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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4주일(다해) - Fr.김민수 레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3회 작성일 22-09-08 09:31

본문

연중 제24주일

(탈출 32,7-11.13-14 / 1티모 1,12-17 / 루카 15,1-32)


예수님의 응답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얼마 전 방영된 다큐멘터리 “교황과 추기경”을 보셨습니까?

이 다큐멘터리에는 한국인 최초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 되신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추기경께서 처음 신학교에 왔을 때 하신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신학교에 가기 전에는 신학교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습니다.

거기에는 전부 다 아주 착한 사람들, 성인들만 모여 사는 천국처럼 생각했어요. 그런데 가보니까 천국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니까 ‘아. 잘못 들어왔나?’ 그런 생각도 들고 내가 거기에 살 의미를 잘 찾지 못했죠.”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가 공감되는 이유가 저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불평 하고 담임 신부님께 투덜거렸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기억이 없습니까? 내가 속한 공동체의 구성원들 가운데 신앙생활은 잘하지 못하면서 공동체의 혜택은 다 누리고 있어서 불평했던 적은 없습니까?

분명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없는 자격인데도 환영받고 환대받아 투덜거렸던 적은 없습니까?

만약 있다면 우리의 불평과 투덜거림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을 오늘 복음을 통해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회개하는 죄인 때문에 기쁨에 넘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을 가만히 보면 우리의 불평과 투덜거림의 모습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여듭니다. 그중에는 세리와 죄인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이 투덜거립니다.

왜냐하면 바리사이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우쭐한 사람들이 벌을 받아 마땅한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 곁에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불평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바리사이의 불평과 투덜거림은 어쩌면 예수님께 대한 질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왜 당신은 세리들을 환대하십니까? 왜 죄인들에게 혜택을 주십니까?” 여러분이라면 이런 불평 섞인 투덜거림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변명으로 응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명은 불평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그들이 옳다는 것을 드러내는 응답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응답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의 불평에 대해서 잃어버린 한 마리 양과 잃어버린 은전 한 닢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라고 응답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응답은 세리와 죄인들의 마음을 헤아리시면서 하느님의 마음을 제시하는 응답입니다.

세리와 죄인의 회개가 참으로 큰 결심이기에 하느님께서 크게 환영하시고 환대하심을 드러내는 응답입니다.

그래서 함께 기뻐하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공동체 안에서 신앙생활을 잘하지 못하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신앙생활을 함께 나누며 기쁨에 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또 분명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지 못하는 그 사람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부터 더욱 큰 환영과 환대로 기쁨에 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는 공동체에서 연약한 이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시고 그들을 받아들이시며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기쁨 안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우리 모두 회개하는 이들과 함께 예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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