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사목   

  • 청년사목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카카오채널
  • 청년사목
    • 공지사항
    • 청년사목
    • 묵상자료
    • 청년갤러리
  • 청년콘텐츠
    • DcyTube
    • 본당청년 살리기 프로젝트
    • 청년교리
    • 청년전례
    • 피정연수
  • 청년단체/대리구
    • 청년단체
    • 대리구청년연합회
    • 단체 관리 시스템
  • 교육 및 신청
    • 청청에듀(온라인강의시스템)
    • 청년 프로그램 신청
    • 대안동센터 모임방 사용 신청
  • 패밀리 사이트
    •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 청소년사목담당
    • 대학생담당

청년사목

HOME      청년사목      묵상자료

묵상자료

  • 주일강론
  • 예.톡
  • 묵상자료

부활 제4주일(가) - Fr.이준영 리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8회 작성일 23-04-28 09:30

본문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사도 2,14ㄱ.36-41 / 1베드 2,20ㄴ-25 / 요한 10,1-10)


‘하느님은 우리를 자비로이 부르시니’

 

찬미예수님~! 부활 제4주일이면서 4월 30일인 오늘은 성소 주일입니다.

성소는 말 그대로 거룩한 부르심이란 의미인데,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향한 하느님의 부르심을 가리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을 부르시는데 다 똑같은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시지는 않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크게 나누어보면 어떤 사람은 사제성소로, 어떤 사람은 수도성소로, 어떤 사람은 결혼성소로 불러주십니다. 그리고 같은 사제라도, 같은 수도자라도, 같은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도 본인만의 색깔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부르십니다. 하느님이 부르신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되지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부르시는가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성소주일은 우리를 공통되게 부르시는 하느님의 모습에 대해 묵상하고, 각자가 받은 부르심은 무엇인지 잘 식별하도록 기도를하는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칙서 자비의 얼굴 8항에서 우리를 부르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하느님은 우리를 자비로이 부르시니”라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자비롭게 부르시는 하느님의 모습은 세리 마태오를 부르시는 예수님에게서 잘 드러납니다.

 

마태오를 부르는 예수님의 모습에 대해 베다 성인은 이렇게 강론한 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비로운 활동으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주십니다. 이 삶은 제자직의 부르심을 받아 파견되는 것으로 구체화됩니다. 교회 안의 모든 성소는 예수님의 자비로운 눈길에서 시작됩니다. 회개와 성소는 동전의 양면과 같으며, 선교하는 제자들의 삶에 늘 함께합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움에서 출발해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 자비로움은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착한 목자의 책임감”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자기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자비로움과 책임감을 가진 착한 목자의 모습을 예수님에게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실 때 친근하게 부르십니다. 착한 목자인 예수님은 당신에게 맡겨진 양떼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자기 양들의 이름 하나 하나를 친근하게 부르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양떼의 관계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요한 10장 4절. 27절)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실 때 지키고, 보호하면서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오늘 복음에서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요한 복음 28절에서 “아무도 예수님에게 맡겨진 양들을 내 손에서 뺴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이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나서는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곧 예수님은 우리가 죄의 유혹에 빠져 길을 잃을 때 우리를 찾아와 선의 길로 다시 불러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사탄의 지배에서 죽음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하느님의 다스림 안에서 생명의 길로 불러주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있는 젊은이 여러분, 성소주일을 맞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자비로이 부르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지도, 나는 과연 착한 양떼인지, 예수님은 나를 아시는데 나는 과연 착한 목자인 예수님을 알고 있는지, 나를 애타고 자비롭게 부르시는 하느님을 얼마나 알려고 하는지, 어떤 삶의 모습으로 착한 목자를 따라나서고 있는지 묵상해보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하느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풍요로운 생명의 문화가 건설되도록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목록
  • 이전글부활 제5주일(가) - Fr.김주현 알베르토 23.05.04
  • 다음글부활 제3주일(가) - Fr.제현철 베드로 23.04.21
  • 청년청소년국 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천주교 대구대교구
    • 가톨릭신문
    • 교리교사 도우미
    • 굿뉴스
    • 마리아사랑넷
    • 바오로딸
    • 평화신문
    • 광주대교구 청소년 사목국
    • 대전교구 청소년 사목국
    • 마산교구 청소년국
    • 부산교구 청소년 사목국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 수원 1대리구 청소년국
    • 수원 2대리구 청소년국
    • 안동교구
    • 원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의정부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인천교구 청소년 사목국
    • 전주교구 청소년 교육국
    • 제주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
    • 청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춘천교구 청소년국

청년청소년국

(41969)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별관 304호

TEL : 053. 250. 3064~6, 3069 ㅣ FAX : 053. 250. 3060

E-MAIL : youth@dgca.or.kr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청년청소년국 청년청소년센터(대안동)

(41918)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6길 77 (대안동) 4층

TEL : 053. 264. 2030~1, 2036 ㅣ FAX : 053. 264. 2037

E-MAIL : dcy2030@naver.com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COPYRIGHTⓒ2018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청소년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