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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2주일(다해)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1회 작성일 22-04-22 10:15

본문

부활 제2주일(자비주일)(다)

(사도 5,12-16 / 묵시 1,9-11.12-13.17-19 / 요한 20,19-31)

 

‘주일’

 

+찬미 예수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부활 8일 축제의 마지막 날입니다.

부활 8일 축제를 마무리하며 예수님께서는 토마스 사도를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떠한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특히, 오늘 복음에서 등장하는 토마스 사도의 모습은 ‘현대의 우리 신앙인’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음을 우리는 느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한 제자들은 세상에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며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갔습니다.

이 제자들 덕분에 신자들이 점차 늘어났다고 1독서는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체험한 제자들과는 다르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예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이 없다면 믿지 않는, 그리고 오감을 통해 느껴지고 인식되는 것만을 인정하려는 현대의 상황에서 믿음에 대한 부분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희망하며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믿는다.’라는 말을 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한자어로 ‘믿을 신, 따를 앙’, 곧 ‘믿는 것을 따른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 그대로 우리의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이 믿음을 어떻게 따르고 있습니까? 무엇을 통해 따를 수 있을까요? 수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쉬우면서도 우리들이 잘 못하는 것을 이야기 드릴까 합니다.

 

오늘은 사회적으로 일요일로 휴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늘 휴일을 지낼까요? 또 다른 질문입니다.

7일간의 한 주간을 지내는 데에 있어서, 오늘은 첫째 날일까요? 아니면 마지막 날일까요?

 

마태오 복음이 전해주는 예수님 부활의 때는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안식일 다음날이 주간 첫날이며, 안식일은 주간의 마지막 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후 쉬셨던 마지막 날이죠. 반면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바로 “주간 첫날”입니다.

주말, 곧 현재의 토요일이 유다인들에게는 ‘안식일’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유다인들은 모두 그랬죠.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은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하여 죽음을 이겨내고 영원한 생명의 구원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식일이 아니라 점차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이 ‘주간 첫날’을 쉬면서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날을 ‘주님의 날’, 곧 ‘주일’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 교회에서부터 우리는 안식일이 아닌 주일을 기념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었던 4세기부터 이 ‘주님의 날’을 기념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을 하지 않았던 전통이 유럽에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현대의 달력에 고스란히 들어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지내는 이 ‘주일’은 한 주간의 끝이 아닌, 주간 첫날로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 주일을 지내며 우리의 부활도 다시 되새기는 날입니다.

더 나아가 이 날을 ‘주일’이라고 표현할 때마다 부활의 증인으로 주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따르는 모습입니다.

 

어느 샌가 교회 안에서 ‘주일’이 점차 사라지고 ‘일요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곧 태양을 숭배하던 고대인들에 의해 붙여진 ‘태양의 날’, Sunday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어디엔가 사라지고 ‘태양’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태양을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세상의 활동을 위해서, 다른 이들이 거부감을 느낄 것 같아서, 다른 이들이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라는 세속적인 이유가 ‘예수님 부활’을 밀어내고 ‘태양’을 그 자리에 놓고 있습니다. 개신교 신자들을 한번 보십시오.

세속의 눈은 아랑곳 하지 않고 ‘주일’이라고 말합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세상 사람들은 ‘주일’이라고 하여도 잘 알아듣습니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그저 일요일의 또 다른 용어일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이 ‘주일’이라는 말이 바로 우리의 신앙고백이며 예수님의 부활을 살아가는 모습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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