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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1주일(가) - Fr.제현철 베드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4회 작성일 23-08-25 09:38

본문

연중 제21주일

(이사 22,19-23 / 로마 11,33-36 / 마태 16,13-20)

 

인생은 선물이다

 

찬미예수님 ~ 인생을 대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 번째는, 인생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생명을 거저 주셨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을 보내 주셨고. 또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주셨고, 무엇보다 나에게 신앙을 주셔서 항상 희망 속에 살게 해주셨고. 이런 마음으로 인생을 받아들이면, 삶이 은총으로 다가옵니다. 내 안에 기쁨이 넘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줄 것이 많이 생깁니다. 반면에, 인생을 대하는 두 번째 방식은, 인생을 짐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나에게 왜 이런 삶을 살게 하셨는지, 왜 나에게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옆에 보내 주셨는지. 또 나는 왜 이렇게 못하는 것이 많고, 신앙은 왜 이렇게 짐으로 다가오는지. 이런 마음으로 인생을 받아들이면, 삶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항상 짓눌려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지요.

 

그런데 오늘 복음에 나오는 베드로 사도를 보면, 참 인생은 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뽑힐 때만 봐도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로 뽑힐 때, 베드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베드로에게 다가오셨지요. 또 베드로는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직접 물고기를 잡게 해주셨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베드로에게,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신 것도 예수님이었습니다. 이처럼 베드로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 것은, 예수님이 거저 베풀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오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에게 나는 누구니’ 하고 물으십니다. 그때, 다른 제자들은 가만히 있었지만, 베드로는 용기 있게 대답합니다.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그것은 베드로의 머리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하느님이 베드로에게 알려주신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예수님은, 베드로 위에 교회를 세우십니다. 베드로의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신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선택하셨다는 그 사실 위에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하느님이 선택하셨다는 것. 베드로가 받은 선물이지요.

 

베드로도 자신의 인생이 선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라고 해서 어려움이 왜 없었겠고, 자신의 부족함에서 나오는 자책감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때, 선물처럼 여겨지는 일들이 훨씬 더 많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당당히 말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 전서 5장. “하느님의 양 떼를 돌보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진해서 하십시오. 하느님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은 베드로라는 한 인물을 통해 인생은 선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인생은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거저주신 이 선물과 같은 인생을 기쁘게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때 베드로 사도처럼, 우리 각자 안에도 하나의 교회가 꽃피워져,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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