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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8주일(다해) - Fr.이준영 리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2-10-07 09:41

본문

연중 제28주일(다해) 

2열왕 5,14-17 / 2티모 2,8-13 / 루카 17,11-19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우리 구원의 연결고리 "감사"


  찬미예수님~ 이번 주일 복음에 대한 묵상을 읽어 보기 전에 영상 하나 먼저 보시고 가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보셨어요? 어떻게 영상 보시면서 감사를 전해야 할 누군가가 떠오르신 분들 계세요? 금방 누군가가 떠오르신 분도 계실 것이고,  떠올리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 떠올랐다고 해서 고마운 대상이 우리에게 공통된 사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부모님을 떠올렸다고 해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우리 부모님을 떠올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공통적으로 고마움을 전해야 할 대상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 가장 근본적인 생명을 시작으로 너무나 많은 은총을 덤으로 받고 있지요. 그런데 자주 우리는 하느님에게 받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움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목청껏 소리치고, 몸이 깨끗하게 되었지만 감사를 드리러 돌아오지 않은 9명의 나병환자가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 자비를 간청한 사람은 나병환자 열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병환자들은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하신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며 사제에게 가던 중 몸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똑같은 기적을, 치유를 베풀어주신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중 예수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러 온 것은 이방인 한 명 뿐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치유하는 능력에 대한 믿음, 예수님의 자비에 대한 믿음이 감사로 이어진 것은 사마리아인 단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한 사람의 감사함은 그의 구원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리는 사마리아인을 일으키며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이처럼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우리의 감사, 하느님의 구원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사 때마다 성체성사를 준비하며 이런 기도를 바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 옵니다.”


  영상 속에 “여전히 세상에는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집중하면 하느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도저히 찾을 수 없다면 나의 생명에 대해서만 생각해도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지선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해서 책도 내고 강연도 하고, 좋은 일을 많이 하지만 이분은 23살에 7중 추돌사고로 전신에 55% 3도 화상을 입었고, 30번이 넘는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여러 번의 피부 이식을 했지만 그 모습이 예전만 못하지요. 불의의 사고로 많은 것을 잃은 이지선 씨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으면 살지 못한다면서 하느님을 원망하기도 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지선 씨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는 덤으로 살고 있습니다. 덤은 그런 것입니다. 내가 사과 한 개를 샀는데 주인이 그날 장사가 잘 되었는지, 내가 단골손님이어서든지, 하나 더 얹어주는 게 덤입니다. 그런데 그 덤으로 얹어준 사과가 조금 뭉그러졌거나, 깨져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공짜니깐, 덤이니깐 고맙게 받는 게 덤입니다. 이것이 제 삶이 감사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젋은이 여러분, 우리는 이지선 씨와 마찬가지로 하느님에게 덤으로 받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느님 앞에 치유를 받고도 모른척한 9명의 나병환자가 아니라 예수님께 돌아가 감사를 드린 1명의 사마리아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잠에 들기 전이라도 하루를 되돌아보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신앙인이 되면 좋겠습니다.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관련링크

  • https://jisike.ebs.co.kr/jisike/vodReplayView?siteCd=JE&prodId=352&cou… 143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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