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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일-군인주일(가해) - Fr.박준용 유스티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3회 작성일 21-02-23 10:38

본문

​연중 제27주일-군인주일 (가)(2020)

(마태21,33-43)

​

넌 세례명이 뭐니?


+찬미 예수님!

​

​나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오늘은 연중 27주일이면서 군인 주일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군대에 입대를 하면 처음 훈련소에서 교육을 몇 주가 받습니다.

​군종 사목을 하게되면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는 장병들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흔히들 황금 어장이라고 할만큼 세례 성사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장병들이 많습니다.

​어느 군종 신부님이 미사 때 성체 분배를 하는데 아직 세례도 받지 않은 장병들이 성체를 받아 모시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자 한 가지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신부님이 “그리스도의 몸”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세례명을 말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은 장병들은 성체를 모실 수 있었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는 장병들은 성체를 주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주일에 장병들이 성체를 모시러 나와서 자신의 세례명을 말하고 성체를 받아 모시던 중에 한 장병이 “예, 요한 바오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신부님이 웃으시며 물었습니다. “그래, 요한 바오로 몇 세지?” 그 장병이 대답하기를 “예, 요한 바오로 2세입니다”

​그 당시 교황님의 이름을 어디서 듣고 말한 것입니다.

​너무 아는척하다가 거짓말이 들통나고 말았던 것입니다.

 

군대에서는 종교활동을 가면 특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장병들이 세례도 받고 종교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지속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대를 하고 사회로 돌아왔을 때, 군에서 세례를 받은 청년들이 신앙 생활을 이어할 수 있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 말씀을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습니다.

그리고 수확 때가 되자 밭은 소출을 받아 오라고 종들을 보냈지만 소작인들은 그 종들을 매질하고 죽여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소출을 받으러 온 주인의 아들을 보자 ‘저 자가 상속자다.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자.’하며 아들 마저 죽여버렸습니다.

​이 비유 말씀의 뜻을 얼핏 보면 나쁜 소작인들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 있지만, 오늘 1독서의 이사야서를 보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내어,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네. 그 가운데에 탑을 세우고, 포도 확도 만들었네. 그러고는 좋은 포도가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었다네.”

좋은 포도나무에서 좋은 포도를 맺어야 하는데 들포도가 왠 말입니까?

이것은 마치 좋은 밤나무에서 먹지도 못하는 너도밤나무(마로니에) 열매가 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은총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유로 빗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세례 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의 은총 속에 살고 있으면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2독서에 나오는 사도 바오로가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과 같습니다.

“나에게서 배우고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우리가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의 씨앗을 잘 가꾸고,

그 말씀 안에 담겨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들포도가 아닌 탐스럽고 참된 포도, 하느님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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