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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1주일(가) - Fr.이철희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3-11-03 09:48

본문

연중 제31주일

(말라 1,14ㄴ-2,2ㄴ.8-10 / 1테살 2,7ㄴ-9.13 / 마태 23,1-12)

 

“겸손”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의 삶을 보며 우리들이 살아야 할 삶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도록 율법을 해석해주고 가르치며 대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율법 조항에 얽매여 형식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가르칠 뿐 삶으로는 실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다 실행하고 지키되, 행실은 본받지 마라.’하신 것입니다.

 

율법학자들은 율법의 본질을 왜곡해 사람들이 실천하기 어렵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결과 율법은 하루를 벌어서 하루를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힘든 규정이 되어, 그들을 억누르는 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정작 율법학자들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짐을 가볍게 하는 방법을 찾아다니며 위선적인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또 율법학자들은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쓰며, 윗자리에 않고, 사람들에게 인사받고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하며 허영심 가득한 삶을 살았습니다. 특별히 그들은 ‘스승, 아버지, 선생님’이라는 호칭에 집착하며 지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너희는 스승으로, 아버지로, 선생으로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는 말씀을 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승과 아버지는 오직 하느님 한 분뿐이며 선생님은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율법학자들과 달리 헛된 명예심과 교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삶 안에 새기고, 겸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의 자리에 자신을 놓았습니다. 이는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과 같아지려는 욕심에서 지은 원죄와 같은 것입니다. 곧 하느님과 같아지려는 욕심은 교만이라는 죄를 지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영원한 생명도 앗아 갑니다.

반면 하느님과 같은 분이지만 자신을 낮추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겸손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나아가 종의 모습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써 가장 낮은 이가 되어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사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하느님께서는 하늘나라, 당신 오른편에 가장 높은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이처럼 교만은 죽음이지만, 겸손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참된 영광으로 가는 길은 겸손뿐입니다. 온유하시고 겸손하셨던 예수님께서는 이 길을 가셨습니다. 이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율법학자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처럼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면, 결국 자신을 낮추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사람들은 하느님께 들어 올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한껏 뽐내며 세상 명예를 추구하며 살아왔던 사람들과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게 살아왔던 사람들의 운명은 마지막날 하느님의 심판 앞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 자신을 낮춤으로써 하느님으로부터 들어 올림 받는 우리들이 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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