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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9주일(가) - Fr.이철희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3-08-11 09:17

본문

연중 제19주일

(열왕 19,9ㄱ.11-13ㄱ / 로마 9,1-5 / 마태 14,22-33)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오늘 제1독서에서는 엘리야가 하느님을 만나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엘리야가 동굴 속에서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만나러 오십니다. 하느님께서는 강한 바람도, 지진도, 불 속도 아닌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로 엘리야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이처럼 하느님께서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로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오늘 복음을 세 가지 장면으로 나누어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첫 번째 장면입니다. 함께 배를 타고 나갔던 제자들은 운명의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거친 파도와 바람 앞에서 자신들의 힘만으로는 원하는 곳으로 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물 위를 걸어 제자들의 곁으로 다가가시어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용기와 힘을 주십니다.

우리 역시 삶에 지쳐 쓰러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부드럽고 조용히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그리고 이 예수님의 말씀에 용기와 힘을 내어 다시 한번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합시다.

 

두 번째 장면입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는 예수님께 한걸음, 한걸음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아닌 것에 마음을 두면서 물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우리들의 삶 또한 오늘 복음의 베드로 모습과 같습니다.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는 세상이 주는 쾌락과 유혹 등에 흔들리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의 시선에서 예수님이 사라질 때, 곧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마음을 두고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이 주는 쾌락과 유혹 등에 빠져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베드로처럼 용기를 내어 예수님께 도와 달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내민 손을 잡아 주실 것이고, 우리를 세상이 주는 쾌락과 유혹 등에서 건져내 주실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노력합시다. 그리고 삶에 지쳐 힘이 들면 예수님께 손을 내밀고 도와달라고 청하고, 그분의 손을 잡도록 합시다.

 

마지막 장면입니다. 제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던 바람은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멈추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 곧 구세주로 고백합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십시다. 예수님을 우리들의 삶의 가운데 모실 때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용기와 힘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예수님을 잃어버렸을 때, 삶 안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렸을 때, 주변을 제대로 보지 못할 때,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또한 세상이 주는 쾌락과 유혹에 빠져들더라도 걱정하지 말고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청하며 그분의 손을 잡읍시다. 예수님께서는 언제든지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실 것입니다.

나아가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모셔두고 살아갈 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그분과 일치를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매 순간 부드럽고 조용한 소리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분의 말씀에 힘을 내어 살아가는 한 주가 된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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