조) 우리의 선택은 그분의 사랑을 담고 있는 역사의 펼쳐짐에 이바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구원의 역사는 우리 인간을 초월하는 신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주님께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할 때 성소는 진정한 은총과 계약의 선물이며, 우리의 자유에 담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비밀이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창조와 성소

79. 만물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향하여 창조되었다(콜로 1,16 참조)는 성경 말씀은 성소의 신비를 하느님의 창조물들을 우리가 채워나가는 사명으로 이해하게끔 이끌어줍니다. 하느님은 생명체를 유(有)로 “부르시는” 말씀으로 창조하시며 무질서의 심연 안에서 창조물들을 “종류대로 만드시어” 우주가 질서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의 조화를 갖추게 하셨습니다. 바오로 6세 교황께서 “모든 인간은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에 이어 베네딕토 16세 교황께서는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 창조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피조물을 창조하는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 각자를 개인적으로 부르시면서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볼 때 삶 자체가 성소임을 보여주신다는 것” 입니다.

 

성소의 문화를 향하여

80. 인간의 삶을 성소의 관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젊은이들의 성장을 위한 몇몇 잊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을 강조하게 합니다. 바로 그들은 사전에 결정된 운명을 따라야 한다거나 우연히 만들어진 존재로 여겨지면 안 된다는 것과, 누군가의 마음대로 휘둘러 질 수 있는, 마치 사적인 물건으로 취급받는 존재로 인식하는 시각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한 인생에 가치를 주는 목적이 없는, 성소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관점을 제시하고, 후자는 인간을 “뿌리 없는” 존재로 생각하는, “성소가 없는”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위험들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그 구성원들이 자신이 세례받은 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키워 진정한 성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화를 발전시켜야 하며 성소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소명

 

예수님의 매력

81. 많은 젊은이들은 예수님의 매력적인 모습에 이끌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삶은 그들의 눈에 아름답고 멋지게 보입니다. 그분의 삶이 가난하고 단순했으며, 진실되고 깊은 관계에 뿌리를 뒀었고, 모든 형제들에게 관대하여 그 어떤 이도 배제하지 않았으며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삶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가며, 동시에 영감을 줍니다. 그분의 삶은 도전성을 심어주는 자극이 됩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모든 인간과 깊은 연대를 맺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새 아담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신비와 그 사랑의 신비를 알려주는 바로 그 계시 안에서 인간을 바로 인간에게 완전히 드러내 보여주시고 인간에게 그 지고의 소명을 밝혀주”시기 때문입니다.

 

신앙 성소 그리고 제자도

82.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삶으로 사람들을 이끌어 들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믿음의 길을 따르도록 명확하게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말과 행동이 하느님에게서 오심을 깨닫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으로 이끄는 믿음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평안히 가거라”(요한 8,48) 그분이 만난 이들 중에는 그분의 제자 혹은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제 십자가를 지고 날마다 당신과 함께 죽음과 부활의 파스카 여정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에 대한 증언으로 여겨지는 믿음은 인류 구원의 상징이자 도구인 교회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공동체에는 언제나 다양한 형태의 제자도가 존재했습니다. 대부분의 제자들은 일상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 믿음의 삶을 살았지만, 몇몇 여인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그분과 함께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루카 8,13 참조). 교회 공동체의 시초부터 사도들은 이러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예수님의 가르침과 복음 선포에 동반하였습니다.

 

동정 마리아

83. 성소의 신비에 대해서 보다 명확하게 보여 주는 성경 속 인물 중에서 우리가 보다 깊게 여겨봐야 할 분은 마리아입니다. 마리아의 ‘예’(yes)를 통해 강생이 가능해졌으며, 그로 인해 교회 안에서의 모든 다양한 방식의 성소의 길이 열려지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마리아야 말로 예수님의 첫 제자이며, 모든 제자들의 모범입니다. 그녀의 믿음은 십자가에 달린 자신 아들의 발아래까지 이르는 순례길에 그녀를 오르게 하였고,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오순절까지 초대교회를 동반하였습니다. 어머니이자, 자비로운 스승으로서 그녀는 교회를 동반하고 모든 성소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성령께 전구 하십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모범”은 교회의 온전한 생명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는 많은 성소의 길들의 모범입니다. 마찬가지로 동정이신 마리아의 배필이인 요셉의 모범도 성소에 있어서 모범으로 여겨집니다.

 

성소와 성소들

 

성소와 교회의 사명

84. 모든 사람이 성덕의 길을 걷는 부르심을 받았다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 세례성사 때 받은 성소의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부르심은 필연적으로 하느님과 모든 사람과 친교를 이루는 것을 근본 목적으로 하는 교회의 사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존재하는 성소는 다양하고, 교회는 이 성소들을 통해서 형제애 안에서의 복음의 상징이 되는 부르심을 수행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다양한 길은 각각의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예수님의 삶에 대해 증언을 합니다. 이 예수님의 삶 안에서 모든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사의 다양성

85. 바오로 성인은 그의 서신에서 교회를 다양한 지체들이 이루는 한 몸으로 표현합니다. 몸의 모든 지체는 각자의 방식으로 중요하지만, 동시에 몸 전체 중 일부임을, 또 모든 지체가 모여 조화를 이룰 때만 하나의 몸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이 조화의 근원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신비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성령은 같은 성령이십니다. 직분은 여러 가지지만 주님은 같은 주님이십니다. 활동은 여러 가지지만 모든 사람 안에서 모든 활동을 일으키시는 분은 같은 하느님이십니다”(1코린 12, 4-6). 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검색
  • 목록
  • 이전글[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3장 동반의 사명(1) 21.02.23
  • 다음글[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1장 젊음이란 선물 21.02.23
  • 청년청소년국 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천주교 대구대교구
    • 가톨릭신문
    • 교리교사 도우미
    • 굿뉴스
    • 마리아사랑넷
    • 바오로딸
    • 평화신문
    • 광주대교구 청소년 사목국
    • 대전교구 청소년 사목국
    • 마산교구 청소년국
    • 부산교구 청소년 사목국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 수원 1대리구 청소년국
    • 수원 2대리구 청소년국
    • 안동교구
    • 원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의정부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인천교구 청소년 사목국
    • 전주교구 청소년 교육국
    • 제주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
    • 청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춘천교구 청소년국

청년청소년국

(41969)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별관 304호

TEL : 053. 250. 3064~6, 3069 ㅣ FAX : 053. 250. 3060

E-MAIL : youth@dgca.or.kr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청년청소년국 청년청소년센터(대안동)

(41918)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6길 77 (대안동) 4층

TEL : 053. 264. 2030~1, 2036 ㅣ FAX : 053. 264. 2037

E-MAIL : dcy2030@naver.com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COPYRIGHTⓒ2018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청소년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