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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가) - Fr.문창규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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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8회 작성일 23-04-14 10: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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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1독서: 사도 2,42-47 / 2독서: 1베드 1,3-9 / 복음 요한 20,19-31)


신앙 체험이 필요해~



제가 청년청소년국장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우리 본당에 청년 청소년들이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어떤 분들은 “신천지에 젊은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우리도 신천지가 하는 방법을 좀 배워야하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실 이 문제는 사회의 문제, 가정의 문제, 교회의 문제, 개인의 문제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속 시원하게 그 해결방안을 이야기하기에는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있습니다. 바로 청년 청소년들 각자가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신천지에 젊은이들이 그렇게 많은 이유도 ‘여기에 가면 나는 행복해 질 수 있다, 구원받을 수 있다’ 라는 

자기들만의 체험과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철없는 신앙인이었을 때는 그냥 부모님이 성당 가라고 하니까 가고, 신부님 수녀님 교리교사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믿는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신앙생활을 지탱하기는 어렵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의 유혹에서 내 머리 속의 생각과 몸으로 느끼는 신앙이 다르면 신앙생활은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만이 진리라는 분위기 안에서, 

눈으로 볼 수 없거나 본인 스스로 경험하지 못한 사실에 대해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요.

결국 이런 상황은 우리가 신앙인처럼 살고는 있지만, 신앙은 없는 경우를 만들고 맙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한복음사가는 복음서를 쓴 목적을 밝히면서, 신앙생활의 목적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또한 베드로 사도는 오늘의 2독서에서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분을 사랑하고 믿음으로써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현재 신앙생활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성경에서 말하는 신앙생활의 목적인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고,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 복음은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개인의 생생한 신앙체험에 관한 필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오늘 토마스 사도는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신앙이 아니라, 바로 내가 체험한 신앙을 믿고 싶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보고 또 그분의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이렇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뵙고 의심을 극복한 토마스 사도는 주님을 증거하는 데에 일생을 바칩니다. 

전승에 따르면 토마스 사도는 부활하신 예수님 체험으로 평생을 살았고 인도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다 순교합니다.


물론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그러한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분명 그 사람은 더 복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는 분명 예수님께 대한 생생한 신앙체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각자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부활하신 예수님과의 만남과 이를 통한 신앙 체험이 요구됩니다. 

우리의 신앙의 목표 즉, 영원한 생명을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세상을 살고자 한다면, 

먼저, “당신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까?” 라는 질문에, “네 확실히 믿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근거를 각자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을 위한 다양한 신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신앙 체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그것을 체험한 제자들이 다락방 문을 활짝 열고 사람들에게 나왔을 때, 죽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오늘 1독서의 말씀처럼 신자들이 서로 가진 바를 나누며 사랑과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 때,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또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하느님 자비의 주일입니다. 우리 삶에서 베풀어 주신 주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체험한 하느님의 자비로우심에,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이라고 자신있게 응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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