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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신앙과 성소 식별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 제3부 그들은 곧바로 일어나 출발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21-02-23 15:28

본문

3부

“그들은 곧바로 일어나 출발했다”

 

114.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루카 24,32-35)

 

말씀을 들음으로써 우리는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고 삶의 의미와 새로운 힘을 주는 만남의 기쁨을 누립니다. 얼굴은 빛이 나고 우리의 여정은 새로운 힘을 받습니다. 성소에 응답하며 받는 빛과 힘은 공동체와 온 세상을 향한 사명으로 바뀝니다. 곧바로 일어난 사도들은 두려움 없이 그들이 온 길을 돌아가 동료들을 만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젊은 교회

 

부활의 상징

115. 엠마오로 간 제자들의 파스카 체험 이야기에 이어 마리아 막달레나의 모습(요한 20,1-18 참조)은 이 시노드의 열매로 추구해야 하고 젊은이들과 함께, 젊은이들을 위해 교회가 찾아 나가야 할 길에 빛을 비춰줍니다. 이 길은 바로 복음 선포와 선교를 향해 가는 부활의 길입니다. 주님을 모시려는 깊은 마음을 지녔던 마리아 막달레나는 어두운 밤을 헤치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에게 달려갑니다. 그녀의 행동은 그들을 움직였습니다. 그녀의 여성적 행동은 사도들이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그 길을 열어 주었던 것입니다. 주간 첫날 이른 아침, 그녀는 놀라운 만남을 갖게 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분을 찾아 나선 마리아는 오히려 자신이 사랑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부활하신 그분께서 그녀의 이름을 직접 부르시며, 당신을 더이상 붙들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그분은 금고에 보관해야 하는 보물이 아니라 알려져야 하는 신비이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치유 받았으며(루카 8,2 참조) 부활의 증인이 된 마리아의 모습은 우리가 꿈꾸는 젊은 교회의 모습입니다.

 

젊은이들과 함께 걷기

116. 진리를 찾으려는 열망, 주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놀라움,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능력, 복음 선포의 기쁨은 오늘날 교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많은 젊은이들의 마음에 아직 살아있습니다. 이 길은 단순히 “그들을 위해” 떤 것을 하는 것이 아닌, “그들과 함께” 하나 되어 사는 것이며, 복음에 대한 이해를 함께 넓혀가고, 복음을 삶으로 실현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진정한 방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교회의 삶 안에 젊은이들의 책임감 있는 참여는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참여는 세례받은 모든 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이며, 모든 공동체의 삶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젊은이들이 겪는 시험과 나약함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하고 그들의 질문은 우리에게도 과제가 되며, 그들의 의심은 우리의 믿음의 양상을 성찰하도록 합니다. 또한 젊은이들의 비판은 우리 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데, 이 비판을 통해 우리는 마음의 회심과 구조적 쇄신을 요청하시는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젊은이들에게 도달하려는 갈망

117. 이 시노드에서 우리는 젊은이들을 교회에 속한 이들, 혹은 교회 안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이들로만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각자의 인생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종교에 속해있거나, 아예 종교와는 거리가 먼 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지 계속 확인한 것입니다. 모든 젊은이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느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마음속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으로는 이렇게 말하면서 실제 사목 활동으로 이를 늘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우리는 솔직히 인정합니다. 종종 우리는 젊은이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교회 안에 갇혀있었으며, 때로는 덜 까다롭고 더 즐거운 활동에 몰두하여 정작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있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게 하는 건강한 사목적 조바심을 억누르기도 했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담대함을 요구하고 우리도 담대해지기를 바랍니다. 다만, 자만하지 않고 개종시키려 하지 않으면서, 이 세상 모든 젊은이에게 손 내밀고 주님의 사랑을 증언해야 합니다.

 

영적, 사목적, 선교적 회심

118.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우리에게 진정한 회심의 여정을 걷지 않고서 이것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종종 상기시켜주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새로운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마치 패전한 장군처럼, 치밀하게 기획한 원대한 사도직 활동 계획”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신뢰를 얻기 위해서 마음의 정화와 행동의 변화를 요구하는 교회 개혁을 삶으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삶의 원천이자 절정으로 기리고 있는 성체의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자신을 내어 주어야 합니다. 많은 씨앗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빵, 세상의 생명을 위해 쪼개지는 빵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이 시노드의 결실, 즉 성령께서 주시는 영감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식별하며 내린 선택은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가 젊은이들과 함께 걷고, 모든 이들을 향해 다가가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과정을 사명 안에서의 공동합의성 혹은 사명적 공동합의성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동합의적 교회를 실천하는 것은 하느님의 백성 전체가 참여하는 선교의 새로운 조약을 위하여 필수적인 전제이다.” [1]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공동합의성의 여정은 하느님께서 제삼천년기의 교회에 바라시는 것이다.”라고 상기시켜주시듯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예언적 말씀의 그 심오한 깊이를 이해하고 일상적 실천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 기도와 토론의 결실인 이 선택이 하느님의 은총 속에 교회를 보다 명확하게 “세상의 젊음”이 되게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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