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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이승화 [Fr.이승화] 62. 요즈음 자주 듣는 청년회 현실적 어려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6회 작성일 22-07-26 10:08

본문

지구 청년 회의를 했다.

각 본당 청년회장 및 협의회 대표(매달 단체별로 돌아가며)가 와서 본당 이야기를 나누며 하반기를 계획 잡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는 중, 예상했지만 반복되고 있는 고민들을 접하게 된다. 본당 차원에서 해결될 수 없는, 또 현실적인 어려움이기에 기록으로 남겨 본다.

물론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은 없다. 각 본당 상황에 따라 해결법은 다르기에 확실한 방법은 없다. 하지만 반드시 고민하고 나름의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는 점점 더 심각해져 살릴 수 없는 상태가 될 뿐이다.

​

첫 번째 고민 : 주일학교 교사회와 청년회의 관계

​

주일학교 교사들이 청년회로 넘어오는 경우가 적다.

이미 오랜 시간 교사를 했던 청년들은 청년회로 왔을 때 막네 혹은 어린 축에 속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조금 더 엄격한 교사회와 조금 더 자유로운 청년회 분위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또 교사를 오래 할 수 있으면 교사를 계속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미 학생들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20대 초반 청년이 청년회가 아닌 주일학교 교사회로만 유입되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대부분 본당에서 교사회 인원이 부족하기에 활동 가능한 청년을 모두 교사회에서 확보하기 때문이다. 자연히 청년회는 점점 더 나이대가 높아지게 된다.

​

두 번째 고민 : 나이와 결혼 여부

​

청년회 나이는 어디까지일까?

서울교구 기준으로 만 39세까지다. 그러나 청년 부족으로 단체 운영의 어려움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 담당 신부님의 나이에 따라 활동 나이 제한이 바뀌는 현상이다. 나이가 젊은 신부님이 오면 그 이상의 청년은 활동하기에 눈치가 보이고, 나이가 많은 신부님이 오시면 어느 정도 활동이 가능해진다. 활동의 정당성이 신부에 달려있다 보니 정말 운에 따라 바뀌게 된다.

심지어 서울 교구의 경우 인사 적체로 18-19년 차 보좌도 있다. 그러면 40대 중후반이 되는데, 이 경우 40대 초반도 청년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긴다. 자연히 본당마다 차이가 생기게 된다.

​

여기다 결혼한 사람은 활동을 해야 할까?

청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점점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러나 이 경우 부부 사이가 원만하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부부에 따라 단체 분위기가 좌우되곤 한다. 자칫 회식 장소 등에서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질 수 있다.

과연 미혼자와 기혼자는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

세 번째 고민 : 어디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나이와 연결되는 문제인데, 청년회를 나가고 싶어도 문제가 있다.

40대 초중반 미혼자는 본당 내에서 갈 공동체가 없다. 대부분 레지오나 성인 단체와는 나이 차이가 10-20살 정도 차이가 나니 적응하기도 어렵다. 기혼자의 경우 주일학교 자모회나 자부회로 갈 수 있지만 미혼자나 아이가 없는 경우 갈 장소가 없다.

​

거기다 20대 초중반과 30대 중후반이 공존하면 나이가 10-15살 정도 차이가 난다. 자연스럽게 문화와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다. 자칫 "나 때는.."이라는 말로 서로 상처받거나 과거에 해왔던 방식으로 회귀하려는 현상으로 혹은 활력을 잃어버린 공동체가 될 수 있다.

​

또 30대 후반-40대 모임이 생긴다 하여도 본당에서 사람이 가장 적은 세대이다 보니 각 단체에서 사람을 빼가려고 하거나 주임 신부님이 성당 일을 많이 시키려고 하는 경우가 생겨 공동체가 흩어지기도 한다. 성당 구조나 체계나 문화나 생각이 과거에 매인 분들이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그 외에도 속지주의와 속인주의의 문제(청년들은 본당을 옮겨도 다니던 성당을 다니는 경향을 가진다) 새로운 단체원 모집의 문제(성당 미사 인원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모집하기에 더욱 어렵다) 등이 있다.

​

답은 없다.

분명 해결해 본 경험도 있지만 역시나 후임이나 주임 신부님의 역량으로 다시 흩어지는 걸 자주 보아왔기에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된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배부른 소리일까?(지방으로 갈수록 더더욱 상황이 어렵다고 들었다)


출처 : 서울대교구 이승화 시몬 신부님의 사목연구소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iamlsh/22266743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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