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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2부 그들의 눈이 열렸다 - 3장 동반의 사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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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01회 작성일 21-02-23 15:27

본문

동반과 고해성사

98. 고해성사는 한계와 나약함, 또 죄로 물들어 있는 우리의 신앙생활 안에서의 성장을 위한 필연적인 역할을 합니다. 고해성사와 영적 동반은 서로 다른 형태와 목적을 지니고 있으므로 명확하게 구별되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보속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선 그들을 이끌어 줄 스승과 같은 인물들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삶을 윤리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돕고 그들이 올바른 죄의식을 갖게 하며, 무엇보다 그들이 자비가 주는 해방의 자유를 향해 자기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게 말입니다.

 

통합적 동반

99. 시노드는 영적인 측면들이 사회적, 인간적 측면들과 더불어 통합적으로 동반되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설명하듯이 “영적 식별은 인문학에서 비롯된 실존적, 심리적, 사회적, 도덕적 식견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영적 식별은 이러한 식견들을 초월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배제하거나 혼동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와 측면들을 잘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는 것이 통합적 동반의 핵심 요소입니다.

 

마찬가지로 심리적, 정신적 동반도 초월적 현실에 열려있기만 한다면 인격의 통합적인 성장을 위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 않거나 명백하지 않았던 성소의 성장의 가능성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펼쳐진 책”과 같은 존재로, 거기에 따르는 모든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심리적 치료나 도움은 그들이 자신의 개인사를 천천히 되돌아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보다 안정적인 정서적 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게끔 도와줍니다.

 

서품된 직무와 봉헌 생활을 위한 양성 기간을 위한 동반

100. 젊은이들이 신학교나 공동체에 들어갈 때 그들이 그 공동체 안에 적응을 잘하며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또래 친구들과는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지, 학업과 일에 열심히 임하는지, 또 가난과 고통에 익숙한지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 동반은 기도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내면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절제와 금욕의 형태를 통해 그들 자신의 삶에 대해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련기나 첫 서원 전에 그들이 ‘하늘나라를 위해 스스로 독신의 삶을’(마태 19,12 참조) 살아가는 것을 자유와 기쁨, 감사와 겸손을 통해 깨닫고 선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심리학적인 도움은 양성 과정에 있는 사람의 인격이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통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게끔 도와주어야 하고 윤리적인 측면과 도움을 받는 사람의 의사와 자유에 대한 존중과 함께 활용되어야 합니다. 원장/수련장 같은 양성의 책임이 있는 이들은 젊은이들의 양성 과정이 통합적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들이 현실적인 식별을 이루고 본인을 제외한 다른 양성에 도움을 주는 이들과 상의하며, 각 개인에게 주어진 고유한 성소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양성의 첫 단계가 끝난 후에도 사제나 봉헌자들, 특히 젊은 분들은 더더욱 지속적인 동반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가끔씩 그들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과 책임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동반하는 임무는 양성을 책임지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교나 장상들에게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동반자의 자격

 

동반자로서의 부르심

101. 젊은이들은 우리에게 동반자로서 필요한 자질에 관해서 설명해줄 것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청합니다. 동반자로서의 사명은 동반하는 사람의 사도직 유효성을 요구하는 참 사명입니다. 동반자는 예루살렘의 안전한 성벽 안에서 머물렀던 초기 교회 공동체와 달리, 성령의 부추김에 응하여 수레에 앉아 도움을 청한 이에게 거칠고 위험한 광야까지 나아간 필리보처럼 성령의 부르심에 순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수레에 도달한 그는 이방인 여행자와 더 친밀한 관계를 이룰 방법을 찾아 자기 혼자로는 생각해낼 수 없었던 질문들을 생각해냅니다(사도 8, 26-40 참조). 간략하게 말하면, 동반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주님의 성령께서 사용하실 수 있게끔 자신이 동반할 이를 위해 내어놓고, 또 필요시 겸손하게 한발 물러서 있을 수 있는 용기를 지니는 것입니다.

 

동반자의 모습

102. 좋은 동반자는 안정적인 사람이며, 경청하는 사람이고, 신심이 깊고 기도의 사람이며, 자신의 약점과 나약함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동반자는 그가 동반하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압니다. 윤리적 기준의 줏대로 들이대기만 하지 않고 무책임하게 관대하지도 않습니다. 필요시 그가 동반하는 사람을 위해 사랑을 가지고 바로잡을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 동반이란 깊은 영적 삶에서부터 비롯되는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은 그가 젊은이들을 동반하면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으로부터 그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가 동반하는 사람의 여정 결과를 존중할 수 있으며,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맺으시는 열매를 향해 여는 것에 기뻐하고, 제 뜻이나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또, 상대방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소유하려는 자기 중심적인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그들을 향한 봉사를 위해 내려놓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깊은 존중의 태도는 상대방을 지배하려거나 남용하려는 위험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양성의 중요성

103. 동반자들은 이러한 동반의 봉사를 수행하기 위해서 자신의 영적 생활을 성장시키고 이러한 사명을 부여해주신 주님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그는 그가 속해있는 교회 공동체의 지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동반자는 자신이 받은 특별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이를 위한 구체적인 양성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그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된다는 것”에 따르는 많은 특징 중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보고 싶어 하는 특징은 함께 일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능력이라는 것을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지만 젊은이들의 양성 과정이 의미 있고, 실질적이며, 통찰력을 지니기 때문입니다. 협동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상호 간과 관계에 있어 구체적인 행동들이 필요합니다. 바로 경청의 자세와 다른 이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양보심, 용서의 자세,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거는” 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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