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사목   

  • 청년사목 유튜브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카카오채널
  • 청년사목
    • 공지사항
    • 청년사목
    • 묵상자료
    • 청년갤러리
  • 청년콘텐츠
    • DcyTube
    • 본당청년 살리기 프로젝트
    • 청년교리
    • 청년전례
    • 피정연수
  • 청년단체/대리구
    • 청년단체
    • 대리구청년연합회
    • 단체 관리 시스템
  • 교육 및 신청
    • 청청에듀(온라인강의시스템)
    • 청년 프로그램 신청
    • 대안동센터 모임방 사용 신청
  • 패밀리 사이트
    •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
    • 청소년사목담당
    • 대학생담당

청년사목

HOME      청년사목      묵상자료

묵상자료

  • 주일강론
  • 예.톡
  • 묵상자료

사순 제2주일(다해) - Fr.김민수 레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6회 작성일 22-03-11 09:29

본문

사순 제2주일(다해)

(창세 15,5-12.17-18 / 필리 3,17―4,1 / 루카 9,28ㄴ-36)


 

“사순은 탈출의 여정입니다.”


매년 사순 2주일이면 우리는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에 대한 복음을 듣습니다.

‘가해’와 ‘나해’에는 마태오 복음과 마르코 복음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번 ‘다해’에서 우리는 루카 복음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하고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루카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일에는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말씀하신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곡 세상을 떠나실 일”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떠나실 일”이라는 표현에 쓰이는 단어가 “엑소도스”, 바로 탈출이라는 단어입니다.

“엑소도스”라는 단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 쓰였던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벗어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건너가는 그 여정을 표현할 때 쓰인 단어가 “엑소도스, 탈출”인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엑소도스, 탈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앞으로 당신께서 수난받으시고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하심이 새로운 탈출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죄와 죽음의 어둠에서 벗어나서 하얗게 번쩍이며 빛나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의 탈출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새로운 탈출을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당신과 더불어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자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탈출”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탈출의 신비는 예루살렘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이 루카 복음의 거룩한 변모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사순시기를 비춰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보내는 이 사순시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새로운 탈출을 향해 함께 걸어가자고 초대하고 계신 것입니다.

죽음의 어둠에서 부활의 빛을 향해 함께 걸어가자고 우리 모두에게 당신 거룩한 변모를 통해 초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순시기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시기이고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시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대에 대한 우리의 응답은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음성대로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것은 오늘 2독서에 나오는 것처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급급하고

자신의 수치를 영광으로 여기는 십자가의 원수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입니다.

회개의 증거로 기꺼운 희생과 나눔을 통해 자신을 낮추고 더 낮추며,

다시는 죄의 어둠에 빠지지 않도록 죄를 멀리하고 속죄하면서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초대에 대한 응답인 것입니다.

이렇게 응답할 때 우리는 예수님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순은 탈출의 여정입니다.

오늘 거룩하게 변모하신 예수님과 함께 사순시기 죄와 어둠에서 벗어나는 탈출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우리 신앙인들이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목록
  • 이전글사순 제3주일(다해) - Fr.여현국 디모테오 22.03.18
  • 다음글사순 제1주일(다해) - Fr.류인열 아브라함 22.03.04
  • 청년청소년국 소개
  • 찾아오시는 길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천주교 대구대교구
    • 가톨릭신문
    • 교리교사 도우미
    • 굿뉴스
    • 마리아사랑넷
    • 바오로딸
    • 평화신문
    • 광주대교구 청소년 사목국
    • 대전교구 청소년 사목국
    • 마산교구 청소년국
    • 부산교구 청소년 사목국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 수원 1대리구 청소년국
    • 수원 2대리구 청소년국
    • 안동교구
    • 원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의정부교구 청소년 사목국
    • 인천교구 청소년 사목국
    • 전주교구 청소년 교육국
    • 제주교구 청소년 사목위원회
    • 청주교구 청소년 사목국
    • 춘천교구 청소년국

청년청소년국

(41969)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2 (남산동)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별관 304호

TEL : 053. 250. 3064~6, 3069 ㅣ FAX : 053. 250. 3060

E-MAIL : youth@dgca.or.kr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청년청소년국 청년청소년센터(대안동)

(41918)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6길 77 (대안동) 4층

TEL : 053. 264. 2030~1, 2036 ㅣ FAX : 053. 264. 2037

E-MAIL : dcy2030@naver.com

업무시간 평일 :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 오후 1시)

COPYRIGHTⓒ2018 천주교 대구대교구 청년청소년국.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