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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0주일(다해) - Fr.이철희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2-08-12 13:04

본문

연중 제20주일

(예레 38,4-6.8-10 / 히브 12,1-4 / 루카 12,49-53) 


'하느님 사랑의 불'


  많은 사람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예수님께서 오늘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세상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러 오셨던 분이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던 예수님과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느껴지지만, 그분의 말씀에 가만히 머물러 봅니다.


  먼저 ‘세상에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 말씀의 참뜻을 깨닫습니다.

성경에서 ‘불’은 주로 성령과 사랑 그리고 심판 등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불’은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 또는 그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복음’인 것입니다.

  결국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느님 사랑의 불’을 지르러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복음’의 불이 우리 안에 이미 타올라 있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또한 ‘불’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듯이 복음이, 하느님의 사랑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이 불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하느님의 사랑’, 혹은 ‘복음’이 되겠지만, 그분을 믿지 않고 박해하는 이들에게는 ‘심판’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예수님께서 ‘평화가 아닌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하느님의 평화를 주러 오신 분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주시는 평화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로 인해 마치 예수님께서 세상에 분열을 일으키러 오신 것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을 미워하고, 또 예수님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미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들의 미움이 분열이 원인입니다.

그 결과로 세상은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과 그분을 미워하는 사람으로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하는 하느님의 사랑, 곧 복음은 평화로운 가정에도 대립과 분쟁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 편이 되거나 적이 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가족끼리도 싸우는 일도 생깁니다.

그로 인해 많은 가정에서 종교 문제로 인한 다툼이 있고, 가족들에게 박해받는 일도 생깁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모두 같은 종교, 같은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가정, 일치를 이루는 가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복음화에 앞서 먼저 가정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의 평화는 세상의 평화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 때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에 위로를 받아 세상에 평화가 오는 그날까지 용기 있게 주님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앙인은 박해를 이겨내며 하느님 사랑을 간직하며 치열하고 뜨겁게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 복음 때문에 가족이 분열되고, 세대 간에 분열되는 모습에서 예수님을 따르려면 그만큼 큰 어려움과 박해가 뒤따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안에 ‘하느님 사랑의 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불’로 그분의 뜻이 아닌 것을 모조리 태워 버려 우리의 삶을 정화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복음의 불’을 받아들여 ‘그분 말씀이 내 발에 등불이 되고, 나의 길에 빛’이 되어 온갖 박해와 시련을 이겨 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느님 사랑의 불’은 우리를 정화 시켜 줄 것이며, ‘복음’의 불은 삶의 등불, 빛이 되어 우리를 사랑과 평화이신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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