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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일(농민주일) (다해) - Fr.이철희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0회 작성일 22-07-17 10:30

본문

연중 제16주일(농민주일)

“각자의 몫”

창세 18,1-10ㄴ / 콜로 1,24-28 / 루카 10,38-42

 

오늘 복음은 마르타와 마리아의 자매 얘기를 전해 줍니다.

마르타가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며 그분께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했습니다. 사실 마르타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었을 테지만, 소중한 손님이신 예수님을 잘 대접하기 위해 바쁘게 보냅니다. 씻을 물을 내어 드리고, 음식을 준비하는 내내 마르타는 기쁨으로 충만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르타의 눈에는 오직 예수님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주님께 시중을 들던 마르타가 어느 순간 주님 발치에 앉아 있는 동생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루카10,40) 하고 말합니다.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바빴던 마르타는 일손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마리아의 문제로 예수님께 투덜거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 마르타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는 것보다 시중을 드는 일이 더 중요했습니다.

그런 마르타에게 주님께서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루카10,41-42)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구원에 마음을 쓰는 것이 바로 가장 필요한 것이고, 또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 면에서 마리아는 참 좋은 몫을 택한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더 좋은 몫을 선택했고, 마르타는 좋지 않은 몫을 선택했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마르타는 정성스러운 대접을 통해 주님께로 나아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르타의 불평에서도 드러나듯이 이런 방식에는 종종 유혹과 위험이 따릅니다. 그것은 어느 순간 예수님이 눈앞에서 사라지고 일만 남게 되고, 그 일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일만 하다 어느 순간 지쳐서 본질에서 멀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 안에서 일해야만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고, 그 일이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기도가 될 때, 기쁨과 평화가 찾아오게 되어 불평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마르타는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리아처럼 그렇게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마르타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 참 좋은 몫임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두가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님을 위한 봉사를 할 사람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중요한 몫을 선택했음을 알고 더욱 기쁘게 봉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번 한 주 내 삶에 있어서 주님을 위해 내가 선택한 몫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그 몫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기보다는 각자가 선택한 좋은 몫을 존중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각자가 선택한 몫이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고 나와 우리 모두에게는 기쁨과 구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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