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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가) - Fr.조한웅 아킬레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2회 작성일 23-06-23 09:17

본문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신명 30,1-5 / 에페 4,29-5,2 / 마태 18,19ㄴ-22)

 

화해+일치=용서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세상 곳곳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전쟁의 종식을 위해, 그리고 전쟁으로 인하여 다치고 죽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는 날입니다.

 

남북한이 오랜시간 갈려져 있습니다. 같은 민족, 같은 언어를 쓰면서도 칠십 년이 넘는 동안 서로 다른 체제 속에 살아와서, 이제는 평화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늘도 우리 교회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지금도 북한은 정권의 안정과 생존을 위해 핵무기를 개발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남한도 이에 맞서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외교력을 동원해 북한을 압박하면서 남과 북은 점점 더 적대감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보셨겠지만 실제로 그동안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로 많은 이들이 죽거나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대다수의 불쌍한 북한 주민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들 중에는 아직도 먹을 것이 모자라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바로 북한을 이끌어 가는 지도층에 있습니다. 그들이 정말로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문을 꼭 닫고만 있지 말아야 할 것이고, 나라 간의 약속들도 쉽게 어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하는 날도 북한의 형제자매들도 하루빨리 하느님이 주신 생명을 자유롭게 살아서 생명의 은혜로움을 알고,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희망을 희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한 번 두 번 세어서 일흔일곱 번까지만이 아니라 끊임없이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용서하는 것은 참 힘든 일입니다.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누군가 나의 뺨을 친다면 나도 그 누군가의 뺨을 쳐야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모습과는 반대로 사는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생각으로는 어리석고 바보 같아 보이지만, 용서하는 모습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는 진리를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셨을 때 당신 자신을 죽인 사람들까지도 용서하셨던 바로 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남북통일 기원미사를 봉헌하며, 우리가 북한을 진정한 사랑과 용서로써 그들을 대하면서 통일을 기다려야 함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사람들 또한 같은 하느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그들과 하나 되는 그날을 위해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습이 우리에게 먼저 화해와 용서의 손길을 내미신 하느님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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