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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가해) - Fr.김주현 알베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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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21-02-23 10:35

본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가)(2020)

(지혜 3,1-9 / 로마 8,31ㄴ-39 / 루카 9,23-26)


"한 걸음 물러나서..."


+찬미 예수님!


한 주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1925년 79위, 1968년 24위의 시복식 후 1984년 성 교황 요한바오로 2세에 의해 시성된 103위 순교성인들을 기억하는 축일입니다.

103위 순교성인들 가운데에 파리 외방전교회 출신의 3명의 주교와 7명의 신부를 제외하곤 93위의 성인들이 우리나라 성인입니다.

그 가운데 성직자는 1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뿐입니다. 곧, 103명의 순교성인 가운데에 92분이 평신도라는 것이죠.

 

물론 당시의 시대상황도 있겠지만, 성직자보다 평신도들의 노력과 피를 통하여 우리 한국천주교회가 이렇게 유지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성직자들 보다는 열심한 많은 교우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교회를 이끌어가고 계심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평신도로부터 시작된 지역 교회’라는 사실 또한 그 증거인 것이죠.

 

성사집전과 교회의 일에 있어서 선발된 성직자들의 역할이 있지만, 직접적으로 세상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역할이 더욱 크다.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순교성인들의 대축일을 지내며 전례는 ‘따름’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시기 전 제자들에게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하시며, ‘서로 사랑하여라.’하셨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또한 인간을 향한 최고의 사랑을 드러내시며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비난을 하였지만, 사흘 뒤에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부활시켜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지고 가라 하신 십자가는 당신께서 보여주신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단순한 삶의 어려움을 지고 가는 것이 아닌, 사랑 실천의 십자가인 것이죠.

이 십자가를 지고 간 이들이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순교자들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다른 것이 아닌 ‘생명’으로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사랑 실천에 대한 여러 가지 모습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드러낼 수 있는 사랑의 모습 또한 과거와는 다를 것입니다.

 

생명을 내어놓는 사랑. 지금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현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정치사회의 흐름, 문화의 흐름, 코로나라는 현상, 이런 사회의 분위기 안에서는 이웃이 보이지 않습니다.

특별히 지금은 코로나, 정의, 공평이라는 키워드가 우리 청년들에게 가장 와닿을 것 같은데, 이 안에서는 사랑의 십자가를 살아갈 수 있는 이웃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가 ‘나’를 중심으로 주변을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서 나와야 합니다.

‘나’를 잠깐 포기해야 하겠습니다. 한발씩 떨어져서 전체를 보며, 전체의 흐름을 보며 생각하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나’를 넘어 ‘우리’, ‘너’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 ‘나’를 희생하는 순교의 모습, 곧 사랑 실천의 최고의 모습을 살아가는 첫걸음입니다.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데에는 큰 의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주변에서 ‘바보, 멍청이, 뭐 하노?’라고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순교 선조들 또한 이런 평가 속에서 ‘나’가 아닌 ‘사랑의 십자가’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순교 성인들을 기억하며, 동시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전구’를 청합시다.

우리 모두가 사회의 시선을 넘어설 수 있는 도움을 구하며,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한 주간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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