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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3주일(가) - Fr.김주현 알베르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9회 작성일 23-09-08 09:10

본문

연중 제23주일(가)

(에제 33,7-9 / 로마 13,8-10 / 마태 18,15-20)

 

하느님을 통한 형제애

 

+찬미 예수님!

 

오늘 1독서에서 하느님께서는 에제키엘 예언자에게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가르쳐주십니다. 하느님의 길에서 벗어난 사람들에게 ‘경고’해야하는 것이 예언자의 소명임을 하느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해주십니다.

“네가 악인에게 그 악한 길을 버리도록 경고하는 말을 하지 않으면, 그가 죽은 책임은 너에게 묻겠다.”

 

이러한 예언자의 소명은,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주어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들에게 대한 예언자로서 우리의 형제들에 대한 의무를 복음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형제를 타이르는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얻는다.”라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형제를 얻는 다는 것, 이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복잡합니다. 일대일로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는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야하고, 그것도 안 된다면, 교회 공동체의 의견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친한 사람 같으면 말해주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더욱 망설여집니다. 말해주어야 한다는 것은 아는데 말하고 나면 관계가 서먹해질까봐 고민됩니다. 상대방을 사랑하기에 용기를 내어서 말해주었는데, 돌아오는 것은 ‘고맙다.’라는 말이 아니라 ‘언짢은 표정과 말투’입니다. 또한 친한 사람이 아니면 말해주는 것을 피하게 됩니다. 괜히 말했다가 서로 기분만 나빠지고 관계가 틀어지는 것보다, ‘내가 잠깐 참자.’, ‘관계가 나빠지는 것보다 그냥 지나가고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편하다.’ 하는 생각이 앞서기도 합니다. 형제가 죄를 지으면 깨우쳐 준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복음과 같은 상황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복음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조언의 조건은 ‘형제가 죄를 짓거든’입니다. ‘죄’는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깨뜨려버리는 행위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행위입니다. 단순히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에게 잘못을 했다.’라는 차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형제가 죄를 지었을 때 타이르는 것은, 바로 하느님과 그 형제의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두세 사람, 교회 공동체가 한 형제를 타이르는 데에 있어서 그 목표, 목적은 바로 그 형제가 하느님과 다시 화해하고 관계를 맺게 해 주는데에 있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하느님 중심이라는 것이죠.

또한 2독서에서 바로오사도가 말씀하시듯, 그 조언에는 사랑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형제를 내 몸처럼 생각하며, 또 그렇게 사랑을 담아 형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많은 경우에 이 부분을 놓치곤 합니다. 하느님을 중심으로 상황을 판단하기보다, 나를 중심으로 판단을 하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하느님과의 관계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혼자, 두세 명, 교회 공동체로 범위를 확장시키며, 그 판단을 명확하게 하기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언제나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느님’이며, 또한 예수님의 말씀인 ‘복음’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간은 이웃의 잘못, 이웃의 행동을 바라보는 시선을 ‘하느님 중심’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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