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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1주일(나해) - Fr.문창규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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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21-10-29 09:0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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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31주일(나)

1독서 : 신명 6,2-6 / 2독서 : 히브 7,23-28 / 복음 : 마르 12,28ㄱㄷ-34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            ​ 사람이다.

 

+ 찬미 예수님

어느 해를 막론하고 10월의 마지막 날은,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감성에 젖게 합니다. 가족들과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깊이 사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청년청소년국에서 지난 여름에 행복 나눔이라는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교우들이 보내주신 옷가지들을 모아서 노숙자 무료 급식을 하는 요셉의 집에 보내 노숙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교우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원래의 취지를 뛰어 넘어, 처음 계획에는 없었던 캄보디아에까지 옷가지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 교우분들은 평소에도 본당과 여러 후원단체에 많은 기부를 하십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에서 사랑의 백신 나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천주교 신자들이 종교인ㆍ비종교인을 통틀어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는 신문 기사가 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평소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웃을 위해 자선과 기도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자선과 기부에 적극적입니까? 그리고 우리 주변에는 하느님을 모르지만 기부와 자선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들은 우리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독서에서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6,4-5)라는 구절은 유다인들에게 있어서 모든 율법의 근원이자 하느님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그들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래서 경건한 유다인들은 하루에 두 번, 아침과 저녁에 꼭 이것을 외웁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이 구절을 적어서 손에 매달고 다니기도 하며 이마에 붙이고 다니기도 합니다. 우리는 선택된 민족이고, 하느님의 법을 사랑하면서 하느님의 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지요.

 

 이런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율법 학자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하고 묻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마르12,29-31)

유다인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하느님 사랑에, 예수님께서는 이웃 사랑까지 말씀하십니다.

 

 마태오 복음 7장 12절은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라고 말합니다.

요한 1서 4장 20절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누가 나는 하느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눈에 보이는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느님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또 마태오 복음 25장 31절 이하의 내용은, 마지막 날에 있을 심판의 기준은 이유나 조건 없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우리가 자선을 하고 기도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만족, 윤리적 선택, 인간됨의 도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는 주님을 사랑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를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면 할수록 이웃을 향한 우리 사랑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이웃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하느님을 향한 사랑도 커질 수 밖에 없지요. 우리는 이미 하느님과 이웃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금 이 자리에까지 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사랑을 가득 받은 이는 사랑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미사를 봉헌하면서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또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마음모아 기도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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