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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다해) - Fr.문창규 베드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24회 작성일 22-06-24 09:32

본문

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1독서 1열왕 19,16ㄴ.19-21 / 2독서 갈라 5,1.13-18 / 복음 루카 9,51-62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나요?”

 

혹, 하느님의 자녀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나요?

있으셨다면 아마 그때는 분명히 주님의 길을 따른다고 말하면서도 다른 것이 더 우선일 때였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 세속적인 영광과 출세를 위한 것이 아님을 잘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선택에 순간에 주저합니다. ‘나중에’, ‘다음번에’, ‘다음 주부터’, ‘내년부터’, ‘지금은 말고’, ‘조금 후에’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세 사람이 나옵니다.

첫 번째 사람에게 예수님은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 주지 않으십니다.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철저한 가난과 복음 선포를 위한 전적인 자유를 받아들이라는 초대로 들립니다.

이어서 나오는 두 사람은 따름과 응답에 어떤 조건을 붙이려 합니다.

이들은 부르심에 따라나선 이들이지만, 예수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걸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부모나 가족에게 해야 할 사랑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응답할 때는 부르심에 따르는 모든 요구, 치러야 할 희생과 고통까지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을 첫 번째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외줄타기를 하는 한 서커스 단원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었고, 그가 외줄 위에서 부리는 온갖 묘기를 많은 사람이 손에 땀을 쥐면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줄타기가 끝나자 사람들은 그의 멋진 묘기에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러자 그 서커스 단원이 사람들 앞으로 와서 말했습니다.

“이제 제가 한 사람을 어깨에 메고 줄타기를 해 보겠습니다. 지원자 없으십니까?”

조금 전까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던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볼 뿐, 누구하나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꼬마 소년이 “나요!”하고 손을 들면서 앞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서커스 단원은 이 소년을 어깨에 태우고 줄을 타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은 박수를 그에게 보냈습니다. 줄타기 묘기가 다 끝나고 나중에 사람들은 이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겁나지 않았니?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지?” 그러자 그 소년이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도 무섭지 않았어요. 저분이 내 아버지거든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임을 믿고, 그 아버지께서 외아드님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쟁기를 손에 대고 뒤를 돌아보는” 그러면서 세상 것들에 아쉬워하며 흔들리는 그런 자녀들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제2독서의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부르심 안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은 세상살이지만,

그래도 하느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며 하느님의 자녀다운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교황주일입니다.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로 온전히 주님의 길을 따르시는 교황님을 위해 마음모아 기도드리며,

교황님의 가르침과 지향에 우리가 기쁘게 응답할 수 있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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