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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나해) - Fr.박종혁 사도요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6회 작성일 21-11-19 10: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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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나) 

1독서 : 다니 7,13-14 / 2독서 : 묵시 1,5ㄱㄷ-8 / 복음 : 요한 18,33ㄴ-37

 

'왕'

  

오늘 우리는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중 제34주일을 지내면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왕권을 기리는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지내게 됩니다.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을 지내는 의미는

우리가 세례로 그리스도의 왕직에 참여하게 됨을 기념하면서

온 세상이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따라 새롭게 되도록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들은 왕이라고 하면 어떠한 이미지가 떠오릅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왕의 모습을 비추어 볼 때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이해될 수 없는 왕의 모습입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권력의 왕,

성경에서도 여러 사람에 의해서 왕이 된 영광스러운 다윗 모습이 아니라

군인들에게 얻어맞고 모욕을 당하는 사면초가 죄인의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메시아로서의 그분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상처, 무기력함을 통해서 죄인인 우리를

하나로 묶으시고 미움과 폭력의 세상을 향해 용서와 평화를 심어주십니다. 세상의 그 어떤 왕도 가지지 못한 힘을

주님은 사람들 안에서 발휘하시며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과 빌라도의 대화에서 임금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유다인의 임금이오?” 빌라도가 예수님께 질문하는 임금의 모습은 

세상의 임금 즉 세상에서 부와 권력을 쥐고 백성에게 군림하며 다스리는 임금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세상에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라고 하시면서 

묵묵히 당신이 걸어야 할 십자가의 길을 향해 나아가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심판과 조롱 멸시마저도 각오하면서

가난과 봉사의 왕직의 길을 걸어가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을 알려 줍니다.

바로 지금의 우리가 수행해야 할 기본사명인 왕직(봉사직)이

바로 예수님의 이 모습 안에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왕직을 수행한다는 것은

가난과 핍박, 희생과 봉사뿐 아니라 조롱과 멸시마저도 각오한다는 것이고 

그러한 태도만이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입니다.

 

오늘은 교회력으로 보았을 때 한 해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신앙을 한번 성찰해 보았으면 합니다.

과연 우리가 가난과 봉사의 왕직으로 걸어가신 예수님을 얼마나 본받고 있는지,

과연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의 뜻을 살피고 그분의 뜻대로 살았는지,

또 내가 한 해를 시작하면서 주님께 약속한 것들을 얼마나 지켰는지...

묵묵히 성찰해 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늘 성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하느님의 은총이 나에게 얼마나 내려지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청년 여러분들도, 한 해를 성찰하시면서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얼마나 가득했는가를 체험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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