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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 61. 변화를 준비할 때? 시작할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93회 작성일 22-03-10 13:51

본문

열정과 패기만 있다면 된다.

하느님의 일이니 하느님께서 돌보아 주실 것이다.

이런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한 나머지 방향성을 잘못 잡거나 현실을 모르고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다 주저앉게 된다. 또 하느님의 일이지만 하느님의 뜻과 방법을 모르고 인간적인 뜻과 방법으로만 할 수도 있다.

특히 공동체에 변화가 필요할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

공동체에 변화를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외적 조건도 살펴야 한다.

​

변화를 위한 내적 노력

공동체원들이 공통의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함께 공감할 때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고, 많은 이가 참여하면 그만큼 개인의 부담은 줄어들고 변화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이를 위해 문제 제기와 경청의 자세가 필요하다. 당연히 함께 기도하며 하느님의 뜻을 찾고 신앙 공동체라는 정체성을 찾는 건 기본이다.

​

하지만 변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변화의 때라는 시간적 조건을 잘못 맞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변화를 위한 외적 조건(시간)

시간은 중요하다

본당이 머물고 있는 환경적 요소 중 장소에 새로움이 다가오긴 어렵다. 재개발 같은 대규모 공사가 아닌 이상 그 장소가 가진 특징을 그대로 이어진다.(물론 맛집이 생기는 것은 기쁨이다.) 장소에 차이가 크지 않다면 무엇이 크게 작용할까? 바로 때이다.

​

변화를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공동체가 신앙적 열성이 불타올라 그 기쁨을 전하며 삶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다.(한마디로 복음의 기쁨과 선포) 따라서 눈에 보이는 결실을 느끼기 위해서는 때가 중요하다. 일 년의 시간을 보면, 기존의 신앙인이 많이 모이는 때가 있고 새로운 이가 찾아올 때가 있다.

​

기존 신앙인이 많이 모일 때 : 성탄-부활 시즌

새로운 이가 찾아올 때 : 세례식 기준. 부활절, 성탄절, 성모승천 대축일

​

하나의 중요한 때가 더 있다.

바로 냉담하던 이가 돌아오기 좋은 때, 곧 다시 마음을 붙잡고 시작하거나 외부 환경적 요소가 해결되어 다시 신앙생활로 오는 때이다. 바로 3-4월이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청년의 삶을 살기 시작할 때가 바로 3월이고 각종 국가고시가 끝나고 합격 발표가 난 후가 2월 말-3월 초이다.

이때를 놓친다면? 8-9월도 있긴 하지만 3-4월보다는 효과적 적다.

​

공동체에 새로운 이가 찾아오는 시간이 3-4월이라면 2월부터는 홍보에 집중해야 한다. 그들이 와서 머물 수 있도록 공동체가 준비되어야 한다. 늦어도 2월 초까지는 변화가 시작되어야 하고 1월에 변화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여기서 가장 큰 어려움이 드러난다.

​

현실적 어려움

서울 교구는 사제 인사 이동인 2월 초이다.

공동체가 새로운 이를 맞이할 준비를 할 때 송별 인사를 하게 되어 기존 구성원들로 3월을 맞이하게 된다. 새 학기 혹은 새 직장 혹은 외부 변화로 인해 바쁜 시기에 새로운 공동체원도 모으고 돌봐야 하는 어려움이 시작된다.

거기다 사제는 본당을 파악하기도 전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 보통 사순 시기가 시작되기에 전례에 관련된 부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가운데 주일학교와 청년 공동체를 빠르게 파악하고 빠르게 준비하여 빠르게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

따라서 본당에 온 지 1년이 끝나고 새로운 1년을 맞이할 때 무엇을 하지 않으면 공동체는 변화가 생기기 어렵다. 체제가 안정되고 새로운 이가 와서 함께 머물 수 있는 시간적 타이밍이 너무 어긋나게 된다.

만약 단체장을 1-2월에 바꾸거나 일 년 예산 수립을 1월에 한다면 현실적 벽은 점점 더 높아지게 된다. 기존 멤버도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이를 초대하기도 어렵고 만약 새로운 이가 와도 적응하고 돌볼 수 있는 현실적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

어떻게 하면 될까?

각 본당마다 다른 방법이 있겠지만 본인이 했던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본당에 오자마자 파악을 빠르게 하여(늦어도 2-3주 이내) 설득 및 계획을 잡고 진행하는 동시에 새로운 이를 모으는 방법. 이 방법은 충분히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 시도하기 어렵다.

- 여름이 끝날 무렵(8월 중) 다음 해를 위해 방향성 및 계획을 잡고 하반기를 준비하여 1월 전에 체계를 잡는 방법. 다만 오랜 시간에 걸쳐 준비하기에 기존 공동체 구성원이 지치지 않도록 이끌어야 한다. 또 기존 구성원이 계속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단체 정체성을 키우고 각자 신앙도 성장하도록 돌보아야 한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266743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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