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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가)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23-01-13 15:48

본문

연중 제2주일(가)

(이사 49,3.5-6 / 1코린 1,1-3 / 요한 1,29-34)

 

하느님의 어린양

 

+찬미 예수님!

지난 월요일 주님세례축일로 성탄시기를 마무리하고,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연중시기를 지냅니다.

그 두 번째 주간을 시작하며,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우리는 평소에 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해설자가 이야기하면, 자연스럽게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하며 응답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이 예수님을 말한 표현 그대로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집트를 탈출할 때 열 번째 재앙을 경험하며,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름으로써, 맏이들의 죽음을 피했습니다. 바로 어린양의 피 때문에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습니다(탈출 12장). 그러하기에,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표현은 바로 예수님께서 어린양의 역할을 하셨다는 것이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를 통해 죽음에서 우리를 생명으로 이끌어주신다라는 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것을 표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미사 중에 계속 하느님의 어린양이라는 표현(대영광송, 하느님의 어린양, 영성체 전 기도)을 노래하며 그 사실을 기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하느님의 어린양’이 되셨습니다. 당신의 희생으로 인류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죽음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살아야 하겠습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 안에서,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어린양’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겠지만, 그 가운데에서 하나만 말씀드려볼까합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심으로써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시는 하느님께 우리는 미사를 시작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라고 고백의 기도도 바칩니다.

 

‘제 탓이요’라는 말을 하며 우리는 내가 잘못한 것을 인식함으로써, 예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죠. 내가 나를 인정하는 것이고, 나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 매스컴을 통해 권한을 휘두르지만,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 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상대편 잘못이다. 상대편이 먼저 이렇게 했다. 난 잘못이 없다. 저 사람 탓이다. 나는 모른다.’ 등등

이런 모습들 가운데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것을 다 떠안으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로서로가 어떤 일에 대해서, 사건에 대해서, 현상에 대해서, 당당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한 것이든, 잘못한 것이든, 인정하며, 타인을 향해서도 잘 하고 있는 것은 칭찬하고, 응원할 수 있는 분위기로 돌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람 앞에 있는 이들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 존재하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습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에서 기꺼이 ‘어린양’이 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기꺼이 ‘어린양’으로 희생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내가 한 일들에 대해서는 당당한 모습으로 반응하며 새로운 한 주간 ‘어린양’의 모습으로 예수님의 뒤를 따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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