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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나해)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88회 작성일 21-02-23 10:51

본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나)(2020)

(집회 3,2-6.12-14 / 콜로 3,12-21 / 루카 2,22-40)

 

"우리 가정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신다."


+찬미 예수님!

지난 한 주간 잘 보내셨나요?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아기 예수님 오셨음을 기념하는 성탄 시기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성탄 시기에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을 지내는 이유는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가정 공동체가 시작이 되지만,

그 사랑의 결실인 자녀의 출산을 통해 가정 공동체의 모습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으로,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은 완전한 공동체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으로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 가정의 모범이 되었기에, 우리는 오늘 나자렛의 성가정을 본받고자 이 축일을 지냅니다.

 

우리는 흔히 혼인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성가정 이루세요’라는 표현을 하곤합니다.

어떤 모습을 기대하며 이런 표현을 할까요? 단순히 혼인 하고 자녀를 출산하는 것 이상의 모습을 기대할 것입니다. 혼인 당사자들이 원하고, 주변의 사람들이 원하는 성가정의 모습은 바로 ‘예수 마리아 요셉의 나자렛 성가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가정의 구성원들에게서 드러난 각자의 역할을 통해 우리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 요셉은 다윗 왕의 후손으로 하느님께서 성자의 아버지로 선택하신 분입니다.

꿈에서 천사가 전해주었다고는 하지만, 자신과 약혼한 이가 임신을 한 채로 자신의 앞에 등장했고, 호적등록을 하기 위해 나자렛으로 갔지만, 하느님의 아들을 마굿간에서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죽이려는 헤로데를 피해 이집트로 피난을 갔고, 그런 아들은 서른살이 되자 일을 팽개치고 복음을 전하러 출가합니다.

이런 요셉의 삶을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보자면 참으로 기쁜 삶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하느님의 믿고 따랐던, 그리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던 그는 이러한 고통들을 어떻게 받아들였고, 이겨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모님의 삶은 더욱 그러합니다.

태어나실 때부터,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되었고, 하느님의 전능하심으로 결혼하기 전, 열두 살에 예수님을 잉태하였으며,

아들을 성전에 봉헌하며 안타까운 예언을 듣고, 복음을 전하는 아들이 ‘미쳤다’라는 소문을 듣고, 결국 아들의 죽음까지도 바라본 이 생애는 어떠합니까?

 

이 모습이 우리 부모님들의 삶입니다. 자녀들을 보호하며, 키우기 위해 온갖 힘듦 속에서도 노력하며 살아가시는 현대의 모든 부모님들을 생각해봅니다.

자녀들의 입는 것, 먹는 것, 살아가는 것, 무엇보다도 교육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부모님들이 생각납니다.

 

힘듦 속에서도 그 모든 것들을 인내하며 자녀를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느님의 뜻’입니다.

성요셉과 성모마리아의 모든 활동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정의 중심에 ‘하느님’을 모시고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의로운 사람이었다.”

“천사가 알려준대로 마리아와 혼인하였다. 이집트로 탈출했다.”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그대로 저에게 이루어지소서.”

 

부모님들만 그러할까요? 자녀들 또한 ‘하느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1독서 집회서의 말씀과 2독서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잘 기억하십시오.

 

“아버지를 공경하는 이는 자녀들에게서 기쁨을 얻고, 그가 기도하는 날 받아들여진다.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이는 장수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이는 제 어머니를 편안하게 한다.”


“자녀 여러분, 무슨 일에서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주님 마음에 드는 일입니다.”

 

단순히,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성가정’으로 불리지는 않습니다.

중심에 ‘하느님’을 두고, 서로서로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나갈 때, 우리는 나자렛 성가정을 닮은 ‘성가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의 중심에 하느님이 계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가정안에서 서로 세례명을 부르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가정공동체 안에서 세례명을 부름으로써,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하느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는 그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가정에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새로운 한 해, 하느님의 뜻이 우리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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