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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3주일(나해) - Fr.박종혁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0회 작성일 21-02-23 10:48

본문

대림 제3주일 (나)(2020)

(이사 61,1-2ㄱ.10-11 / 1테살 5,16-24 / 요한 1,6--8.19-28)

 

"당신은 누구요"

 

+찬미 예수님!


“당신은 누구요?”

사제들과 레위인들은 세례자 요한의 정체성이 궁금한 가 봅니다.

이들의 질문에 세례자 요한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엘리야도 아니다. 예언자도 아니다. 나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다.”

그렇습니다. 세례자 요한의 정체성은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곧게 내는 일을 하는 사람 즉,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고, 그분이 하느님의 참 아드님이심을 증거 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누구요?”

지금 이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정체성을 묻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나는 ○○이다.” ???

너무 쉬운 질문을 했나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지요.

그렇다면 하느님의 자녀는 무엇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오늘 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고, 모든 일에 감사해야 하며, 성령의 불을 끄지 말고, 예언을 업신여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 모든 것을 분별하여 좋은 것은 간직하고 악한 것은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바로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행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바라신 것은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미리 닦아 놓고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당신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라.’를 실천하는 모습입니다.


대림시기를 지내면서 우리는 더욱더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항상 기쁘게 살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고,

또한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오늘은 자선 주일입니다.

대림 시기에 자선 주일을 정해 놓은 이유도

모든 그리스도인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자선 즉

사랑을 베풀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선 주일을 맞이하면서 어느 신문의 기사가 떠오릅니다.


기사 제목은 「미국을 울린 ‘시한부 소년의 소원’」입니다.

‘만일 당신에게 남겨진 시간이 2주일 뿐이라면?’

수중사진가를 꿈꾸던 평범한 소년의 ‘마지막 소원’에 전 세계 누리꾼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3년 동안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미국의 열한 살짜리 소년 브렌든 포스터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2주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서둘러야 해요”라며 마지막 소원을 말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는 길에 보았던 홈리스 캠프 사람들에게

뭔가를 주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미 위독한 상태의 포스터 혼자 힘으론 역부족이었다.

소식을 들은 이웃들은 기꺼이 포스터의 손발이 되었고,

샌드위치 200개를 만들어 홈리스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어린 천사’의 선행은 한 방송을 통해 알려졌고,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은 소년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동참했다. 미국 전역에서 기부금이 쏟아졌으며 야채와 음식을 가득 실은 트럭도 배달됐다.

한 단체는 홈리스들에게 ‘사랑해 브렌든’이라는 스티커를 붙힌 빵과 커피 등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시애틀에서 시작된 운동이 미국 전역으로 퍼지는데 불과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동안 소년의 병세는 악화됐고

결국 눈을 뜨고 있기도 힘든 상태에 이르렀다.

모두에게 “꿈을 잃지 마세요. 제 꿈도 결국 이루어졌잖아요”라고 말하며

전 세계를 눈물바다로 만든 포스터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저는 행복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 다음날 엄마의 품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포스터가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에 마음 아파하던 누리꾼들은

‘소년의 마지막 소원이 기적을 만들었다’,

‘세상을 따뜻하게 바꾼 소년이 진정한 영웅이다’며 힘찬 박수를 보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만약“나 혼자도 힘들고 어려운데,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겠어?”하고

지금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 어린 소년을 향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세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것은 어느 영웅도 아닌 어느 부자도 아닌

부족한 우리 자신들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지금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당신은 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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