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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3장 동반의 사명(1)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48회 작성일 21-02-23 15:27

본문

제3장

동반의 사명

 

동반하는 교회

 

선택과 마주하기

91. 오늘날 현대 사회는 늘어가는 다원주의와 더욱 넓어져 가는 선택의 폭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는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큰 불안감을 주며, 인생에서 내려야 할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 강조하게 합니다. 젊은이들은 두 가지의 극단적인 사상 사이에서 동요하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합니다. 바로 이미 결정되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족쇄를 찼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통제되지 않은 잔인한 경쟁 구조 안에서 완벽함이라는 추상적인 이상에 휩싸인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젊은이들이 현명하고 안정적이며 합당한 선택을 내리기 위해 동반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들이 걸어가는 여정을 옆에서 같이 걸으며 그들이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지지하고 동반하는 것은 교회의 모성애의 본능을 실천하는 한 가지 방법이며, 그들이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자유를 주는 일입니다. 이러한 동반은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백성들을 지속적인 사랑과 애정으로 끝없는 다정함을 보여주신 것처럼 교회도 마찬가지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빵을 함께 나누다

92.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가 시사하는 것처럼 동반이란 긴 여정을 함께 걸어간다는 것과 그 길을 통해서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해야 간다는 것입니다. “동반” 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빵을 쪼개어 나누는 것(cum pane)에 있습니다. 이 표현은 말 그대로의 인간적인 뜻도 있지만, 성체성사를 상징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동반이란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공동체 안에서 형성되는 관계 안에서 한 사람의 인생 여정을 지지하고 방향을 제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성장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장에 있어서 동반은 공동체의 쇄신과 세상을 새롭게 하는 가능성의 발걸음이 됩니다.

 

성찬례는 파스카 신비의 살아있는 기억이며, 전도와 복음 전파에 최적화된 장입니다. 성찬례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우리 각자는 예수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고, 가르쳐 주시며, 치유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 사람의 성장 여정을 동반하게 됩니다.

 

환경과 역할

93. 가족들을 포함한 선생, 활동가, 코치, 혹은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젊은이들 동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많은 젊은이가 시노드 정기 총회에서 요청했듯이, 사제와 수도자들은 동반이라는 사명을 완전히 독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그들의 성소에서만 비롯될 수 있는 구체적인 임무를 지닌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금 일깨워야 합니다. 어떤 교회들에서는 성직자들과 더불어 그리스도교 공동체와 구성원들과 동반하는 교리교사의 역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사회로의 유입에 동반하기

94. 동반은 영적 성장이나 신앙인으로서의 살아가는 데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동반은 젊은이들이 사회 안에서 책임을 다하는 법을 점차 배워나갈 때, 예를 들어, 그 사람이 속한 전문 분야 안에서나 사회정치적 분야 안에서 책임을 다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도 똑같이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노드 정기 총회는 가톨릭 교회의 사회교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점점 더 가까이 공존하는 사회 안에서,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젊은이들이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을 외면하거나 상대주의에 빠져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성향에서 벗어나 사회적 종교적 다양성과 관계를 맺는 것은 상호성장과 형제애의 친교를 형성시킬 수 있는 계기라는 것을 일깨워 줄 구체적인 동반이 필요합니다.

 

개인과 단체에 대한 공동체적 동반


풍요로운 긴장

95. 개인과의 동반과 단체와의 동반 사이에는 모든 영적 측면에서든, 교회 감수성의 측면에서든, 고유의 특성이 드러나는 내재적인 상호 간의 보완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삶의 근본적인 면에서 선택을 요구하거나 식별과 같은 민감한 시기에는 직접적인 개인 동반이 특별히 더 필요합니다. 허나 이러한 시기들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일상적인 순간들 안에서 주님과의 관계를 더 깊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신학생들과 젊은 사제들, 양성 중인 수도자들뿐만 아니라 혼인을 준비하는 연인들이나 혼인성사의 은총을 받은 지 얼마 안된 사람들, 영감을 필요로 하는 예비 신자들한테도 개인 동반은 필요하고 시급합니다.

 

공동체 동반과 단체 동반

96.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동행하시며 그들과 일상을 함께 하셨습니다. 공동체 삶은 사람들의 강점과 한계를 드러내는 체험의 장이 되며, 우리가 공동의 선을 위해 각자가 얻은 선물을 서로 나누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는 것을 겸허하게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젊은이들은 공동체나 운동단체, 다양한 종류의 협의회에 가입하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 공동체 삶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따뜻한 환대를 받는 환경과 그들이 바라는 깊은 관계 형성을 경험합니다. 신앙인의 여정의 첫 걸음을 뗀 후에는 이렇게 어떤 조직에 몸을 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소를 성장시킬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사목자들은 이런 젊은이들이 적절한 동반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예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체에서는 양성을 도와주는 지도자와 활동은 이끄는 지도자들이 동반의 중심이 되고, 또 한편으로는 우정을 키워가는 동시에 또래 간의 동반을 이루게 됩니다.

 

개인의 영적 동반

97. 영적 동반은 사람들이 주님이신 예수님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하나씩, 하나씩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이 과정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작용합니다. 삶에 대한 경청,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하느님의 자유와 개인의 자유 사이의 신비로운 대화입니다. 동반하려는 이는 젊은이들을 환대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필요한 적절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응답 안에서 성령의 활동을 감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인 영적 동반을 통해 우리는 일상 안에서 신앙의 관점을 가지고 성령의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며 선택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영적 동반의 은사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반드시 서품된 직무를 수행하는 이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만큼 신앙과 인생에 대한 깊은 경험에 대하여 지성적 준비가 되어있는 영적 동반자들이 절실히 요구된 적이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시노드는 봉헌 생활자들, 특히 여성 수도자들과 나이에 상관없이 좋은 양성 교육을 받은 평신도들의 삶의 위대한 열매에 대한 재발견을 절실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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