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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가)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2회 작성일 23-05-04 09:32

본문

부활 제5주일(가)

(사도 6,1-7 / 1베드 2,4-9 / 요한 14,1-1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찬미 예수님!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 성모성월을 지내면서 여러분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첫 마디가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입니다. ‘마음이 산란하다.’라는 것은 ‘마음이 불안한 상태’와 같은 맥락입니다. 제자들의 상태가 그러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오늘 복음의 앞부분, 요한 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기도 하지만, 유다와 베드로의 배신, 수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셨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예수님을 마주하며, 제자들이 느낀 불안감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지금까지 믿고 따라온 예수님이지만, 갑작스럽게 찾아온 흔들리는 믿음을 제자들은 어떻게 마주했을까요?

우리들도 이 신앙의 여정에서 갑자기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당도 잘 오다가 갑자기 오지 않고, 하느님을 잘 찾다가도 냉담하기도 하고... 코로나가 회복되어 가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많고..

 

불안하고 흔들린다는 것은, 명확한 중심을 못 잡는 경우도 있겠지만, 외부에서 우리를 흔들고 있는 유혹이 많아서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것들이 있겠으나, 그 가운데 특별히 오늘은 ‘사회의 시선’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많은 제도, 법, 규정과 많은 사상들, 문화들이 있습니다. 법치주의, 의회 민주주의와 선거제도, 다수결의 원칙, 여러 제도들과 함께, 지금의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여러 문화적 사상적 흐름들, 개인주의,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 지역주의 등 이런 제도와 사상들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이런 사회의 환경이 우리에게 유혹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제도와 문화흐름을 통해 ‘신앙’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데에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민주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이 신앙 또한 ‘민주주의’의 눈으로 바라보려고 하고, 개인주의 상대주의로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신앙 또한 상대주의로 평가하려고 하며, 내가 무엇을 하면 결과가 있어야하는 사회 안에서, 이곳 성당에서 또한 ‘내가 무엇을 했으니, 결과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사회의 시선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바라보고, 신앙을 바라본다면, 우리의 마음은 산란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라고 말씀하시며, 당신 안에서 마음을 잡으라 하십니다. 중심을 잡으라 하십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천상의 가치를 이 세상의 것으로 끌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올라가려고 애써야 하고, 노력해야합니다. 이런 노력을 우리는 ‘신앙 생활’이라고 하죠.

 

특별히, 오늘 생명 주일을 지내며 하느님께서 주신 피조물로서의 ‘생명’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 생명을 파괴하는 죽음의 문화를 넘어서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을 지켜 나갈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한 주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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