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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2주일 (평신도 주일) (가)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23-11-10 09:29

본문

연중 제32주일(가) 평신도주일

(지혜 6,12-16 / 1테살 4,13-18 / 마태 25,1-13)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전례적으로 두 주간만 지나면 한해가 마무리됩니다. 대림시기부터, 성탄시기, 연중시기 첫 번째 부분, 사순시기, 부활시기, 그리고 연중시기.. 연중시기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평신도 주일을 지냅니다. 한해를 종합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올해는 가해로 마태오 복음이 주로 봉독되었죠. 1년을 쭉~ 미사 참여하면서 우리는 마태오 복음서 전체를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복음서 하나 전체를 들었는것이죠.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여러 가지 기억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기억하고 계시죠?? 예수님의 행적을 종합해서 마무리한다. 평신도 주일이 가지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기억하면서 모아보면,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며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인 것이죠. 사제직, 예언직, 왕직입니다. 그리스도의 삼중 직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계약의 피를 흘리심으로 신약의 제사를 완성하시고 대사제로서 하느님께 경배드리는 사제직. 하느님 나라에 대해 선포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예언직. 하느님의 뜻, 곧 인간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백성들을 섬김으로써, 하느님 나라의 완성으로 이끌고 가시는 왕직(봉사직). 이렇게 세 가지 직무를 이 세상에서 수행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이며, 자녀인 교회는 이러한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무를 이어받았습니다. 세례와 견진을 통해 이 세 가지 직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졌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졌다고 해서 ‘보편적인 세 직무’라고 부릅니다.

 

하느님을 경배하고 교회의 경신례에 참여함에 있어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보편 사제직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사를 예로 들면, 사제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거행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분들과 계응을 주고 받기도 하고, 신자분들이 독서와 성가, 복사 까지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미사는 결코 사제 혼자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미사 경문의 주어들이 복수로 되어 있는 것이죠. 사제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앉아계신 여러분들도 함께 이 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예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전례 봉사를 하는 것이 바로 이 보편 사제직에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을 믿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가르치는 일은 모든 신자의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신도들은 생활의 증거와 말씀으로 전하는 그리스도를 선포하게 됩니다. 직접적인 선교와 함께 스스로도 복음의 삶을 살아감으로써 에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일이 바로 보편 예언직에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새로운 계명이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생활 기준이 되어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수난 전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모습, 곧 이웃을 섬기는 모습과 십자가에서 목숨을 바치시는 최고의 사랑의 모습을 내가 이웃들에게 실천함으로써 섬김의 보편 왕직에 참여합니다.

 

이런 보편성을 가지는 삼중 직무를 좀 더 잘 이끌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봉사자를 뽑았습니다. 바로 직무 사제직, 직무 예언직, 직무 왕직을 수행하는 성직자들인 것이죠.

하지만 이런 성직자들의 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 비해 적습니다. 본당에 몇 백명의 주일미사 참석자 중, 사제는 한 명 아니면 두 명 뿐이죠. 그러므로 교회의 활동에 주인공은 신자 여러분들입니다. 사제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교우분들이 해야 하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봉사하도록 불리움을 받은 소수의 성직자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구성원인 교우 여러분들도 성직자와 같은 직무를 받아, 하느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잘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평신도 주일을 지내며,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세 가지 직무, 사제직, 예언직, 왕직을 기억하고, 또한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청하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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